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나쁜딸 하고싶은데 착한딸 콤플렉스인가봐요ㅠㅠ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6-05-08 22:57:06

저 엄마 이해도 안가고 싫지만 엄마 살아온걸 보면 너무 안되고 불쌍해서 측은지심이 들어요..

장녀 콤플렉스인지 암튼 엄마가게 중학교때부터 도와주고도 엄마는 장남장남 노래를 부르며 차별하며 길렀고 그 결과 아들은 엄마돈이 내돈처럼 생각하고 사업병 걸렸다가 얼마전에 7억 해먹은 것도 엄마가 처리해주고 아빠 돌아가시고 재산도 엄마가 자기가 모은거라고 다 자기한테 해달라고해서 해줬어요. 사실 그돈 안받아도  살기에 크게 미련은 없었지만 나중에 동생한테 집이랑 땅이랑 예금 간거 알고 서운하더라구요ㅠㅠ 동생이 골프에 해외여행에 정신없이 써대니 수중에 모아둔 돈도  없어서 그려려니했지만 전 알뜰살뜰 못쓰고 모은거고 동생네는 막쓰고 기댈구석 있으니 없다 하소연하니 엄마는 마지못해주고 이게 반복인거같아요.. 아직 70중반인데 가게하시느라 365일 아직도 일하고 허리도 굽어지고 그 흔한 해외여행도 안가시고 친구도 없고 평생을 아빠 뒷바라지하시다가 이제는 동생바라지 하는 엄마 삶도 가엽고 그래요.. 자존심이 세셔서 엄마 그리 살지말고 본인위해 살아라 해도 듣기 싫어하고 엄마 아직 젊으니 노후 쓸돈 다 주면 안된다고 해도 내 걱정마라 너나 잘 살아라 하며 선 긋네요ㅠㅠ

어제 통화하면서 기침을 계속 하길래 검사 좀 받자고 해도 병원가기도 싫어하시고 저도 지금 해외라 찾아뵐수도 없어서 전화 끊고는 눈물만 나오고  목에 좋다는 약이랑 무릎관절약만 보내드렸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85인데도 10살어린 엄마 보다도 더 자기만 위하고 여우같이 잘 사는데 엄마가 평생을 넘 미련하게 소처럼 일만하고 사는 재미를 모르는거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ㅠㅠ

IP : 113.40.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8 11:18 PM (182.211.xxx.204)

    자기 성격, 자기 복,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같아요.
    가엾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 2. ...
    '26.5.9 8:49 AM (114.204.xxx.203)

    엄만 그게 행복이죠
    우리도 그래요 아들아들 몰래 돈 주느라 바쁨
    못 먹고 필요한건 내게 부탁하고요

  • 3. kk 11
    '26.5.9 10:50 AM (114.204.xxx.203)

    저도 전화하려다 내려놓고 뭐 사주려다 참곤해요

  • 4. ..
    '26.5.9 11:35 AM (217.216.xxx.150)

    평생을 집이랑 가게 아들밖에 모르고 다른 삶이 없어요.. 쳇바퀴 굴러가듯 그 안에서만 사시고 외식도 여행도 안 좋아해서 가자고해도 싫어하고 엄마랑 어디 다녀본 기억도 없네요.. 돈 벌어서 아들만 노났죠.. 근데 그게 장기적으로 보면 동생한테 좋은것도 아니라.. 동생 기죽을까봐 동생 돈 해준것도 쉬쉬하고 모른척해달고 부탁하니 ㅠㅠ 동생은 엄마 몰래 맨날 해외골프에 여행에 명품에 저 같음 엄마한테 해 먹은돈 미안해서 그리 쓰고는 못살거 같은데.. 동생네는 지방에 살아 돈은 없는데 자산 3-4배 되는 저희보다 훨씬 사치하며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866 제주도 8월 첫주, 가요? 말아요? 9 아름다운나라.. 2026/07/10 1,406
1823865 아침부터 소방차구역에 세워놓은 차때문에 택시탔네요 5 아파트 2026/07/10 962
1823864 차량 6천키로 탔는데 엔진오일 갈아야하나요? 11 알려주세요 2026/07/10 1,293
1823863 요즘은 립스틱 안바르고 글로스를 바르나요? 4 립스틱 2026/07/10 1,925
1823862 삼성이 JTBC 사면 안되나요? 12 ... 2026/07/10 3,167
1823861 16 ㅇㅇ 2026/07/10 5,096
1823860 리센느 프리티걸 엠카에 깜짝 등장한 니콜ㅠㅠ 7010 2026/07/10 1,036
1823859 언더커버 정지선 쉐프요 7 ... 2026/07/10 3,991
1823858 챗지피티 답변 보고 제 태도 점검하네요 1 챗지피티팩폭.. 2026/07/10 2,217
1823857 시댁재산 하나도 안바라고 결혼한사람있나요? 37 재산 2026/07/10 5,143
1823856 남성용 순면 양말은 어떤 브랜드를 사야할까요 1 남성순면양말.. 2026/07/10 933
1823855 조용한 나라 82쿡 27 뒷방마님 2026/07/10 4,044
1823854 조별발표에서 팀로고 만들라하니 부엉이 코알라 17 고딩수업 2026/07/10 2,791
1823853 '극우' 성향 '친윤석열' 주한미국대사 한국 부임 초읽기 13 가져옵니다 .. 2026/07/10 1,442
1823852 어릴때 아동학대당하고 9 ㅇㅇ 2026/07/10 2,639
1823851 이렇게 안더운 7월 처음이네요 12 ㅇㅇ 2026/07/10 5,471
1823850 서울 재개발 땜에 빌라가격 엄청 올라 빌라도 못사요. 28 .. 2026/07/10 3,693
1823849 모로코 키퍼가 음바페 페널티킥을 막았어요 30 월드컵 2026/07/10 4,332
1823848 매미가 울어요 하푸 2026/07/10 823
1823847 남을 가르치려드는 말투 8 .... 2026/07/10 3,615
1823846 상위 자산 기준이 글마다 다르네요 5 .... 2026/07/10 3,071
1823845 한국인 최초 뮤지컬 시카고 주연 3 대단 2026/07/10 4,040
1823844 홍명보는 피해자같다 라고 했던 임오경 의원, 이번 국감에는 손흥.. 5 축구팬 2026/07/10 3,483
1823843 아랫글 유명인 죽음 글이 있어서요. 7 마이클잭슨 2026/07/10 5,762
1823842 줬다는 사람이 없다… ‘김민석 CCTV’ 어떻게 입수했나 30 .. 2026/07/10 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