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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하니까 저도 생각나는 일화..

...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26-04-23 12:12:34

저도 택시기사에 대해 진짜 최악의 기억이 있어요.

1.

저 대학교 4학년때 교생실습 첫날이었어요.

첫날이라고 차려입고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택시를 탔는데 집에서 학교가 그렇게 멀지가 않아서 요금이 한 3천원 나왔나 그랬어요.

5천원권 내밀었더니 기사 표정이 대놓고 일그러지면서

여자가 재수없게 아침부터 타더니 c8

이러면서 잔돈을 주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실습학교 언덕을 올라갔던게 50이 다된 지금도 생생해요.

 

2.

두번째는 큰애 만삭때였는데요.

집이 오르막에 있었어요.

저는 임신초기부터 출산직전까지 치골쪽이 빠지는 듯한 통증으로 고생을 했어요. 그래서 그냥 걷는 것도 힘들고 특히 올라가는게 넘 벅찼어요.

택시를 탔는데 딱 평지쪽에 서길래 저 오르막 하나 걸어가기가 아득해서 저기 좀 올라가주시면 안되냐 했더니

나이도 안많은 젊은 기사가 눈알을 부릅뜨고 진짜 한대칠거 같이 화를 내는 거예요. 

어쩔수 있나요. 그냥 내렸죠.

 

그동안 긴 세월이 흘렀지만

저렇게 사람이 불친절한 경우는

기억에서 어쩜 그리 지워지지도 않고 생생한지.

에잇.

 

 

IP : 58.224.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엔
    '26.4.23 12:13 PM (222.236.xxx.112)

    젊은 여자라 더 그렇게 행동했을거에요

  • 2. ..
    '26.4.23 12:34 PM (211.117.xxx.104)

    저도 70년대 후반생인데 20대 30대때는 택시기사에게 별꼴다당했죠
    아침부터 여자가 타서 재수없다고 하는 말도 듣고,
    일부러 돌아가고, 잔돈없다고 안주고...
    그래서 트라우마 생겨서 요즘도 거의 택시 안타요

  • 3. ㅇㅇ
    '26.4.23 12:36 PM (14.42.xxx.141)

    재수없는 택시기사 그때는 카드도 일반화 되기전이였을텐데 5천원 낸다고 ㄱ 지랄 이라니 한대 패주고 싶네요 싸가지 없는 ㄴㅗㅁ

  • 4. 30년전
    '26.4.23 12:39 PM (118.235.xxx.96)

    얘기시죠? 그땐 그랬어요 처손님 여자면 재수 없다고

  • 5. 안경
    '26.4.23 1:13 PM (210.95.xxx.69)

    첫손님이 여자에 안경까지 낀 저는 ㅠㅠ
    차를 산 이유였어요

  • 6. ....
    '26.4.23 1:16 PM (180.69.xxx.82)

    30년전 아닌 지금도 여전히 불친절하죠

  • 7. ..
    '26.4.23 2:08 PM (39.7.xxx.28)

    세상에ㅜㅜ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그 사람등 좋은꼴 못보고 살거예요. 원글님은 꽃길만 걷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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