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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되니 비자발적으로 친구 정리되었어요

사람의지말자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26-04-25 19:08:51

40대까지는 파이팅 넘치게 사느라 주위에 안 좋은 얘기할 일이 없어서 저는 제가 두루 두루 인간 관계 잘 하고 사는 줄 알았어요 50대가 되니 투자, 자식, 실직, 건강 등 저에게는 나이 듦에 따라 좋은 일 보다 힘든 일이 더 많이 오더라고요 

 

평소엔 안 좋은 일 있음 땅굴 파고 두문불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감당이 안되는 일이 2-3년 사이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완전 멘탈이 나갔었어요 그러니 친구들한테 털어놓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러면서 힘이 되었던 친구가 1-2명 이라면 다양하게 상처받게 되는 친구가 8-9였어요 

어려운 얘기 듣더니 연락 딱 끊는 친구, 뭐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며 타박하는 친구, 자기 형편 자랑하며 다 도와줄거 같이 큰소리치더니 갑자기 이런 저런 핑계대는 친구, 그동안 나한테 쌓인게 있었나? 싶게 잘못된 일에 묘하게 자꾸 쌔한 소리하는 친구 

 

그땐 정신없어서 그런 줄도 몰랐는데 지금 상황이 안정되고 나서 생각해보니 다 부질없는 인간 관계였어요 뭔가 제가 부족했었던 것 같아 현타와요 사람 볼 줄 모르고, 그동안도 싸인이 있었을텐데 간과했고, 내 인성도 그닥이었으니 그들도 그만큼만 절 생각한 것 같고 그러네요 

IP : 58.127.xxx.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5 7:31 PM (211.118.xxx.170)

    상처받지 마세요.
    그래서 저는 종교가 꼭 필요해요.
    사람은 사랑을 내가 주고 말아야 할 대상일 뿐.....

  • 2. ...
    '26.4.25 7:45 PM (122.32.xxx.74) - 삭제된댓글

    사람은 언제나 비슷해요.
    그 안에서 믿고 의지하고 싶었던 내가 있을 뿐.
    모르고 행복했던 시절과 알고나니 괴로운 시절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 3. ..
    '26.4.25 7:55 PM (61.39.xxx.97) - 삭제된댓글

    징징이 되면 이제 다 손절이죠..

  • 4. ㅎㅎ
    '26.4.25 8:1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친구도 멀어지고 정리되는게 거의 에요
    그냥 그런가보다했고
    전 그래서 차리리 딱 수다만 나누는 지인 위주로 만나요
    서로 웃다들오고 피곤할거없고요.

  • 5. ..
    '26.4.25 8:18 PM (61.39.xxx.97)

    비슷한 조건끼리만 친구된다고 보셔야..
    전 대학친구들 번듯한 데 취업되고 저만 프리랜서되서 인맥 20대에 다 끊겼어요.
    님도 뭔가 목표하고 노력하는일있으면 거기서 새 지인들 맺어질겁니다.

  • 6. ㅇㅇ
    '26.4.25 8:41 PM (125.240.xxx.146)

    저랑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시련과 힘듬 고통 그리고 친구 정리도 비슷하네요.

    50대가 그런 나이인가 봅니다.

    오늘도 혼자 쇼핑가고 혼밥하고 혼자산책하고 사진찍고 와서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제가 연락안하고 안만나고 있어요.

    모두가 부질없었다는 것을 왜 이제서야 깨달았는지..
    아니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인건가?
    하는 생각이네요.

  • 7. ㅇㅇ
    '26.4.25 8:51 PM (223.38.xxx.93)

    자랑은 들어주는데 나이들면 남의 하소연 듣는거
    피곤하고 기빨려요
    부정적인 감정은 감염되는거라 저도 거리둬요

  • 8.
    '26.4.25 9:29 PM (58.127.xxx.25)

    네 이게 대부분 사람들 마인드인가봐요
    그냥 아는 사람도 아니고 몇 십년된 친구들이고 원래 하소연 자주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못 듣겠다하면 제가 갖고 있던 친구의 정의는 잘못되었던거죠
    이번 일 겪으며 피 안 나눈 남끼리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는 그런 관계는 기대하면 안 되겠단 걸 배웠어요
    만나서 가벼운 얘기만 하며 노는 관계는 굳이 필요없으니 윗님처럼 혼자 기분좋게 지내는게 나은가봐요

  • 9. 저는
    '26.4.25 9:56 PM (185.220.xxx.23) - 삭제된댓글

    40대에 비슷하게 인간관계 정리되었어요.
    부모님 간병과 실직으로 위축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때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도움이나 위로를 주기는 커녕
    뭔가 꼬시고 잘됐다는 듯이 이때다 싶었던 것처럼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받아치고 타박하는 애
    부정적 기운이 옯을까봐 그런지 갑자기 거리두고 멀리하는 애
    늘 나를 응원한다더니 깎아내리고 우위에 선듯한 행동하는 애 등등...
    한꺼번에 멀어지니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봐도 주변 사람이 정말 이상하게 굴었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무슨 하소연을 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기분이 기쁘지 않으니 표정 조금 안 좋고 신나지 못했던 정도인데,
    상대의 위축되고 기운이 저하된 모습을 보면
    인간 본능이 밟아주고 싶고 악해지나 보다 했어요.
    이때 인간 본성과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저도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나누지 못하는 관계라면 굳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후로는 적당한 관계만 하고 지내네요.

  • 10. 저도
    '26.4.25 9:57 PM (107.189.xxx.133) - 삭제된댓글

    40대에 비슷하게 인간관계 정리되었어요.
    부모님 간병과 실직으로 위축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때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도움이나 위로를 주기는 커녕
    뭔가 꼬시고 잘됐다는 듯이 이때다 싶었던 것처럼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받아치고 타박하는 애
    부정적 기운이 옯을까봐 그런지 갑자기 거리두고 멀리하는 애
    늘 나를 응원한다더니 깎아내리고 우위에 선듯한 행동하는 애 등등...
    한꺼번에 멀어지니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봐도 주변 사람이 정말 이상하게 굴었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무슨 하소연을 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기분이 기쁘지 않으니 표정 조금 안 좋고 신나지 못했던 정도인데,
    상대의 위축되고 기운이 저하된 모습을 보면
    인간 본능이 밟아주고 싶고 악해지나 보다 했어요.
    이때 인간 본성과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저도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나누지 못하는 관계라면 굳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후로는 적당한 관계만 하고 지내네요.

  • 11. 저도
    '26.4.25 9:59 PM (107.189.xxx.133) - 삭제된댓글

    40대에 비슷하게 인간관계 정리되었어요.
    부모님 간병과 실직으로 위축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때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도움이나 위로를 주기는 커녕
    뭔가 꼬시고 잘됐다는 듯이 이때다 싶었던 것처럼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받아치고 타박하는 애
    부정적 기운이 옯을까봐 그런지 갑자기 거리두고 멀리하는 애
    늘 나를 응원한다더니 깎아내리고 우위에 선듯한 행동하는 애 등등...
    한꺼번에 멀어지니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봐도 주변 사람이 정말 이상하게 굴었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무슨 하소연을 많이 한 것도 아니에요
    친구 사이니까 내가 요즘 이런 일이 있다 정도는 얘기할 수 있잖아요.
    만나면 기분이 기쁘지 않으니 표정 좀 안 좋고 신나지 못했던 정도인데,
    상대의 위축되고 기운이 저하된 모습을 보면
    인간 본능이 밟아주고 싶고 악해지나 보다 했어요.
    이때 인간 본성과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저도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나누지 못하는 관계라면 굳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후로는 적당한 관계만 하고 지내네요.

  • 12. 저도
    '26.4.25 10:00 PM (107.189.xxx.133)

    40대에 비슷하게 인간관계 정리되었어요.
    부모님 간병과 실직으로 위축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때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도움이나 위로를 주기는 커녕
    뭔가 꼬시고 잘됐다는 듯이 이때다 싶었던 것처럼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받아치고 타박하는 애
    부정적 기운이 옯을까봐 그런지 갑자기 거리두고 멀리하는 애
    늘 나를 응원한다더니 깎아내리고 우위에 선듯한 행동하는 애 등등...
    한꺼번에 멀어지니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봐도 주변 사람이 정말 이상하게 굴었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무슨 하소연을 많이 한 것도 아니에요
    친구 사이니까 내가 요즘 이런 일이 있다 정도는 얘기할 수 있잖아요.
    만나면 기분이 기쁘지 않으니 표정 좀 안 좋고 신나지 못했던 정도인데,
    상대의 위축되고 기운이 저하된 모습을 보면
    인간 본능이 밟아주고 싶고 악해지나 보다 했어요.
    이때 인간 본성과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저도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솔직하게 나누지 못하는 관계라면
    친구라는 게 굳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후로는 적당한 관계만 하고 지내네요.

  • 13. . . .
    '26.4.25 10:06 PM (180.70.xxx.141)

    다른사람 하소연 듣기 싫어요
    친구들이면 대략 비슷한 나이일텐데
    그들은 할 말 없었을까요
    저도 올해 50인데
    하소연 하는 친구는 정리했어요

    하소연은 하는사람만 해요
    다들 나름 힘들거든요
    듣는사람은 할 말 없어 듣고만 있는건 아닙니다

  • 14. ㅇㅇ
    '26.4.25 10:12 PM (192.42.xxx.48) - 삭제된댓글

    하소연이라는 게 똑같은 얘기 계속 하면 듣기 싫고 힘빠지지만
    그런 거 아니고 친한 친구라면 내가 정말 힘든 시기에
    나 힘든 얘기 한두번은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다들 힘들어도 내 상황이 더 힘들면 얘기할 수도 있죠.
    친구가 힘들 때 의지하는 역할도 있는 거 아닌가요?
    하소연도 못하는 친구가 무슨 친구인가요??

  • 15. ㅇㅇ
    '26.4.25 10:12 PM (2.58.xxx.46) - 삭제된댓글

    하소연이라는 게 똑같은 얘기 계속 하면 듣기 싫고 힘빠지지만
    그런 거 아니고 친한 친구라면 내가 정말 힘든 시기에
    나 힘든 얘기 한두번은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다들 힘들어도 내 상황이 더 힘들면 얘기할 수도 있죠.
    친구가 힘들 때 의지하는 역할도 있는 거 아닌가요?
    하소연도 못하는 친구가 무슨 친구인가요??
    만나서 좋은 얘기만 하는 관계도 너무 가볍고 가식적이지 않나요?

  • 16. ㅇㅇ
    '26.4.25 10:16 PM (2.58.xxx.46)

    하소연이라는 게 똑같은 얘기 계속 하면 듣기 싫고 힘빠지지만
    그런 거 아니고 친한 친구라면 내가 정말 힘든 시기에
    나 힘든 얘기 한두번은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다들 힘들어도 내 상황이 더 힘들면 얘기할 수도 있죠.
    친구가 힘들 때 의지하는 역할도 있는 거 아닌가요?
    하소연도 못하는 친구가 무슨 친구인가요??

    만나서 좋은 얘기만 하는 관계도 너무 가볍고 가식적이지 않은지...
    저는 자기 좋은 얘기만 하는 사람도
    흠잡히기 싫어서 이미지 관리하는 거 같고 별로던데요
    힘든 일 있으면 얘기도 하고 위로도 구하고 그게 친구 아닌지...

  • 17. ㅎㅎ
    '26.4.25 11:22 PM (175.121.xxx.114)

    그래서 중년엥 클래식라디오를
    듣는데요 남의
    말소리도 듣기싫은 나이

  • 18. ㅇㅇ
    '26.4.26 3:59 PM (223.39.xxx.67)

    다른사람 하소연 듣기 싫다구요?
    자기가 한건 까먹은거 아니구요?
    자기 시어매 욕하고 시누이 남편 흉보는거 나는 다 들어줬구만
    내가 힘든 일 생겨서 하소연 한번 하니까 연락 딱 끊음 ㅋ
    자기는 완벽한 인간인 줄 아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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