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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쁜딸 하고싶은데 착한딸 콤플렉스인가봐요ㅠㅠ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6-05-08 22:57:06

저 엄마 이해도 안가고 싫지만 엄마 살아온걸 보면 너무 안되고 불쌍해서 측은지심이 들어요..

장녀 콤플렉스인지 암튼 엄마가게 중학교때부터 도와주고도 엄마는 장남장남 노래를 부르며 차별하며 길렀고 그 결과 아들은 엄마돈이 내돈처럼 생각하고 사업병 걸렸다가 얼마전에 7억 해먹은 것도 엄마가 처리해주고 아빠 돌아가시고 재산도 엄마가 자기가 모은거라고 다 자기한테 해달라고해서 해줬어요. 사실 그돈 안받아도  살기에 크게 미련은 없었지만 나중에 동생한테 집이랑 땅이랑 예금 간거 알고 서운하더라구요ㅠㅠ 동생이 골프에 해외여행에 정신없이 써대니 수중에 모아둔 돈도  없어서 그려려니했지만 전 알뜰살뜰 못쓰고 모은거고 동생네는 막쓰고 기댈구석 있으니 없다 하소연하니 엄마는 마지못해주고 이게 반복인거같아요.. 아직 70중반인데 가게하시느라 365일 아직도 일하고 허리도 굽어지고 그 흔한 해외여행도 안가시고 친구도 없고 평생을 아빠 뒷바라지하시다가 이제는 동생바라지 하는 엄마 삶도 가엽고 그래요.. 자존심이 세셔서 엄마 그리 살지말고 본인위해 살아라 해도 듣기 싫어하고 엄마 아직 젊으니 노후 쓸돈 다 주면 안된다고 해도 내 걱정마라 너나 잘 살아라 하며 선 긋네요ㅠㅠ

어제 통화하면서 기침을 계속 하길래 검사 좀 받자고 해도 병원가기도 싫어하시고 저도 지금 해외라 찾아뵐수도 없어서 전화 끊고는 눈물만 나오고  목에 좋다는 약이랑 무릎관절약만 보내드렸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85인데도 10살어린 엄마 보다도 더 자기만 위하고 여우같이 잘 사는데 엄마가 평생을 넘 미련하게 소처럼 일만하고 사는 재미를 모르는거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ㅠㅠ

IP : 113.40.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8 11:18 PM (182.211.xxx.204)

    자기 성격, 자기 복,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같아요.
    가엾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 2. ...
    '26.5.9 8:49 AM (114.204.xxx.203)

    엄만 그게 행복이죠
    우리도 그래요 아들아들 몰래 돈 주느라 바쁨
    못 먹고 필요한건 내게 부탁하고요

  • 3. kk 11
    '26.5.9 10:50 AM (114.204.xxx.203)

    저도 전화하려다 내려놓고 뭐 사주려다 참곤해요

  • 4. ..
    '26.5.9 11:35 AM (217.216.xxx.150)

    평생을 집이랑 가게 아들밖에 모르고 다른 삶이 없어요.. 쳇바퀴 굴러가듯 그 안에서만 사시고 외식도 여행도 안 좋아해서 가자고해도 싫어하고 엄마랑 어디 다녀본 기억도 없네요.. 돈 벌어서 아들만 노났죠.. 근데 그게 장기적으로 보면 동생한테 좋은것도 아니라.. 동생 기죽을까봐 동생 돈 해준것도 쉬쉬하고 모른척해달고 부탁하니 ㅠㅠ 동생은 엄마 몰래 맨날 해외골프에 여행에 명품에 저 같음 엄마한테 해 먹은돈 미안해서 그리 쓰고는 못살거 같은데.. 동생네는 지방에 살아 돈은 없는데 자산 3-4배 되는 저희보다 훨씬 사치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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