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서는 개인플레이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업무의 특성상 혼자 일하고 퇴근하면 되고
알아서 배우고 살아남는 각자도생의 세계예요
신입이 적응하기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업무를 알려줘도 일정 레벨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조만간 40을 바라보는 계약직 출신 신입직원이 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적성이 업무에 맞지 않아보입니다
당장 처리할 수 있는 정답만 질문하고 퇴근하기 급급해하구요 정답을 얻기 위해 고민하고 찾아보는 과정은 귀찮아서 싫다네요 실력이 늘지 않을 수 밖에요
게다가 아주 소심해서 눈치를 많이 보느라 선배들에게 질문을 잘 못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막히는 부분이 생기니 이제 다른 부서에 질문을 하는데요
우리 부서 선배팀원이 듣고 있는데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 본인은 배우고 싶은데 우리 부서에선 업무에 대해 물어볼 수 없다며 피해자코스프레를 합니다
사실 우리 부서에서 같이 일할 사람으로 생각하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고 싶기도 한데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