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사, 차례 지내는 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무의미 조회수 : 4,218
작성일 : 2026-04-10 15:52:33

어렸을때부터  

그냥 자연스럽게 보아왔고  해왔던 일이라

당연하게 생각했었어요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한두해 전까지만 해도

명절에 차례 지내고 산소가서 절하고

또 제사때 되면 열에 일곱번은 꼭 가서

제사 음식 돕고 제사 지내고 오곤 했는데요

 

뭐 그러는 사이 사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살아계실때 한번 더 보고 챙기는게 중요하지...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래도 없앤게 아니니 지내긴 했는데

 

작년엔 집안에 일이 생겨  제사를 안지냈고

올해가 되었는데

 

진짜 제사라는 거 참 무의미하다 싶어요

살아계신 분 얼굴 뵙고 인사 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흙더미

그 안에 있는 거라곤 

그냥 뼈일 뿐인데

 

거기에 열심히 절하는게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없는 짓인가

 

지금껏 당연하게 자연스레 했던 일이

너무너무 희한하단 생각이 들어요

IP : 222.106.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도
    '26.4.10 3:54 PM (58.29.xxx.9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안하면 불안해서
    애도의 마음도 없는데
    복준다고하면서 구라치고

  • 2. 저도
    '26.4.10 3:56 PM (118.235.xxx.26)

    그랬는데 아버지 돌아가시니 형제들 얼굴도 보고 아버지 얘기도 하고
    스스로 위로도 받네요. 저희는 딸이 제사 음식해요
    며느리 안오니 더 좋던데요 오랜만에 형제들끼리 만나
    아버지 얘기도 하고 하하호호 해요. 며느리 빠지니 더 화목하던데요
    사위들은 자기들이 억지로 오는거고

  • 3. 저도
    '26.4.10 3:57 PM (121.190.xxx.190)

    진심 쓸데없단 생각들어서 남편이 저보다 먼저 죽아야해요
    제사 다없애게

  • 4.
    '26.4.10 4:01 PM (1.236.xxx.114)

    제사지내는 집이라
    종교 믿는거보다는 돌아가신 조상들
    자손들 모여 얼굴보고 부모 조부모 기리는게 낫다는 생각인데
    제사음식한다고 남의집 딸들만 일하고
    그와중에 일하는 사람만하고
    남자들 절만하고 이런게 문제에요

  • 5. ...
    '26.4.10 4:01 PM (1.241.xxx.146)

    제사란,
    집안 권력으로 줄 세우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어머니가 며느리 잡는데 유효하죠.

  • 6. 맞아요
    '26.4.10 4:01 PM (106.101.xxx.173)

    Ai시대에 음식 줄지어 놔두고 음식에 절하는게 진심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참고로 오늘 시아버님제사에 눈치없는 올케 둘이나 와서 자고
    간다고하여 빡쳐있는 1인입니다.
    (참고로 저는 내일새벽 출근입니다.욕나온다)

  • 7. 원글
    '26.4.10 4:13 PM (223.38.xxx.70)

    저흰 친정이 제사 지내요
    그리고 저희 친정도 제사 음식 친정엄마가
    하시고 또는 제가 돕고
    제사 지내러 오는 사람은 자녀들이지
    사위나 며느리들은 안와도 되고
    대부분 안와요
    제사가 주말에 낀 경우에 그냥 겸사겸사
    같이 왔다 가는 경우 있고요
    보통은 평일이다 보니
    먼거리 사는 자녀들만 왔다 가던지
    아님 그도 여의치 않으면 먼거리 사는 사람은
    못오고 근거리에 사는 자녀가 간단히
    제사 모시든지 하죠

    제사 핑계로 형제들 얼굴보고 얘기 나누는것 보다
    평일에 먼거리에서 제사 지내자고
    위험하게 몇시간 운전해서 다녀오고
    하는 일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희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신지 오래라
    제사 지내는데
    솔직히 형제들 그냥 보고 자라온 관습에
    쓸데없는 의무감만 생겨 제사 지내는거지
    부모님 추억하고 추억얘기 하는거 거의
    없어요

    그런건 명절날 그냥 모여서 추억해도 충분하고
    살아계신분 생신때나 다른때 모여서 추억해도
    충분하고요
    무엇보다 지금 살아계실때 시간 나누고
    함께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 8. ...
    '26.4.10 4:15 PM (1.227.xxx.206)

    나이 들수록 유물론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거지
    죽고 나서 상 차려 놓고 절하고 무슨 소용인지

  • 9. 의미
    '26.4.10 4:47 P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조상 잘 모셔서 후손들 복 받고 잘되게 해달라는 소원비는게 아니라면 없어졌어도 버얼써 없어졌겠지요.

  • 10. 추모 문화가
    '26.4.10 4:48 PM (221.161.xxx.99)

    더 의미를 가져야 하나요?
    천주교인인 저희 가족은 제삿상 없이 식사 중에 추모예식 하는데 그것과 같죠.

  • 11. 의식이죠
    '26.4.10 5:14 PM (211.194.xxx.189)

    의식이죠. 고인을 추모하는 의식이고 문화죠.

  • 12. 소용없어요
    '26.4.10 5:38 PM (112.168.xxx.146)

    제사 없어도 우애있는 형제들은 만나서 얼굴보고 고인얘기하면서 잘 지내고요, 우애없으면 제사때마다 싸움나겠죠

    저희집은 친정제사 다 없애고 백중즈음 주말에 성묘가서 만나기로 했고요, 나머지 기일이나 명절은 각자 알아서 …

  • 13. 동감
    '26.4.10 5:41 PM (140.248.xxx.1) - 삭제된댓글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거지
    죽고 나서 상 차려 놓고 절하고 무슨 소용인지22222

  • 14. ㅇㅇ
    '26.4.10 5:48 P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저희는 계속 지내는데
    그냥 만나고 오면 좋아요
    며느리는 안와도 암말 안합니다

  • 15. 제말
    '26.4.10 6:01 PM (172.225.xxx.40)

    제말이 그말이에요.
    성묘도 그렇고. 제사도 그렇고.
    아빠 돌아가시고 성묘도 제사(추도식)도 다 부담이네요.
    엄마 돌아가시면 전 빠지고 싶어요..

  • 16. 원글
    '26.4.10 6:14 PM (223.38.xxx.67)

    근거리에 살면 좀 덜할까..
    왕복 여섯시간 넘는 거리에 살다보니
    평일에 제사 지내러 오가기 부담이고
    제사 지내러 못가는 상황이되면
    뭔가 잘못하는것 같고 죄송해 하거나
    미안해 해야 한다던지 혹은 그런 맘이
    자연스레 드는게 그게 참 부담이에요
    그냥 제사를 없애고
    살아계신 부모님 뵈러 갈때
    혹은 내려가게 될때 그냥 가볍게 산소가서
    마음으로 인사하고 추모하고
    그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17. 제말
    '26.4.10 6:43 PM (140.248.xxx.2)

    산소 성묘.. 그냥 성묘만 가나요..
    벌초도 해야하고 일년에 두세번은 내려가야하는데
    쉽지 않고 부담으로 느껴져요.
    살아계실때 잘해야지 이게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어요.

  • 18. ....
    '26.4.10 7:43 PM (1.233.xxx.184)

    돈 없는집에서 몇십만원 들여서 맛없는 제사음식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놓고 절 두번 꾸벅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징글징글 합니다. 시모는제사 잘지내면 자식이 잘된다는데 형제들 다 이혼하고 밥만 먹고살아요. 명절 때마다 7,8시간차 타고 제사 지내러 가는짓을 60넘어서까지 하다니ㅠㅠ

  • 19. 저도
    '26.4.11 9:49 AM (223.39.xxx.227)

    시가 제사 30년 하다보니
    뭐하자는 건지 헛웃음이 나와요
    상속 문제로 다 의 상했고
    굳은 얼굴로 제사 지내고 쌩 가버리고 ㅋ
    당장 때려치고 싶지만
    시어머니 살아계셔서
    돌아가실때까지만 지내고 싶은데
    100살 까지 살아계실 듯
    전 세계 대한민국만 있는 풍습일 뿐
    에고 의미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624 하객룩 도와 주세요 9 고모 2026/04/12 2,750
1799623 전세계가 이스라엘 비난하고 난리네요 14 .. 2026/04/12 6,289
1799622 전 저희애보다 어린 애 있는 친구한텐 늘 팁을 줬는데 6 2026/04/12 3,567
1799621 안다르 타밈 베리시 등 브라 추천해주세요 지금 2026/04/12 1,214
1799620 2026 ATP 1000 몬테카를로 남자 결승 보는 분 1 ㅇㅇ 2026/04/12 1,062
1799619 선물 받은 스벅 쿠폰을 누가 사용했다는데 3 궁금 2026/04/12 4,207
1799618 전광훈"대규모 집회 예고" .."나 .. 8 아아 2026/04/12 2,895
1799617 직장동료 시모상 조의금 4 .. 2026/04/12 2,690
1799616 대통령이 낚인 계정 실체라는데 18 심각하네요 2026/04/12 3,400
1799615 박형준 부산 시장은 엘시티를 팔았나요? 12 2026/04/12 3,050
1799614 21세기 대군부인 10 ㅇㅇ 2026/04/12 5,070
1799613 부동산에 집 언제 내놓으셨어요? 3 이사 2026/04/12 2,811
1799612 폭축 소리 옴청 나네요.. 1 2026/04/12 3,383
1799611 sbs 대망(송지나 김종학) 어제 24년 전 드라마 봤는데 (.. 9 jet 2026/04/12 3,192
1799610 친구의 자식자랑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45 다른학교 2026/04/12 15,342
1799609 중국인들 정말 많네요 25 봄날 2026/04/12 4,664
1799608 전세계와 맞짱 뜨고 있는 잼통 34 ... 2026/04/12 6,898
1799607 김치 일반쓰레기인가요? 5 ㄷㄷ 2026/04/12 3,897
1799606 미드 영어 자막켜놓고 보는 것도 영어 공부에 도움되나요 1 영어 2026/04/12 2,067
1799605 저혈압이면 소금 섭취 늘려야할까요? 16 오오 2026/04/12 2,542
1799604 미국 교황님은 미사때? 6 ㄱㄴ 2026/04/12 2,243
1799603 '위안부 앵벌이 유죄' 윤미향, 팔레스타인 '후원모 집글' 올렸.. 13 .... 2026/04/12 3,100
1799602 상품권 현금화 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4 .. 2026/04/12 2,184
1799601 "아까 애인이 생겼어요" 쓴 이의 반성글.. 123 애인 2026/04/12 17,899
1799600 사투리중에서,,, 6 기다림 2026/04/1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