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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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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엄마들 계신가요

ㆍㆍ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26-04-09 19:10:48

중간고사를 앞두고 

여전히 수행은 많고 아이는 시험 앞두고 써야할 보고서가 몇개나 되는데 시험은 며칠 안남았다고 늘 그렇듯이 힘듦을 토로해요

엄마가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먹이는 거라도 잘하려 하는데 입짧은 딸아이 평생 먹는걸로 속썩이는지라 그것도 쉽지 않구요

잠 부족하니 입맛은 더 없고....

스카 가기 전 집에들러 밥 먹고 가래도

멀지도 않은데 시간 아깝다고 싫대요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비도 와서 더 나가서 사먹지도 않을것 같아서

햄버거 사다줄까 하니 웬일로 먹겠다하네요

포장해서 차에서 먹이는데 허겁지겁 먹길래

점심  안 먹었냐 하니 보고서 쓰느라 못 먹었다고...

그거라도 먹여서 스카에 들여보내고나니

그나마 좀 마음이 낫네요

나오는 급식도 안먹는 날이 더 많아

아침에 냉동떡이라도 가져가라 해도 이도저도 다 싫다하고...

점점 말라가는거 보니 속이 상해요

하고 싶은게 있어 열심히는 하나 체력이 안되면

암것도 못한다 아무리 말해도 귓등으로 듣고

매 내신기간 마다 아파서 골골거리고.

이번 시험기간은 좀 안아프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12시에 데리러 가기까지 몇시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아침에 쌓아두고 나간 설거지며 거실에 흩어져 있는 치울것들 왜이리 손댈 기운이 없나요

어여 이 시간들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IP : 118.220.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9 7:16 PM (210.96.xxx.10)

    토닥토닥
    지금 대2 인 딸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중간 내신준비 해야하는데 수행 폭탄에 보고서 폭탄
    잠 못자서 짜증에
    시험기간엔 엄마가 더 힘들어요

    그래도 다 지나갑니다
    좀만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2. ^^
    '26.4.9 7:23 PM (118.220.xxx.220)

    위로와 격려 감사드려요
    저희 딸도 어엿한 대학생 돼서 이렇게 댓글 쓸날 오겠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3. ㆍㆍ
    '26.4.9 7:49 PM (118.33.xxx.207)

    본인은 물론이고 옆에서 지켜보며 뒤바라지 참 힘들죠
    그래도 시간은 가고있으니 이 고난의 길이 줄어든다 생각, 내년 이 시간엔 나아질거라는 생각에 버텼었어요
    따님 올한해 무탈하게 지내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엄마도 건강 잘챙기시구요

  • 4. 저도 고3
    '26.4.9 7:56 PM (1.250.xxx.105)

    엄마예요 ㅠ 스트레스로 추노가 되어가고있다는 ㅡㆍㅡ 이제 7개월 남았습니다
    결승선이 코앞이예요
    조금만 더 참자구요 화이팅요 !

  • 5. ^^
    '26.4.9 7:57 PM (118.220.xxx.220)

    극도로 예민해서 감정기복이 심해서 금방 웃었다 징징거렸다가 받아주다가도 욱할때가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난의 길이 줄어든다
    명심할게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6. 첫댓
    '26.4.9 8:10 PM (210.96.xxx.10)

    이어서..
    오히려 8월말 생기부 마감하고 9월되면 짜증 나아집니다
    그때부터는 수시 딱 쓰고 잡생각 없이 수능에만 집중하면 되니까요
    1학기가 짜증수치 만땅이니 일단 몇달만 참으세요
    화이팅!!

  • 7. ㅇㅇㅇ
    '26.4.9 9:19 PM (210.183.xxx.149)

    다 겪는 일이에요
    입시 끝나면 언제 그랬나싶게 아이도 달라지고 생기가 넘치죠
    몇갤 안남았네요
    저희 둘째도 고3인데
    이제 정신차리고 열공하네요
    한번에 입시 끝나길 기도해요

  • 8. 고2
    '26.4.9 9:27 PM (175.113.xxx.65)

    내년에 고3 되는 징징이 있어요. 뭐 얼마나 좋은 학교를 가려고 엄마를 이리 볶아치는지 모르겠고요 우리때랑 너무 달라요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진짜.

  • 9. 여기
    '26.4.9 10:15 PM (112.148.xxx.197)

    우리 아들..공부 못하고 무던한 남자 동물이었는데..
    고3 되더니 급 사람이 되어 예민하고 날카롭고 지랄스럽게 변했어요.
    저도 회사 업무 많고 사방에서 정치가 휘몰아치는데 아들 감정 쓰레기통에 수행평가 하다보니 제 체력과 에너지도 바닥이라 지하실 벅벅 긁어요.눈에 피터지는게 일상..이제 세상만사 다 귀찮아요.
    전업엄마들은 힘들면 낮에 쉴 수라도 있지. ..어휴 팔자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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