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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어

브리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26-05-22 21:42:32

남편이 갑자기 죽었다

암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전날 친구들하고 저녁까지 먹고 들어온 남편이

다음날 오전에 떠났다

이제 5개월이 됐다

정기 모임 지인 하나가 아침부터 카톡으로 불면을 호소한다. 작은 아들 결혼 한 지 이제 3주, 빈둥지 증후군인지 뭔지 잠을 못 자서 신경정신과를 다닌다고 한다. 수면제 처방이 나왔지만 내성 생길까 못 먹겠다고.

그러면서 잠을 못 자서 죽겠다고...

친한 사이라고 생각하니 일상을 공유하지만

선을 넘어선 거 같아서, 아침엔 많이 불쾌했다.

종일 그 기분에 잡혀서 보내지는 않았지만

지금 나한테 아들 결혼으로 빈둥지가 된 자기 불면을 호소해야할까..

다섯 달 동안 살이 15키로가 빠져서

엄마가 아빠 따라갈까봐 애들 걱정 시키는 나한테,..

선 넘으면

금 밟으면

어떻게 되는지 세게 경고 하고 싶다

IP : 118.235.xxx.2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22 9:50 PM (14.33.xxx.161)

    모두 본인의 아픔이 큰 법이에요.
    그 사람도 나뻐서가아니라
    그릇이 작아서그래요.

  • 2. ㅂㄱㄴ
    '26.5.22 9:53 PM (116.127.xxx.253)

    제 지인은 갑자기 남편 떠나보냈는데 3달 정도 됐나? 여행사진 올리고 그래서 주변이 더 당황했지만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같이 여행도하고 만나고 그랬어요 남편 연상 안되더군요 그냥 내친구 같이웃고 밥먹고 얘기할수있는 원글님 글 보니 친구가 고맙게 생각되어요 속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모임 지인이라면 조용한톡방 설정하시든가 조용한 방탈출도 있어요 말 안해도 되지 않나요? 궁금하고 인연이 이어지는 지인들만으로도 벅차실듯요 ㅜ

  • 3. Dd
    '26.5.22 9:54 PM (1.225.xxx.57)

    위로 드립니다

    남의 슬픔은눈에 안보이는지 내작은슬픔만 안스러워하는 사람이었나봐요 볼성사납고 재수없고 가끔은인간이 묘하게 질릴때가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 4. 아무리
    '26.5.22 9:55 PM (112.169.xxx.183)

    아무리 자기 감정만 중요해도
    인간은 최소한의 공감괴 배려는 해야지요.

    원글님
    카톡 답하지 마시고 어떤 사이신지 모르지만 카톡차단 하세요.

  • 5. 빈둥지
    '26.5.22 9:55 PM (133.200.xxx.97)

    말이좋아 빈둥지이지 시모질하고 아들집 드나들며 온갖 간섭질 못해서 병난거잖아요
    미친 여편네네요

  • 6. 그래요
    '26.5.22 9:57 PM (121.147.xxx.48)

    이 대공감의 시대에도 결국
    타인의 상실이나 고통은 아무리 친한 사람이어도 지나가는 풍경같은 거고
    자기 앞의 괴로움이 제일 큰거죠. 사람은 다 똑같아요.
    내 괴로움이 가장 큰데 내 앞에서 소소한 걸로 징징거리다니
    이런 노여운 마음은 천천히 내려놓으세요. 타인은 다 그래요. 나도 그래요. 나도 나보다 더한 상실을 겪은 사람 앞에서 내 고통은 소소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없거든요.
    저역시 남편 암으로 가고 5년 넘었어요.
    나보다 더한 상실...시어머니는 아직도 매일 울고 계세요.시어머니 앞에서 나 힘들다고 징징거려본 적은 없어도
    그래도 가장 사랑하던 아들을 잃은 시어머니를 끝없이 받아주기도 힘들어요. 나도 이기적이라 내가 제일 불쌍하거든요.
    그냥 그렇다구요.
    그 친구분이 좀 징징이인거죠. 징징거리지 않아도 다들 똑같은 마음일거예요. 우린 다 이기적이니까요.

  • 7. ㅇㅇ
    '26.5.22 9:58 PM (133.200.xxx.97)

    아들 결혼하고 3달도 아니고 꼴랑 3주
    옛날처럼 시모질 못하는 세상이니 신경과까지 다니며 병난거죠 징그러워요

  • 8. 에효
    '26.5.22 10:00 PM (221.138.xxx.92)

    싹싹 정리해버리시고 홀가분해지세요..

  • 9. 호빵
    '26.5.22 10:00 PM (175.197.xxx.135)

    원글님이 그간 잘 대해주셔서 그분이 안넘어야 할 선을 넘으셨네요 마음 추스리기도 힘드실텐데
    나이를 먹머도 다 어른은 아닌가봅니다

  • 10. 이해안감
    '26.5.22 10:02 PM (133.200.xxx.97) - 삭제된댓글

    아들결혼한게 상실의 고통에 비할 바인가요?
    아들이 죽었어요? 뭐 몸이 잘못됐나요? 결혼은 경사난거 잖아요
    남편 잃은 사람에게 잠못잔다고 저러는거 부터가 자기 성질에 자기가 안달난거라고 봐요

  • 11. 이해안감
    '26.5.22 10:03 PM (133.200.xxx.97)

    아들결혼한게 상실의 고통에 비할 바인가요?
    아들이 죽었어요? 뭐 몸이 잘못됐나요?
    댓글들 뭔 자신의 작은 고통 타령인지요? 자식 결혼은 경사난거 잖아요
    남편 잃은 사람에게 잠못잔다고 저러는거 부터가 자기 성질에 자기가 안달난거라고 봐요

  • 12. 아줌마
    '26.5.22 10:05 PM (218.235.xxx.83)

    표현하세요
    남편 보내고 너무 힘들다고.....그리고
    전화받지 마세요

  • 13. . .
    '26.5.22 10:08 PM (49.164.xxx.82)

    저도 젊은나이에 남편보냈어요
    상치르고 2달뒤 친구들 만났는데
    자기도 그때쯤 아픔을 겪었다며
    반려견 죽은얘기를
    아 정말 미친

  • 14. ...
    '26.5.22 10:09 PM (211.227.xxx.118)

    한마디 하고 차단하세요.
    나에게 지금 위로받고 싶은거니?
    너무한다 생각 안드니?

  • 15. 진짜
    '26.5.22 10:17 PM (115.143.xxx.137)

    등신같다는 말 밖에..

    원글님 마음 잘 추스르시고요.
    윗님 처럼 한 마디 하고 차단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저런게 무슨 친구인가요.

  • 16.
    '26.5.22 10:27 PM (211.234.xxx.16)

    개념없네요
    나솔 영숙이처럼 남의 감정 아랑곳하지않는 극이기적 인간인듯

  • 17.
    '26.5.22 10:33 PM (211.243.xxx.238)

    원글님도 속상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받아줄수가 없는거지요
    그 친구도 실수는 했지만
    자신이 심각한 실수했는지는 모를겁니다
    그냥 너 받아줄만큼 내가 편치가 않다하세요
    자신의 일 아님 상대방은 괜찮은줄 알아요

  • 18. ..
    '26.5.22 10:41 PM (122.40.xxx.4)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자기 손톱밑 가시가 제일 아픈법이에요. 그냥 넘기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생각할뿐..

  • 19. ....
    '26.5.22 10:48 PM (218.51.xxx.95)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마디 하세요.
    '그렇다고 죽은 건 아니잖아.
    보고싶으면 어떻게든 볼 수 있잖아.'
    알아들으면 조심하겠죠.
    계속 그러면 멀리하시는 수밖에요.

    너무 힘드시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편분이 지켜 보고 있을 테니
    원글님 건강 잘 챙기세요.

  • 20. 저는
    '26.5.22 11:16 PM (218.147.xxx.17)

    성질 같아서는
    그럼 죽어 니 맘대로해
    라고 하고싶은데..
    네 …저도 여유가 없나봐요

  • 21. 글쎄요. .
    '26.5.23 12:07 AM (221.161.xxx.99)

    너무 큰 고통에 몰입하지 말기를 바래서일까요.

  • 22. 44
    '26.5.23 2:07 AM (39.116.xxx.202)

    한마디 하고 차단하세요.
    나에게 지금 위로받고 싶은거니?
    너무한다 생각 안드니?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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