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앞두고
여전히 수행은 많고 아이는 시험 앞두고 써야할 보고서가 몇개나 되는데 시험은 며칠 안남았다고 늘 그렇듯이 힘듦을 토로해요
엄마가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먹이는 거라도 잘하려 하는데 입짧은 딸아이 평생 먹는걸로 속썩이는지라 그것도 쉽지 않구요
잠 부족하니 입맛은 더 없고....
스카 가기 전 집에들러 밥 먹고 가래도
멀지도 않은데 시간 아깝다고 싫대요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비도 와서 더 나가서 사먹지도 않을것 같아서
햄버거 사다줄까 하니 웬일로 먹겠다하네요
포장해서 차에서 먹이는데 허겁지겁 먹길래
점심 안 먹었냐 하니 보고서 쓰느라 못 먹었다고...
그거라도 먹여서 스카에 들여보내고나니
그나마 좀 마음이 낫네요
나오는 급식도 안먹는 날이 더 많아
아침에 냉동떡이라도 가져가라 해도 이도저도 다 싫다하고...
점점 말라가는거 보니 속이 상해요
하고 싶은게 있어 열심히는 하나 체력이 안되면
암것도 못한다 아무리 말해도 귓등으로 듣고
매 내신기간 마다 아파서 골골거리고.
이번 시험기간은 좀 안아프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12시에 데리러 가기까지 몇시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아침에 쌓아두고 나간 설거지며 거실에 흩어져 있는 치울것들 왜이리 손댈 기운이 없나요
어여 이 시간들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