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무사히 돌아왔대요.
속보 뜨네요.
늑구야 귀가가 늑(늦)구나...
늑구 무사히 돌아왔대요.
속보 뜨네요.
늑구야 귀가가 늑(늦)구나...
잠들기 전 너무 기뻐요
늑구는 푹 쉬고
좋은 소식 준 원글님도 꿀 잠 주무세요!
걱정했는데 기쁩니다.
올해 들은 소식중 제일 좋네요.
귀가가 늑구나~
아효 너무 다행이네요~~~~~~~~~~~~~~~~~~~
저도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예요. 이번 기회에 동물원 '종' 보전하기 위하여 하는 것 외에, 동물들 너무 가둬서 사육하는 방식 바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버랜드에서 사는 동물들은 정말 복을 많이 받은 동물들이더군요. 넓고 쾌적한~ 방사에 가까운 자신의 터전들이 있으니까요. 청주동물원처럼 동물들이 최대한 자신의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갔으면~,
동물원에서 나고 자란 동물들이 본능대로, 세상 밖이 궁금해서 땅을 파고 나간 후 어쩔 수 없이 '사살' 될까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몰라요. 잠시 마을에 내려온 멧돼지처럼 사고가 날까 봐 불안했지만, 연민도 들고....마치 동물원 철장 밖을 나간 늑구에게서 저의 모습을 본 듯 했어요.
벗어나고 싶어했지만, 결국 생존 능력은 약해서 제 힘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너무 감정이입을 해서인지 늑구가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며 지나갈 때 , 저 트럭에 받치고도 길을 건너갈 때, 가슴이 철렁~...몇 일간 검색어로 계속 늑구 생사여부를 확인하며 가슴 졸이며, 오늘 내일쯤은 그저 결국~ 내심 포기도 했어요.
이번 기회에 동물원의 동물들이나 생명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런 구구절절한 댓글까지 쓰게 되었는데, 저는 페스코 베지테리안이 된지 만 8년 햇수로 9년이 되어가는데요, 어떤 특정한 계기가 되어 그렇게 되었는데, 정말 제 존재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열 손가락 안에서 손꼽히는 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