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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철들었나봐요

이제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26-04-26 18:36:43

23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친정에 자주 빈손으로 밥먹으러 오고, 

명절에도 봉투는 본적도 없고, 

자기네가 받은듯한  생활용품세트로 들이밀기를 

그렇게 20년넘게 살길래, 

그런데다 조카들은 많아서 부모님이 애들한테 주는게

 많은데도 

몇해전 처음으로 제가 한마디 했어요. 

연로하신 부모님 생각해서 너희도 맞벌이 하면 

행사에 봉투는 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바로 알아듣고, 

그후는 명절에도 생신에도 봉투를 드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번 자기 생일날도 어쩌다 주말이라 같이 만났는데, 부모님께 낳아줘 감사하다며 봉투를 드리는데, 

이제 철들었나봐요. 

 

IP : 116.42.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이
    '26.4.26 6:41 PM (217.194.xxx.65)

    착하네요.
    언니 말도 잘 알아듣고.

  • 2. 동생이
    '26.4.26 6:42 PM (118.235.xxx.100)

    조카가 많아서 그런듯하네요.

  • 3. ..
    '26.4.26 8:07 PM (117.111.xxx.243)

    20년 빈손인 사람이 나이들어 언니말 한번에 변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일단 착하걸로 인정

  • 4. 이제
    '26.4.26 8:14 PM (116.42.xxx.18)

    너무 어려 시집가서 철도 없고 모른건지,
    그런데다 조카가 좀 많아서 더 그랬나봐요.
    이해는 하죠. 그래도 도둑들이 따로 없었는데
    원래 애는 착하긴 했어요. 짠돌이 제부가 문제였는지ㅠ

  • 5. 짠돌이
    '26.4.26 8:50 PM (118.235.xxx.250)

    제부가 문제였다니요 그리치면 시가에 잘못하는건 며느리 문제 맞잖아요. 애가 많음 부모 챙기기 힘들어요. 도국이 따로 없다니 친정엄마가 전하셨나요?

  • 6. 이제
    '26.4.26 9:06 PM (116.42.xxx.18)

    나이차이가 6살많은 제부가
    술먹다가 그런말을 했어요.
    애가 순진해서 자기가 가르쳤다고요.
    아마도 가수라이팅인지 몰라도
    애가 꼭두각시같이 그래보였어요.
    엄마가 전한게 아니라
    명절생신 늘 만나다보니 제가 직접 본거죠.

  • 7. 이제
    '26.4.26 9:07 PM (116.42.xxx.18)

    그래도 만날때마다 받아가면서
    20년넘게 봉투한번 못드리는 건 마음의 문제기도 해요.
    지방 집도 여러채에 멎벌이면서

  • 8. 엄마도
    '26.4.26 9:11 PM (118.235.xxx.250) - 삭제된댓글

    안두시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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