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지막 모임

별무리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26-04-28 03:25:38

친하게 지내는 모임이에요

그 중 한 지인이 갑자기 진단받고 그래도 나아지지않을까 기대했는데 몇개월 남았대요 

아직 50대 중반인데 하....

몇년 전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만나면 눈물부터

쏟아질것같은데 지금도 갑자기 울컥울컥해요

선물을 뭔가 해야할까 

만나면 무슨 이야길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는게 참...뭔가 싶어요

 

IP : 182.212.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6.4.28 7:07 AM (121.152.xxx.48)

    지인도 암이라고 몇 달 안 남았다 전해 듣고 두 달도 안 돼서 떠났어요
    가게도 운영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큰 모임 하나
    이끌고 있었는데 60중반인데 친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충격이고 놀랐어요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의술이 좋아졌어도 운동 열심히 해도 그것도 아닌가봐요 운명앞에 맥없이 스러지네요

  • 2. 10년전
    '26.4.28 7:16 AM (180.211.xxx.70)

    모임언니 암으로 가셨어요.
    마지막모임에 시커먼 얼굴로 나오셨는데
    그때가 마지막이 될지 몰랐어요.
    점심으로 평소 좋아하던 냉면 드시고 싶다고
    했는데 젤 어린 동생이 "난 냉면 싫어"해서
    백반 먹으러 갔는데 밥이 너무 된밥이라서
    간신히 드셨어요.
    장례식때 그 동생이 "냉면 "하면서 맘 아파했어요.

    선물은 할 필요없고
    그분 좋아하는음식 같이 먹으며
    지난 얘기들 나누는게 좋을듯 합니다.
    억지로라도 밝게요.

  • 3. ...
    '26.4.28 7:3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제가 더 맘이 아프네요. 언제 생이 끝날지 모르는 삶.

  • 4. 나무
    '26.4.28 8:29 AM (147.6.xxx.21)

    저도 5월초 모임이 그래요..ㅠㅠㅠㅠㅠ

    늘 밝고 흥이 넘치는 동생이라 항상 만나면 술이던 밥이던 함께 하면서 웃고 떠들고 그랬고,
    남편 사업이 너무너무 잘되서 진짜 급이 다른 부자가 되어서 조금의 질투도 없이 기뻤거든요..

    연락을 자주 못하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잘사는 지인이 있어서 생각만 해도 기분좋고 자랑하고 그랬는데 5년 전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했다지 뭐예요..
    약이 안들어서 임상 들어간다는 소식과 함께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얼마나 슬픈지 계속 눈물이고 일상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조만간 만날텐데 울 거 같아서 맘 다잡고 있어요..ㅠㅠㅠㅠㅠ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요.... 제발 기적이 있기를 기도해요...............

  • 5. 가장
    '26.4.28 10:24 AM (211.192.xxx.140)

    좋은 선물은 한번 더 밥 같이 먹는거예요.
    아직 몇 달 남았다니 집앞에 가서 같이 산

  • 6. 가장
    '26.4.28 10:26 AM (211.192.xxx.140)

    책 같이 하고 차 카페 가고 이런 소소한 선물 최고예요.
    투병 중 외출 체력 되면.
    마음 단단히 먹고 울지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964 어제 유미의 세포 보신분 계실까요 얘기좀 나눌분(스포) 12 ^^ 2026/04/28 1,793
1805963 란 12.3보고 계속 남는장면 13 ㄴㅅ 2026/04/28 1,954
1805962 홈쇼핑에서 그 놈의 본사 컨펌을 받았습니다! 12 그만하자 2026/04/28 3,332
1805961 20대여자 결혼정보업체,지인 통해 만난 남자들에게 모텔살인의 약.. 4 수면제범죄 2026/04/28 1,641
1805960 보험을 전반적으로 손보고 싶은데 5 ... 2026/04/28 968
1805959 만날때마다 무례한 친구 42 ㅇㅇ 2026/04/28 6,712
1805958 김용남이나 이언주나 30 끼리끼리 2026/04/28 1,921
1805957 결혼상대 고를때 중요한3가지 11 결혼 2026/04/28 4,563
1805956 실손 단독 가입 3 .. 2026/04/28 1,275
1805955 어떻게 배가 안고플수 있죠 8 Kamala.. 2026/04/28 2,773
1805954 정청래 사퇴할 때까지..시민연대 9일째 장외투쟁 24 ㅇㅇ 2026/04/28 2,375
1805953 코스피 주요종목 최근1년 상승률 6 네이버… 2026/04/28 2,384
1805952 2등으로 느껴지는 음식들 12 예민 2026/04/28 4,533
1805951 서울 빌라 전월세도 조금씩 오르네요. 13 ... 2026/04/28 1,902
1805950 이태원 참사 회의중에도 코인거래하던 김남국 13 .. 2026/04/28 2,817
1805949 곧 50인 남동생 보기 싫어서 친정도 못가겠어요 17 어휴 2026/04/28 13,813
1805948 집값ᆢ이제 알겠네요. 52 2026/04/28 17,836
1805947 왜 제 친정엄마는 저럴까요? 7 ㅇㅇ 2026/04/28 3,721
1805946 김정관, ‘45조 달라’ 노조에…“삼성전자 이익, 현세대 전유물.. 1 ㅇㅇ 2026/04/28 2,480
1805945 지금 전화하시는 친정엄마는... 4 당아님 2026/04/28 3,346
1805944 밤 11시전에 잠자지 말아야 하나봐요 14 그래 2026/04/28 17,907
1805943 부대원에 "너 이재명 찍었지"…방첩사 간부의 .. 9 ㅇㅇ 2026/04/28 1,650
1805942 이 정도면 '자국민 학살'‥이란 강경파의 공포 정치, 협상도 흔.. 3 ㅇㅇ 2026/04/28 1,514
1805941 퇴직하면 요양보호사 해보려고 했어요 15 ... 2026/04/28 4,645
1805940 마지막 모임 5 별무리 2026/04/28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