1. 모녀지간
'26.5.25 7:38 AM
(175.192.xxx.68)
그뒤에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설마 님이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신듯
2. ㅇㅇ
'26.5.25 7:40 AM
(125.130.xxx.146)
죄지은 마음 저는 계속 보였어요
단 죄지은 마음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마음들이
복합적으로 다 얽혀있었고
그걸 잘 표현했어요.
배종옥 이번에 다시 봤어요.
3. 제가
'26.5.25 7:48 AM
(115.138.xxx.238)
여기에 모자무싸 초기에 사실 살면서 황동만 같은 사람보면 다들 좀 피하고 싶지 않냐 했는데 그 댓글에 누군가가 82 사람들 전부를 본 거 아닌데 82 사람에 관심 많다며 절대 아니다 황동만 같은 사람 좋은 마음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ㅋ
아 여긴 그런 곳이지 ㅋ 했는데
그냥 원글님도 그런 가 보다 생각하시길
좋아하는 드라마와 함께 해야 하는 곳이라
4. 맞아요
'26.5.25 7:57 AM
(211.234.xxx.168)
원글님 말 완전 공감
이상한 화해 방식이죠
실패한 인생은 저렇게 뒤틀리고 꼬여도 되는 것처럼 묘사하면 안 되죠
마지막 회도 엉성하게 마무리
워낙 걸작 드라마여서 일단 닥치고 찬양 분위기지만
만화카페 포옹씬 심각했고
마지막회도 좀 그랬어요
그래도 굉장한 작품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어요
5. 동감
'26.5.25 7:57 AM
(223.39.xxx.32)
황동만같은 인간이랑 절대 엮이고 싶지 않아요ㅎㅎ 마지막회라 본방봤는데 괜히 봤다 싶어요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이에요
6. ㅇㅇ
'26.5.25 8:11 AM
(14.48.xxx.198)
내가 못나서 그랬던거라고 무릎꿇고서 사과하잖아요
여태 내가 아무것도 아니어서 꼬여서 그런거라는거
인정 못하고 살았던거를 비로소 인정하는거죠
7. 저런
'26.5.25 8:29 AM
(118.235.xxx.236)
찌질한 성격은 자기반성이 없어요.
끝까지 자기가 레벨이 달라서 고깝게 들은거라며 상대방 탓하잖아요.
저런 남자가 무슨 여자에게 전폭적인 사랑이 가능하겠어요.
그냥 드라마니까 가능한거지
20살 전까지 아무 결핍 상처없이 부자로 자랐으면 저렇게 꼬이고 찌질하지도 않을텐데
작가가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듬
8. ㅇㅇ
'26.5.25 8:42 AM
(125.130.xxx.146)
전체 12화 중에 12화가 좀 떨어짐. 지루했어요
9. ㅇㅇ
'26.5.25 8:54 AM
(112.186.xxx.182)
내가 키우지 않아서 다행이야, 할때 고은아의 대사 배종옥의 연기 다 좋았어요 황동만의 그 장면은 감정워치에 후회라는 단어가 뜨고 나서 구교환 오정세 연기를 봐야 완성이지요 조금 급하게 진행된 감은 있지만 마지막회 정말 좋았어요 모든 게 다 납득가게 지금 봄여름가울겨울이 다 지금이고 소중하고 무가치한 것과 싸우는 지금도 그러하다는 드라마의 메시지 좋아요
10. 이해
'26.5.25 9:07 AM
(1.246.xxx.38)
이해가 안되는 인간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모두가 좋다고 하는 것 말고 다른 것도 기치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드라마였어요.
영화 속 대사중 통제되지 않는 것이 있는 것이 좋다는 소년의 말이 그래서 참 좋았어요.12화는 진짜 마지막에. 황동만의 꿈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11. 제해석
'26.5.25 9:28 AM
(220.83.xxx.126)
황동만이 유독 씹는 것은 박경세예요.
남들 씹는다고는 하지만 지독하게 씹는 것은 박경세예요.
서로가 서로의 뮤즈지만 수준차이가 나서 황동만은 목표가 박경세가 되어서 씹는거예요.
그래서 말로는 완전히 박경세를 누르고 씨원할줄 알았는데 감정워치에 뜨는 것은 후회
사실은 박경세가 감독이 되어서 은근히 자기를 무시하는 것이 미치도록 싫었던 거예요.
진짜 원했던 것은 그렇게 박경세를 씹는 것이 아니라 함께 토론하고 서로가 서로를 끌어올려
주는 것 박경세가 좌절해서 몸부림칠때 황동만도 거기서 잘못했다고 백배사죄면서
본심을 털어놓잖아요. 진짜 원했던 것은 너랑 비슷해져서 같이 함께 토론하고 밤새우며
영화보고 했던 그때 그 시절이었던 거죠.
백은아가 느끼는 것은 용서하고는 좀 결이 달라요.
용서는 못하지만 타인의 시선속에 엄마는 저런 사람이고 늘 나라는 존재가 이세상에
없어져야 할 존재라고 날 품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실은
나혼자 큰 날 인정해주는 구나 싶은 그런 마음
자신의 존재의 부정이 아닌 인정해줬다는 안도감 같은 거런거요.
그냥 그렇게 우리는 있는듯 없는 듯 증오는 아니고 살아나갈 수 있다는 그런 거랑
결이 비슷해요.
12. ㅇㅇㅇㅇ
'26.5.25 9:47 AM
(211.234.xxx.42)
우리 모두 어떤 이유에서건 찌질함을 갖고 산다
그리고 그 찌질함으로 오는 불안감으로
별별짓을 하고 산다
그런걸 숨기기 위해 또 찌질한 행동을 하고
누군갈 미워하기도 하며 스스로를 곯이며 사는 자체를
위로하는 드라마 같았어요.
그 캐릭터를 모두 이해할수도 없고
각자의 심연속의 사정은 다 다른거니
속단할 수도 없어요.
은아의 코피가 멎던 그 순간
그 방법이 정확히 맞는건 아니겠지만
가장 쉬운 솔루션을 주는 듯 했어요
작가는 심리학자 사회학자 같은 모습을 갖춰야하는 것 같아요.
전 마지막회 거룩하지 않고 엄청난 메세지를 주려하지 않고
어차피 복잡해서 다 못푸는데
인간답게 쿨하게 넘겨보자 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13. ㅇㅇㅇㅇ
'26.5.25 9:50 AM
(211.234.xxx.42)
나랑 잘 통했던 친구가 어느날 부턴가 나랑 달라지고 멀어지는데
안 섭섭한 사람 있나요
그걸 사람들이 찌질하게 볼까봐, 가뜩이나 내가 부족해서 그런다 생각하니
부아도 낫을 것 같아요.
전 경세랑 화해하던 장면에서 많이 울었어요
저런 못난 감정에 친구나 애인을 잃은 경험이 꽤 많았거든요
그 시절 내 감정이 저런 거였구나 싶어서요.. 알았으면
더 편하게 살았을텐데...
14. ...
'26.5.25 9:55 AM
(125.131.xxx.184)
오정희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구요..다만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을 변은아에게 해준것으로 보입니다..잘 커준것에 대한 감사와 추앙..그리고 배우생활하면서 본인이 깨달은 것들을 전해줘서 변은아가 좀더 좋은 작가로 성장하게끔 도와주려는 것이 보였구요..
15. ...
'26.5.25 10:34 AM
(1.232.xxx.237)
드라마 후반부에서 오정희는 점점 좋아지는 걸로 나오고 자기 반성의 말을 안해서 그렇지 변은아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죠. 또 배우생홯에 대해 미란이에게 조언하는 것, 마지막에 후배여배우와의 폭행사건을 중재하는 거보면 일처리에 매우 능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아이를 버린후 아이의 소식조차 궁금해하지 않았고 하는게 이해가 안 갔어요. 설정이 앞뒤가 안 맞는다...
16. 헉
'26.5.25 11:22 AM
(211.234.xxx.185)
윗님 맞아요
오정희 제일 이해 안 감
드라마 후반부에서 오정희는 점점 좋아지는 걸로 나오고 자기 반성의 말을 안해서 그렇지 변은아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죠. 또 배우생홯에 대해 미란이에게 조언하는 것, 마지막에 후배여배우와의 폭행사건을 중재하는 거보면 일처리에 매우 능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아이를 버린후 아이의 소식조차 궁금해하지 않았고 하는게 이해가 안 갔어요. 설정이 앞뒤가 안 맞는다...
222222222
아이를 유기하고 방치하면
사실 범죄입니다
그런데
자기 필요에 의해 자기가 버린 딸 찾고
성공한 배우로서 적절한 조언 해주고
딸이 근사하다는 말 한마디 했다고
그 범죄가 쉽게 용서 되나요?
변은아가 오랜기간 고군분투한 게
사실은 자기가 버려진 거 아니었다는 걸 확인하고 싶은 인정욕구였어요?
좀 느닷없죠
하여간
워낙 출중한 드라마 만나니 할 말이 많아지네요
17. 오수0
'26.5.25 11:55 AM
(182.222.xxx.16)
연결해서 보면 다 이해 안갑니다. 솔직히
하지만 장면 장면 대사 단편적 상황은 재밌어서 봤어요
18. ...
'26.5.25 12:00 PM
(1.232.xxx.237)
저는 오정희가 자기의 행동에 대한 반성,
회개를 말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뛰어난 분석력을 미란이나 은아에게만 하지 말고요
자기 과거의 일에 적용해서 조목조목 읊고
용서를 구하는 것으로 이제라도 힘을 보태면 좋겠습니다. 그게 또다른 폭력이 되지 않게 상담등의 중재를 받으면서요. 은아가 과거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