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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 한번도 안한 엄마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26-05-12 09:19:35

고3 엄마 저에요....
아이 성적은 중위권이고...
학교 생활은 잘하고 공부랑 상관없이 회장.부회장도 맡고 모범상 배려상도 받고
반 아이들 잘 챙기면서...
또 친구들 너무 좋아서 노는데 앞장 서는 아이에요...
제 눈에만 벗어나보이는 (화장.칼라렌즈.귀걸이 ㅠㅠ) 행동을 하고 노는애들과 정신 못차리고 놀고..
제가 좀 공부하라고 잡아놓으려고 하지만 계속 어긋나고 싸우고 이젠 뭐 그냥 거의 성인 직전이니
많이 내려놨습니다. 안되더라구요...

학교 생활은 잘 하고 각 선생님들마다 평가도 좋으니

상담 따로 하지 않았는데...(보통은 잘 써주시죠?) 
어쩜 이렇게 관심없나 싶어하실것도 같고...(학원가에서 학교 보내는 엄마)

밖에서는 제 몫은 하는거 같은데

미꾸라지처럼 이리빼고 저리빼는거 보면 아닌것도 같고ㅠ

어제도  수행 앞두고 준비 못해서 생리조퇴를 써서

많이 혼냈어요ㅠ(생리중이긴 했고 제가 전화 안받으니

아빠한테 전화했고 아프다고 하니 얼떨결에 승인ㅠㅠ)

선생님 눈에 그게 안보일까요ㅠ

상담가면 제 이야기들이 괜한 걱정과 하소연만 되고

아이를 못난이로 비출거 같아서ㅠ

곧 고3 수시 상담은 하긴 해야할텐데...대략 어느 정도선으로 가겠구나 싶으니 상담도 가고 싶지 않아요
정시한다고 상담가지 말라는 말도 하기도 했고...

가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속상하고  그럴거 같아서 안가고 싶네요
한번은 가야겠죠 ㅠㅠ

IP : 118.235.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12 9:26 AM (221.138.xxx.92)

    용기를 내세요.
    자녀를 위해서....누군들 가고싶어서 가겠어요.
    내 새끼 일이니 가는거죠.

  • 2. less
    '26.5.12 10:14 AM (49.165.xxx.38)

    저는 한번도 안갔어요..~~
    울 아들 고3때도.. 아이가 혼자가서.. 상담받았구요..

    대신 저랑 남편은.. 아이가 가고자 하는 학교 홈피 3~4년치 들어가서 입결확인하고 그랬습니다.

    아이는 학교샘한테..학교 입결 상담하고.. 집에와서..

    저희 나름대로 입결 따져서.. 원서 넣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학교샘이 정확한지도 의문)
    현재 둘째 고3아이도.. 아이가 상담했네요..~~~

  • 3. 고3맘
    '26.5.12 1:18 PM (211.234.xxx.231)

    초1 부터 12년 한번도 안빠지고 상담했지만
    매번 긴장되고 힘들었어요
    아이 정보나 질문 할것 적어서 메모하고 연습하고 상담했어요 저희 아이 성적이 최상위권인데도 그렇게 떨리고 힘들어도 안빠지고 했어요. 자랑이 아니구요
    중위권이면 더 하셔야죠. 최상위권은 샘들이 알아서 챙겨주시지만 가장 많은게 중위권인데 엄마가 챙기셔야 샘도 한번더 생각하시지요
    어찌 고3인데 한번도 상담을 안하시다니요
    꼭 하시고 미리 연습하세요

  • 4. 상담해도
    '26.5.12 6:55 PM (125.130.xxx.119)

    선생님마다 편차가 커서...
    일반고에서 특히 공립 드물게 입시 브로커라고 잘보내는 고3 담임도 보기 했지만
    대다수의 선생님들은 본인 실적 잘나오게 하려고 무조건 안정권 얘기하거나
    어디를 쓰는지 관심 없는 선생님도 있고요
    애들이 최상위권이 아니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애하고 알아서 원서 쓰고 합격했어요
    둘째는 아예 학부모 상담은 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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