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돌아오더라고요

내햇살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26-04-16 02:51:50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순간순간 보면 오히려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당당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살다 보니 느끼는 건,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다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도둑질을 하면 언젠가는 드러나듯이, 돈으로 남을 속이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는 더 큰 대가를 치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처럼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 쌓이면 몸에 병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에게 했던 행동들도 결국은 삶 어딘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가 꼭 본인에게만 돌아오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바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자식, 배우자에게로 어떤 형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솔직히 선하게 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여기까지는 하지 말자’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두고 그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IP : 140.248.xxx.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16 6:22 AM (211.195.xxx.35)

    삶은 부메랑이다~

    내가 하는 말 행동 생각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내게로 돌아온다

  • 2. ..
    '26.4.16 7:43 AM (49.161.xxx.58)

    그렇네요 최소한 남에게 어느 선 이상 못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3. 123123
    '26.4.16 7:51 AM (116.32.xxx.226)

    인과응보 (나에게든 나의 가족에게든 되돌아온다)
    ㅡ 진리라기보다 철학이라 봅니다
    사회를 발전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ᆢ

  • 4. 자유
    '26.4.16 8:40 AM (61.39.xxx.141)

    오래살아보니 끝은 있는거 같아요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나에게나 타인들도
    돌아오는걸 뒤늦게 목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778 다 돌아오더라고요 4 내햇살 2026/04/16 3,537
1802777 일터 사장에게 일 그만둔다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7 ..... 2026/04/16 2,720
1802776 이 대화 좀 봐주세요 6 이런대화 2026/04/16 1,626
1802775 성격이 나를 살리기도... 4 .... 2026/04/16 2,878
1802774 영어가 말인데요 2 Dd 2026/04/16 1,294
1802773 안하게 되는 이유가 시작, 6 외식을 2026/04/16 3,379
1802772 우리나라에서 메타렌즈 양산 성공 3 구웃 2026/04/16 2,903
1802771 주택에 살때요 5 ... 2026/04/16 1,982
1802770 더워요.... 2 ..... 2026/04/16 1,923
1802769 트럼프, 이번엔 예수와 머리 맞댄 합성 이미지 공유…“꽤 멋지다.. 6 적당히를모르.. 2026/04/16 2,661
1802768 넷플때문에 네이버멤버십 너무 고마워요 8 영원하라 2026/04/16 4,092
1802767 잠안와서 쓰는 기록용 거상후기 20 명신이될까 .. 2026/04/16 4,764
1802766 계약기간이 남은 원룸 3 .... 2026/04/16 1,275
1802765 부산 모모스커피 여쭈어요. 13 12111 2026/04/16 2,707
1802764 엄마랑 이모 찾아왔다는 글 보니 2 2026/04/16 3,607
1802763 저녁부터 아랫배가 묵직하게 불편해요 3 뭘까요 2026/04/16 1,799
1802762 여행시 들고 다닐 명품백 추천 좀 해주세요~~~ 11 2026/04/15 2,919
1802761 AI 와 이세돌  2 무섭다 2026/04/15 1,793
1802760 응급실을 다녀왔어요 49 2026/04/15 14,945
1802759 일과쉼의 구분이 명확하고 3 나하고안맞는.. 2026/04/15 1,464
1802758 방문요양보호사 시간이 자유롭다 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15 2026/04/15 4,121
1802757 거리로 나선 ‘쿠팡 산재’ 유가족, 정부는 뭐 하나 4 ㅇㅇ 2026/04/15 701
1802756 내이름은... 영화 보고 7 내이름은 2026/04/15 2,894
1802755 ott 중 뭐가 제일 만족스러우신가요. 6 .. 2026/04/15 2,402
1802754 이런 효자 남편 어떤가요? 4 ... 2026/04/15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