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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이가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부아가 치민다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26-05-04 15:27:49

쌍둥인데 한놈은 어릴적부터 지가 알아서 한다고 계획세우고 새벽에도 혼자 일어나서 공부하는애고

한애는 친구좋아하고 시켜야 하는앤데 그나마 시키면 군소리없이 하는애에요.

 

근데 고1. 중간고사를 봤는뎌

앞에애 성적이 형편이 없는거에요.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 속이 상하는데

애는 지가 알아서 한다고 기말은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독서실 끊어놨는데

 

이게 무식하게 공부한다고 될께 아닌거같아서

자주가는 입시단톡방에 하소연했더니

마침 입시카페 운영자분이 전화상담을 해주시겠다는거에요.

정식으론 유료상담인데 잠깐 짬내서 무료로 해주신다니 얼마나 좋은 기횐가요.

근데 이놈이 그런거 필요없다고 안한대요.

하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데 얘는 진짜 지발로 복을 차는구나 싶어서 나만 받는게 무슨 소용있나

컨설팅 해줘도 듣지도 않을놈을 싶어서 그냥 취소 하려다

둘째가 그럼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얘는 그냥 지가 공부를 안한건데 컨설팅은 받아서 뭐할껀지 모르겠지만;;

한놈이라도 기회를 잡으니 다행이긴 한데

 

더 필요해 보이는애가 저리 고집부리니 정말 속상하네요.

IP : 106.101.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는
    '26.5.4 3:42 PM (4.43.xxx.204)

    애가 하는거지 옆사람이 하는게 아님.
    공부를 해도 안오르는게 맞음. 다들 똑같이 열심히 하고있으니까 오르지 못하죠.
    그들보다 더 지독하게 공부에 영혼을 팔아, 불태워서 해야 쬐끔 오를까말까.

  • 2. ㅇㅇ
    '26.5.4 3:50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근데 쌍둥이고. 탱자탱자 놀던애가 더 잘봐서 제가 속이 상해서요.
    지능도 별 차이 없는데..

  • 3. ㅇㅇ
    '26.5.4 3:53 PM (61.74.xxx.243)

    근데 쌍둥이고. 탱자탱자 놀던애가 더 잘봐서 제가 속이 상해서요.
    지능도 별 차이 없는데..

  • 4. ..
    '26.5.4 4:00 PM (39.118.xxx.199)

    본인이 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습득하는데
    유연한 사고와 자세가 기본이 돼야지..고집 센 아이들 보면 성적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

  • 5. ....
    '26.5.4 4:03 PM (211.36.xxx.52)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거에요 진득하게 하는 애들은 결국 올라가더라구요

  • 6. ...
    '26.5.4 4:03 PM (58.145.xxx.130)

    안타깝지만 자기고집이 너무 센 아이도 자기 노력만큼 성적이 안되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잘못된 습관이나 패턴을 고집하고 타인의 조언을 거부하는 경우...
    스스로가 자신을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사실 본인은 모르지만 제 3자의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정도의 고집을 부리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또하나, 집중력의 차이가 있을 수가 있는데 그건 본인 말고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거라서요
    책상에 백날 앉아있어봐야 머릿속으로 집중해서 그시간 내내 공부를 하는 건 아니거든요
    집중하느냐 아니냐는 제 3자는 알 수 없고, 본인은 알아도 모른 척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새벽에 스케쥴대로 책상에 앉아있다고 그게 공부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7. ...
    '26.5.4 4:19 PM (58.145.xxx.130)

    짧은 글이지만 두 아이를 비교하자면요
    공부 안하고 탱자탱자 하지만 컨설팅은 받아보겠다는 아이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찾고, 그 방식대로 해서 투자 대비 극대화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공부는 최소한으로 하지만 투자 대비로 봐선 최대 성과를 거둔다고나 할까요?
    놀 거 놀고도 최소한의 성적은 확보하는 전략적인 거죠
    그런 애가 컨설팅을 받겠다고 나선다?
    내가 모르는 비법이 있나 하는 호기심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공부에도 집중과 효율성을 추구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성적에 대한 관심과 집착이 있는 거죠. 그래서 성적도 비교적 잘 나오는 거고요

    그거에 반해 노력 대비 성적이 안나오는 아이는 엄마가 관찰을 잘 하셔야 할 겁니다
    실제로 엄마가 성적 말고 이 친구의 진짜 실력을 확인해 본 적 있나요?
    무슨 방법으로든 한번쯤 직접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실제로 공부하는 척은 하되 성적과 공부 자체에 관심은 전혀 없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노력한다는 표시일 뿐 그래서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빠져나갈 회피 구멍을 만드는 제스쳐일 수 있고요. 그 시간에 진짜 공부를 하는지 마는지는 본인만 알죠
    그런데 컨설팅을 거부한다?
    전문가는 몇가지만 질문하고 테스트 해도 바로 압니다. 이 친구 문제가 뭔지...
    컨설팅은 본인의 얕은 수가 드러날 위험이 있죠. 그래서 타인의 개입을 격렬히 거부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유심히, 세심하게 여러 면을 관찰하셔야 할 겁니다

  • 8. ㅇㅇ
    '26.5.4 4:29 PM (61.74.xxx.243)

    제가 기대를 했던 이유는 본인이 노력한 것도 있지만 학원선생님들 평가나 테스트를 봤을때 시험 점수가 잘나오기도 했고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엄청났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의 참견을 극도로 싫어해요. 내가 다 알아서 하는데 내가 더 잘하는데 당신들이 뭘안다고~ 이런식ㅠ
    그래서 그동안은 저희 부부가 시험결과 볼때까지 벼르다가 결과 보고 한숨이 나와서 이제 자유는 끝났다 맘대로 할꺼면 남편이 학원도 그만두게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아이를 달래서 컨설팅 받아서 좋게 끌고 나가고 싶은맘이 크거든요. 근데 단호박으로 안한다고 해서 제가 그럼 엄마만 받을테니 시험점수가 그렇게 나온 원인을 시간부족/개념부족/실수 어디에 해당되는지만 알려달라니
    과목별로 체크해서 답장을 주긴 했어요. 이런거 보면 아주 꽉 막힌건 아닌것도 같고.. 참 어려운 아이에요..ㅠ
    둘째는 리트리버 같은애고..

  • 9. ...
    '26.5.4 4:38 PM (1.241.xxx.220)

    정말 답답한데 딱 저희 아이 스타일이네요.
    -------
    안타깝지만 자기고집이 너무 센 아이도 자기 노력만큼 성적이 안되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잘못된 습관이나 패턴을 고집하고 타인의 조언을 거부하는 경우...
    스스로가 자신을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사실 본인은 모르지만 제 3자의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정도의 고집을 부리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

  • 10. ..
    '26.5.4 4:54 PM (125.185.xxx.26)

    치킨시켜준다거나 용돈준다 꼬셔서 컨설팅 받게해야죠
    노력은 첫번째에가 하잖아요 둘이 머리차이도 다르고 해도 안나오는데 어쩌겠어요 공부안해서 성적안나와도 욕할꺼잖아요 둘이 비교하지마세요 아이 어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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