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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초보식집사예요

저는 조회수 : 686
작성일 : 2026-05-09 13:26:52

5월이 되니 각자

저마다 감추었던 꽃들을 피워냅니다

조팝나무가 두그루인데

꽃색깔이 하나는 핑크 하나는 보라예요

 나날이 꽂색깔이 진해지고 송이도 커집니다.

바위취도  높이높이 하얀꽃을 피워 흔듭니다

사랑초는  어쩜 저렇게 잘 자라고 꽃도 잘피우고

순둥순둥한것이 예쁘기까지 합니다

낮달맞이도 준비중이구요

나비란도 뭔가 길쭉하게 나왔는데  아마도 꽃대이지 싶어요

 

작년에 저조했던 우리 수국이 올해는 꽃대가 엄청 많이 올라옵니다!  오 예!

올해는 꽃보고 나면 가지치기를 잘 해줘야겠습니다.

 

라일락이 깍지벌레가 자꾸 재발해서

과감한 전지와 분갈이를 해줬어요

흙에 벌레알이 있을 수 있다고해서 화분 소독도 해줬습니다.

지금  그늘쪽에서 요양중입니다

이번에 실패하면 내치려구요

 

블루베리는 작년에 과감하게 전정했더니  머리숱이 풍성해졌습니다.

사람도 이러면 좋겠어요

패랭이도피었어요

보스턴고사리도 음표같은 꼬불꼬불한 새순이 많이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 가지치기의 필요성도 좀 알것같고

분갈이도 제법 잘하네요

볕 잘들고 바람 잘통하는 자리가 더 넓으면 좋으련만

베란다의 한계가 아쉽습니다

 

어제 우리아들 낳아줘서 고맙단

며느리의 전화가 가숨속에서 뱅뱅돌며

행복의 물결을 일으키네요

 

어쨌거나 봄은 행복합니다

IP : 125.18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고
    '26.5.9 1:34 PM (27.163.xxx.241)

    산만한 정원을 집 베란다에서 가꾸고 있는 초보 원예가 입니다^^ 글 읽는동안 행복하네요
    저도 아이 둘이 외국으로 나가고 나서 일 끝난 뒤에도 남아나는 시간을 식물로 채웠더니 너무 풍성해요^^

  • 2. 작고님
    '26.5.9 1:37 PM (125.187.xxx.44)

    반갑습니다.
    그 댁의 정원에도 식물들의.풍성한 이야기가.넘치지요
    한 번씩 글 써주세요

  • 3. phrena
    '26.5.9 1:53 PM (175.112.xxx.149)

    우와~~
    지금부터 한 두어달

    핑크 컬러 달맞이꽃 향기 뿜뿜하는 시즌이지요
    아까시ㆍ라일락ㆍ작약 비슷한 시기 피어나지만

    개인적으론 가장 빼어난 향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아쉽 ᆢ

    부산 광안리의 베네딕도 수녀원 앞 화단에서
    낮달맞이 처음 만난 이후 해마다 구입해 길러요^^

  • 4. ㅇㅇ
    '26.5.9 2:28 PM (223.38.xxx.237)

    달맞이꽃이 궁금해지네요
    낮달맞이 분홍인거죠?
    화원 가서 찾아봐야겠어요 ~

  • 5. 상록수
    '26.5.9 2:29 PM (221.153.xxx.127)

    저는 꽃파가 아니라 나무파인데
    원글 읽으니 꽃 키우고 싶네요.
    주종목은 율마와 이탈리안 사이프러스이고
    올리브나무와 유칼립투스를 몇개 들였습니다.
    아! 그거랑 같이 온 안개꽃이 톡톡 피어나고 있네요.
    10년 넘게 키운 홍콩야자가 너무 우람해져서 좁은
    베란다에 버거운데 고민입니다.
    어릴적 할머니집 마당 담벼락 따라 핀 채송화도
    예뻤는데. 격하게 마당 갖고프다~~!

  • 6. 글만
    '26.5.9 3:21 PM (59.152.xxx.101)

    읽어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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