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매장 9곳서 1인시위
5월단체는 신세계백화점 앞 침묵시위
“진짜 사람 없다.”
22일 오후 1시 넘어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스타벅스 광주시청점에 들어온 한 남성이 매장을 둘러본 뒤 같이 온 사람에게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스타벅스 광주시청점 맞은편에는 광주광역시청과 광주광역시의회가 있고, 주변에는 한국은행, 광주가정법원은 물론 기업들도 많다.
평소에는 장사가 잘 되는 곳이지만, 이날 낮 12시55분께 매장에는 8명밖에 없었다. 시청에서 근무하는 박아무개(39)씨는 “점심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고, ‘테이크아웃’을 하려고 해도 줄을 서야 한다”며 “점심이 끝날 때 즈음에도 8명밖에 없다는 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탱크데이’ 이벤트를 한 뒤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 광주시민들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