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조급증일까요? 요양병원 입원시 물품 관련

조급증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26-04-14 16:18:55

오늘 엄마를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소비품목 준비하는 것이 있었어요. 

 

요양 병원으로 전원시 사설 앰뷸런스 불렀으니 올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남편이 굳이 왔더라고요. 

굳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퇴원수속 마친 후 앰뷸런스 기다리는데 남편이 안 와서 앰뷸런스 체크하랴, 남편 위치 체크하랴, 앰뷸런스 와서 출발하니 너는 그쪽으로 가라, 이런 거 하는 게 거추장스럽고 힘들더라고요. 속으로는 도움도 안되면서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앰뷸런스 타고 가는데 남편이 기다리다 지쳤는지 왜 안오느냐고 전화하고ㅠㅠ 저는 또 미안한 마음 들고요. 

 

준비물을 사 오라는데 저는 그 주변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매하여 병원에 얼른 가져다주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굳이 종로에서 자기가 사오겠대요.  아무리 급한 게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필요하면 얼마나 기다리겠어요. 그때가 12시 였어요. 그런데 제 남편 아직도 안 나가고 집에서 티비봐요. 

 

제가 준비물 가방 다 채워놓은 것 보면 얼른 종로가서 사 와야 되지 않나요?  이 부분 저의 조급증인가요?

 

12시 지나 집에 왔으니 점심도 차려줬어요. 안 왔으면 저는 빵이나 하나 먹고 말았을 거에요.  퇴원, 전원하면서 지치는데 오지 않아도 되는데 왜 와서 나만 힘들게하나 자기 명분만 챙기면 실제로 힘들게 돌아다닌 저는 너그럽지 못하고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되는구나 싶어요.  와 주는 그 마음이 고맙다가 안되네요. 

 

 

 

 

IP : 1.229.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남편또있네
    '26.4.14 4:26 PM (110.13.xxx.3)

    다 잘하고 훌륭해서 살겠습니까. 그래도 자기는 도와준다고 하는거니 속터져도 맞춰야겠죠. 다음생엔 나와 이심전심 손발 잘맞고 의지되고 오래 사랑할수있는 남자를 만날수있는 안목을 기릅시다. ㅠㅠ

  • 2. 요양병원은
    '26.4.14 4:27 PM (118.235.xxx.88)

    급성기도 아니고 천천히 해도 되지 않나요?

  • 3. ...
    '26.4.14 4:2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상황이 전원시켜드리고 집으로 다시 오셨나봐요?
    안그래도 속상하실텐데 답답하시겠어요.
    종로는 가까운가요?

    일단 원글님 먼저 병원으로 가시고 남편은 ㅇㅇ시까지는 오라고 하셔요.
    남편분이 아내 속타는 마음을 모르시나봐요.

  • 4.
    '26.4.14 4:31 PM (221.138.xxx.92)

    찬찬히 읽어보니..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님 마음만 정돈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스스로 '너그럽지 못하고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쪽으로
    던져 넣으시려는지..

    어머니 요양원 모시다보면 예민해지고
    같이 있어주는 사람에게도 날이 설 수 있어요.
    그런가보다..그렇게 여겨 주셔도 좋지 않을까...

    오늘 모시느라 여러가지로 힘드셨겠어요.
    우선은 좀 쉬시고 한숨 돌리셔요.

  • 5.
    '26.4.14 4:32 PM (1.229.xxx.73)

    치솔 대신 사용할 입안 닦는 스폰지솔
    상처 소독에 필요한 폼반창고등은 꼭 필요한 것이고
    비누, 수건, 물컵등은 개인적인 것이고 하루쯤 늦어도 되겠지요

  • 6. 센스없는
    '26.4.14 4: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선의는 있으나 눈치도 쎈스도 없는...하고도 좋은소리 못듣는 스타일이죠.
    올거면 좀 빠릿하게 와서 도움이라도 되던가.
    걸리적거리면 차라리 안오는게 나은데...
    고생하셨습니다.

  • 7. kk 11
    '26.4.14 5:37 PM (114.204.xxx.203)

    떼어놓고 혼자 가는게 편해요
    근처에도 필요한거 다 있고요

  • 8. Lㅇㅇ
    '26.4.14 6:03 PM (112.166.xxx.103)

    부모님 보내보니 남편은 철저히 남이더군요
    남이니까 저렇게한가히 태평하게 있는거예요
    병원 근처에서 얼른 사다주면 될 물품인 데 뭘 종로까지 가서 산다는건지.
    앞으로는 면회갈 때도 알리지 말고 원글님 혼자 다녀오세요

  • 9. 알리지마세요
    '26.4.14 7:04 PM (118.218.xxx.119)

    저도 요양병원 전원해봤는데
    이제부터는 알리지말고
    전원시키고 나중에 말하세요
    사설 구급차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게 해주시던데요
    병원 필요한 품목은 빨리 사주는게 좋아요

  • 10. 알리지마세요
    '26.4.14 7:09 PM (118.218.xxx.119)

    제가 사는 지역은 요양병원 입원하는 날은 요양병원에서 구급차 보내주던데요
    입원복 들고 와서 갈아입혀서 모시고 가던데요
    그날 병원 구급차가 예약 많으면 사설을 무료로 불러주구요
    사설구급차라 입원복 가져오는지 물어봤더니 가져온다고했구요
    저렴한 병원이든 비싼 병원이든 요양병원은 다 그리했어요

  • 11. ㅠㅠㅠ
    '26.4.14 7:28 PM (1.229.xxx.73) - 삭제된댓글

    이 남자 5시 경에 나갔는데
    친구 모임 약속이 종로5가 근처였나봐요
    철저하게 지 편의에 덤으로 행동하네요.

    시니어 환자용 단백질 분말도 매일우유나 브랜드 있는
    셀렉스, 하이뮨 병원에서 사라고 했는데
    이상한 제품 사진 찍어 보내고
    저렇게 하려면 왜 나서는지 모르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914 이번주 결혼식 하객룩 2 .. 2026/04/15 1,859
1802913 금고 어떤거 쓰세요? 3 ㅎㅎ 2026/04/15 1,043
1802912 근육 때문에 콜라겐 드시는 분 계신가요.  7 .. 2026/04/15 1,502
1802911 깍두기가 짠데 어떡할까요? 5 .. 2026/04/15 793
1802910 딸이 친정에 집사주는건 되고 42 ㅇㅇ 2026/04/15 5,824
1802909 대학생 보증보험 가입할수 있나요? 7 급해요 2026/04/15 686
1802908 랜틸콩이 맛있군요? 6 ... 2026/04/15 1,843
1802907 ㅡ이렇게ㆍ쓰는ㆍ사람이ㆍ있어요ㅡ 9 글자를 2026/04/15 1,547
1802906 얼굴인증이 계속 실패해요 6 ㅇㅇ 2026/04/15 1,278
1802905 재미있다 하면 떠오르는 책 있으세요? 7 ㅇㅇ 2026/04/15 1,618
1802904 예전에 집안 어르신이 외조부 문상에 가는것에 대해 뭐라고 말을 .. 3 ........ 2026/04/15 1,270
1802903 추락의 해부 보신 분 7 범인 2026/04/15 2,284
1802902 편평사마귀나 쥐젖 제거하면 후유증 있나요? 5 ... 2026/04/15 2,140
1802901 부모가 인생의 9할이네요 (추가) 62 .... 2026/04/15 21,632
1802900 현금 어디에 숨겨요? 51 ㅇㅇ 2026/04/15 10,765
1802899 하정우 수석 출마하나요 14 d d 2026/04/15 3,106
1802898 아주 작은 파리(뿌리파리?)가 집에 몇 마리 있어요 10 작은파리? 2026/04/15 1,009
1802897 공무원 시험 좀 알려주세요 8 심란해서 2026/04/15 1,713
1802896 갑상선기능저하 경계인 분들에게... 8 ... 2026/04/15 1,791
1802895 일년 전 결혼한 지인 프로필에 몇년전 사귄 남친과 바짝 붙어.. 1 2026/04/15 3,911
1802894 40대이후 정신적 성숙이 더 일어나나요? 8 하하 2026/04/15 1,815
1802893 유산 또는 중절수술 생각보다 많나요? 6 ........ 2026/04/15 1,739
1802892 수학귀신책 아시죠? 과학은 비슷한 책 없을까요? 1 혹시 2026/04/15 753
1802891 세탁기 건조기 직렬연결시 11 .... 2026/04/15 1,308
1802890 빵집사장때문에 넘 불쾌해요 16 아오 2026/04/15 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