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접 키웠던것 동물은 아니었지만...

속상맘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26-04-24 11:57:39

동네에 호수공원이 있어서 시간이 날때면 

걷기운동이며 산책을 자주 가곤 했었어요

야생동물들이 은근 많아서 볼때마다 신기하고

나름 정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특히 덩치도 저희집 강아지만한게 진짜 순하디 순한 (검정색과 흰색과 붉은색이 섞인 머스코비 오리에요) 오리 한마리가 저희 동네 많은 주민들한테 예쁨을 많이 받았었죠

 

그동안 바쁜일이 있어서 지난주에 오랜만에 산책을 갔는데 이 오리가 너무 안보이는거에요

머리가 좋아서 자주 본 주민들은 알아도 보고

강아지처럼 그 큰 꼬리도 반갑다고 흔들고

여튼 늘 한자리에 자리를 잡고 지내던 녀석이었는데 느낌이 넘 안좋더라고요

저도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세상에....ㅠㅠ

목줄을 풀어놓은 개한테 공격을 당해서 죽었다네요

 

제가 직접 키우던 동물도 아닌데

이게 너무너무 슬퍼서 마음이 힘드네요ㅠㅠ

그도 그럴것이 진짜 몇년을 늘 같은 자리에서 보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사진도 같이 찍고 그랬던 녀석이거든요 저희 아이도 넘 가슴 아파하고, 주민들도

이 소식을 듣고 넘 안타까워하셨어요

공격을 받아 죽을 정도면

얼마나 상처가 심했을지...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생각만해도 어우 가슴이 저려서 미치겠어요ㅜㅜ

 

밖에서 개들 목줄없이 뛰어다니게 해서

다른집 작은 멍이들 놀래키게 만들고

목줄차고 얌전히 지나가는 다른 멍이들한테 덤비고

이번 일처럼 아무 잘못도 없던 야생동물을 공격하게 만드는 견주들은 진짜 벌좀 세게 줬으면 좋겠어요

아...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속이 상해요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4 12:02 PM (110.9.xxx.86)

    너무 마음 아파요..
    그 개 주인 벌금 세게 물려야죠. 그거라도 해야 하지 않나요.
    그러다 사람도 공격 하겠어요. 나쁜 견주..
    오리야.. 미안해.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살아. ㅠㅠ

  • 2. ..
    '26.4.24 1:11 PM (220.78.xxx.153)

    너무 마음 아프네요..
    저희 동네도 고양이 사냥 시키는 개주인 개저씨 있어요.
    길고양이 급식소에 개풀어놓고 아주 미친 인간이예요.

  • 3. ㅠㅠ
    '26.4.24 1:48 PM (114.203.xxx.84)

    이 오리가 호수에 자주 보이는 일반 오리가 아니라
    애완오리라는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된건지를 모르겠어요
    사람을 많이 따르고 목소리를 알아듣더라고요
    진짜 작은 새들 사이에서 혼자 그 새들 노는거 구경하고
    그냥 얌전하고 순한 오리였어요
    작년 겨울엔 어느 주민이 밥그릇도 갖다놔주시고
    찬바람도 덜 맞으라고 나뭇발같은걸로 울타리도 쳐주셨어요
    그냥 크기도 그렇고 순둥순둥한게 볼때마다 강아지처럼 보였는지 다들 예뻐해주셨던지라 진짜 마음이 많이 아파요

    진짜 미친 인간들은 벌금도 왕창 물게하고 어떻게 격리좀 시키고 사는 방법이 없나요? 고양이사냥을 시키는 견주놈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어휴

  • 4. ...........
    '26.4.24 4:36 PM (110.9.xxx.86)

    고양이 사냥 미친놈은 신고 하세요. 구청 같은데 학대 방지 현수막 걸어 달라고 하시면 해줄거예요. 길고양이 학대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인데요. 그런 놈은 또 그런거에 약해요. 그런짓 한두번 아니면 주민 분들이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죠.

  • 5. 천벌받을
    '26.4.25 4:41 AM (140.248.xxx.5)

    인간들 많네요. 개목줄 안 묶고 다니는건 처벌 강화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11 7년 선고되자 ..윤석열 웃는 얼굴로"너무 실망하지 .. 6 그냥 2026/04/29 5,189
1804110 냉장고 한쪽 벽에 붙여쓰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 2026/04/29 1,740
1804109 번지점프를 하다.... 16 새건가 2026/04/29 3,802
1804108 둘째 낳고 싶어요 ㅠㅠ 19 대나무숲 2026/04/29 4,495
1804107 고윤정 배우 목소리 14 2026/04/29 6,479
1804106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유죄 확정 3 ........ 2026/04/29 2,492
1804105 이숙캠..시청률하락으로 mc교체 39 파트라슈 2026/04/29 14,270
1804104 갱년기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이 더 심하.. 4 갱년기 2026/04/29 2,656
1804103 상안검 하신분 있으세요? 1 ... 2026/04/29 1,582
1804102 무지성 이대통령지지했던 더쿠도 돌아섰어요 45 2026/04/29 5,530
1804101 삼각지근처맛집 6 2026/04/29 1,631
1804100 이런 지인 어떠세요 ? 2 .. 2026/04/29 2,544
1804099 남자아이들 버클달린바지입으면 화장실에서 어떻게해요? 2 바지 2026/04/29 1,363
1804098 지난 일에 집착하는 나의 성격 7 2026/04/29 2,410
1804097 얇고 부시시한 머리는 매직이 답일까요? 14 ... 2026/04/29 3,023
1804096 업보... 8 ... 2026/04/29 2,851
1804095 콩비지찌개요 5 ..... 2026/04/29 1,810
1804094 홍대쪽 아이엘츠 학원 추천해주세요 유학준비 2026/04/29 963
1804093 한다감 임신 발표..흠 35 2026/04/29 20,117
1804092 캐년 경비행기ㅜㅜ 7 ... 2026/04/29 2,893
1804091 영화 ‘북샵’ 넷플릭스에 올라 왔네요 2 ........ 2026/04/29 2,709
1804090 5월 9일이 지나면 비규제 지역이 뜨겠죠 1 2026/04/29 2,231
1804089 세탁소에서 왜 거짓말을 할까요? 3 00 2026/04/29 3,015
1804088 조국혁신당, 이해민,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재명.. 1 ../.. 2026/04/29 1,301
1804087 치매엄마...물건 매일찾아요 ㅜ 8 도움좀.. 2026/04/29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