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다 되어가는 유부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
30년 40년 일군 자기 가정을 다 버리고
이혼남이 되는
늙은 남자는 없어요.
마누라가 아무리 원수 같아도
마누라가 실제 돈을 다 쥐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래요.
정말로 확실하게
마누라와 자식이 자기의 노후를 절대 돌봐주지 않고
굶어 죽어도 쌀 한 톨 갖다 주지 않고
병원에 입원을 해도 수술을 해도 아무도 와보지 않을 것이다라는
절대적인 확신이 있으면
그리고 그 상간녀가 자기보다 좀 어리다면
상간녀를 간병인으로 쓸 생각을 하면서
그 여자한테 투자를 할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결혼은 안 할 겁니다
결혼을 해서 득될 게 있겠어요?
그 여자의 콩팥이라도 하나 이식받을 계산이 있지 않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