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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권위 쩔고 환자 많고 바빠 정신 없는데

이해불가 조회수 : 984
작성일 : 2026-04-16 16:56:54

80넘은 엄마는 의사나 의료진이 조금만 친절히 대해주고 말 받아주면 쿠사리?를 들어가면서도 말도 안 되는걸 물어보고 안 해도 될말을 하네요. 길 걷다가 넘어져서 팔목뼈가 조각이 났는데 수술하고 실밥 뽑고 보름이 넘게 입원했다가 내일 드디어 퇴원 합니다. 방금 외래 내려가서 석고붕대? 단단한 걸로 깁스 하고 왔는데 같이 따라갔던 내가 다 무안하고 민망하네요. 간호사들은 친절한 편이지만 의사들은 정신 없고 좀 글찮아요. 깁스 2주동안 해야 한다니까 그럼 2주 후에 병원오면 되냐고 그건 아니다 중간에 한번 봐야 하는 모양인데 계속 같은말 반복. 속시원히 딱 뿌러지게 말 안 해주는 의료진도 그렇지만 나같음 걍 입 닫겠고만 어련히 알아서 오라가라 해 주겠어요.

어쨌든 늙는것도 서럽고 어디 아프고 다치면 더 서럽고

넘어지는거 무서워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말라 해야지 

병간호도 힘들고 기 빨리고요

와 이와중에 같은 병실 어떤 할머니 트름 소리에 놀라 자빠질 지경 이네요. 어찌나 소리가 큰지 세상에나

IP : 211.217.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6.4.16 5:03 PM (118.235.xxx.130)

    병원 근무하는데 솔직히 노인들 보호자랑 같이 오면 좋겠어요
    말해도 못알아들으시고 두번세번 말해야하고 부축해야 하고
    설명 하는데 삼천포로 빠지고 젊은 환자 열명 볼시간에
    노인 환자 1명 봐요. 의사들 친절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싶어요

  • 2.
    '26.4.16 5:11 PM (14.44.xxx.94)

    나이 들면 너나 할거없이 다 그런 거 보면
    뇌가 퇴화되어 그런걸까요
    제 취미가 주식방송 보는건데 종목상담 할 때 노인 상담자들 전부 그 귀한 시간에 쓸데없는 말 반복 같은 말 반복 설명 안들음
    자기 원하는 답변 아니면 전화 끊어버림

  • 3. ㅇㅇ
    '26.4.16 5:19 PM (61.85.xxx.119)

    나이 드신 분들 말을 잘 못 알아 들으시지만
    본인 건강은 강박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시니
    나름 자신의 방식으로 이해해보려고 여러 번 물어보시는 거 같아요.
    병원 근무자라면 매일 겪는 일이라 이해하실 겁니다.

  • 4.
    '26.4.16 5:46 PM (221.149.xxx.157)

    울남편 보니 의사가 말을 할때 그 말을 안듣고
    본인이 궁금 한거 의사말이 끝나면 질문하려고
    대기하고 있다가 물어보더라구요.
    방금 의사가 설명했는데 말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걸 물어보더라는..
    늙으니 집중력이 떨어진건지 이해안되는 행동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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