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문득 행복하네요

행복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6-05-16 17:12:23

연년생 아들 둘 키울땐 

울면서 키웠는데 

이제 24,23 .. 

 

아직도 심부름 시키면 두말 않고 해주고 

요리도 곧잘 하고 

형제간에 사이도 좋구요 .. 

 

둘다 사교육비 많이 안들였지만

공부도 잘해서 고맙구요.. 

 

둘다 착하게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요 .. 

 

아이둘과 마트 다녀오면서 

문득 이게 행복이구나 생각이 

드네요.. 

 

다들 주식, 부동산에 얼마를 벌었네 ..

저와는 먼 이야기 .. 

사람 마다 행복한 지점은 다 다른거니

저는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행복하려고요 ;: 

 

 

IP : 220.65.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6 5:15 PM (218.159.xxx.157)

    좋으시겠어요.
    이런 마음이 진정한 행복이지요.
    앞으로도 늘 오늘같이 행복할 겁니다.

  • 2. ,,,,
    '26.5.16 5:38 PM (112.167.xxx.79)

    곁에 있을 때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도 아들 둘 큰 아들 결혼 작은아들 서울 직장... 어제 결혼한 큰아들 다니러 와서 오늘 배웅하며 차 떠나는 모습에 마음이 허하고 눈물이...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생이랑 햄버거 사먹고 슬리퍼 끌고 낄낄 거리며 집어 들어오던 녀석들 모습이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 사이로 그립게 지나가네요
    아이들이 다녀가면 전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 3.
    '26.5.16 5:58 PM (58.78.xxx.252)

    그럼요. 행복이 별게 아니죠.
    그냥 아픈데 없이 무난하기도 되게 어렵죠.
    원글님~ 행복하세요^^

  • 4. ...
    '26.5.16 6:20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위에 쉼표님...ㅠ
    저도 오늘 5년전 사진이라고 알림이 와서 보는데
    아직 어리고 볼이 빵빵한, 장난스런 표정의
    아들 사진을 보고 눈물이 찔끔 했어요
    큰애는 이미 커서 자취중이고
    사춘기 둘째도 얼마 안남은 거겠죠

  • 5. ...
    '26.5.16 6:21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오분간
    나희덕

    이 꽃그늘 아래서
    내 일생이 다 지나갈 것 같다
    기다리면서 서성거리면서
    아니, 이미 다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아이를 기다리는 오분간
    아카시아꽃 하얗게 흩날리는
    이 그늘 아래서
    어느새 나는 머리 희끗한 노파가 되고,
    버스가 저 모퉁이를 돌아서
    내 앞에 멈추면
    여섯살배기가 뛰어내려 안기는 게 아니라
    훤칠한 청년 하나 내게로 걸어올 것만 같다
    내가 늙은 만큼 그는 자라서
    서로의 삶을 맞바꾼 듯 마주 보겠지
    기다림 하나로도 깜빡 지나가 버릴 생生
    내가 늘 기다렸던 이 자리에
    그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을 때쯤
    너무 멀리 나가버린 그의 썰물을 향해
    떨어지는 꽃잎,
    또는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무어라 중얼거리면서 내 기다림을 완성하겠지
    중얼거리는 동안 꽃잎은 한 무더기 또 진다

    아, 저기 버스가 온다
    나는 훌쩍 날아올라 꽃그늘을 벗어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641 트럼프가 이해충돌소지자산 처분 안한 최초의 대통령이래요 ........ 2026/05/17 1,250
1810640 82쿡 회원레벨 15 Miho 2026/05/17 1,867
1810639 시골쥐 롤렉스 시계사러 서울 가려고 하는데 서울강남 사시는 분들.. 11 ... 2026/05/17 3,536
1810638 인스턴트커피 아메리카노 추천해주세요 19 2026/05/17 3,069
1810637 정청래가 상여를 탔네요. 화끈한 호남 시민들 14 전남 강진 2026/05/17 3,757
1810636 바지 통이 좁아지는것 같지 않나요? 5 유행 2026/05/17 3,594
1810635 모자무싸 오늘의 최고 명장면 23 진만 2026/05/17 7,440
1810634 한선화 연기 좋네요 7 모자무싸 2026/05/17 4,461
1810633 YouTube AI 목소리 다 똑같은 데 너무 듣기 싫어요 2 ㅎㄹㅇ 2026/05/17 937
1810632 모자무싸 오늘 재미있었는데 4 ㅇㅇ 2026/05/17 2,519
1810631 홍진경 이소라 부럽네요 5 .. 2026/05/17 5,323
1810630 모자무싸 오정희 진짜 나쁜 사람인듯 13 영실이 2026/05/16 5,249
1810629 악~~~ 대사 멋져요 6 ㅎㅎㅎ 2026/05/16 3,992
1810628 송정동은 왜이리 많나요 10 ........ 2026/05/16 2,590
1810627 남편이 아침마다 톡을보내는데 6 루피루피 2026/05/16 4,757
1810626 패션감각 좋은분 계실까요 12 ab. . .. 2026/05/16 4,058
1810625 EBS 첨밀밀~~Now 6 달콤한꿀 2026/05/16 2,019
1810624 용산참사 용산참사 하는데 경찰한테 신나뿌리고 8 ㅇㅇ 2026/05/16 1,060
1810623 미슐랭2스타 개미를 1 투스타 2026/05/16 1,547
1810622 쿠팡플레이 만약에 우리 이밤에 추천합니다 9 혹시 심심하.. 2026/05/16 2,279
1810621 ㅈㄱㅈ 영양제(?) 효과가 너무 좋은데요 6 효과굿 2026/05/16 5,070
1810620 미혼인 30대 조카랑 가끔 만나면 10 doff 2026/05/16 5,242
1810619 중국인들의 중화사상이 세계최고라는 뜻? 17 왜? 2026/05/16 2,022
1810618 이혼은 언제 하는건가 6 ㅎ . .... 2026/05/16 3,480
1810617 인간관계에서 2 바람 2026/05/16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