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82가 연령이높다고해서 많은분들이 제친정엄마와 비슷하실까 제가 생각을 고쳐야 할까 여쭤봅니다.
친정엄마와 사이좋은 모녀 이고 사랑하는엄마 입니다
어릴때부터 엄마를 자랑스러워했고 학벌 집안 직업 완벽한엄마는 사람들이 우러러봤어요
겸손하기까지 해서 결점이 없었어요엄마는
결혼해서 친정과 멀리 떨어져서 살게되면서 점점 자주 못보니 심적인 거리가 생겼지만 만나면 반갑고 그런게 모녀사이쟎아요
신혼부터 홀시어머니 가 힘들게 하시고 도를 넘는 행동들 하시면 저는 어디 물어볼친구도 없고 엄마한테 의견을 구하면 항상 시어머니에게잘해라 말씀밖에 안했어요
단순히 어르신들은 세대차이로 부모님 세대편에서 이야기한다거나 친정에서 교육 잘못시켰다말 안들으려고 그러시는것보다는 달랐어요
뭐든 시댁입장 시어머니 입장만 헤아리시고 내가 얼마나 힘든지 내가 상처받은것 내고민들 이런건 듣기 싫어하고 그런눈치였어요
신혼에 시어머니가 같이 살아야된다 짐싸서 오신대서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했더니
갑자기 신경질내시면서 야단만 치고
그래서 어느순간 입을 나도 봉하고 시댁관련 힘들거나 고민 이야기는 전혀 안하게됬어요 속으로 참고 참고 곪아터질지언정 엄마한테는 그저 잘있다 시어머니가 잘해주신다 남편이 잘해준다 소리만 앵무새처럼 반복할뿐
그래서 참고 엄마한테도 못털어놓고 혼자 괴로워하다 갑상선암을 발견하고 암수술을 하고 치료받았어요
저는 엄마와 이런 이야기는 몇년에 한번밖에 안해요
서로 직장 다니고 바빠서 통화도 한달에 몇번 못합니다
지금은 저도 중년 40대가 되어서 새댁때보다는 발언권도 생기고 했지만 지금은 또 지금 나름대로 시댁 힘든일이 또 생깁니다.
시누가 한명 있는데 시어머니가 잠잠하자 이젠 시누가 어찌나 설쳐대고 진상짓을 하며 나를 힘들게 하는지 괴롭습니다. 참고참다가 친정엄마의 고견을 듣고자 털어놓았더니 역시나, 엄마는 그저 동화책처럼 공자왈 맹자왈 설교만 저한테 하십니다. 그저 참아라, 그저 가만있어라, 조용히 해라, 남편한테 섣불리 입뗏다가 괜히 일그르치고 미움받지 말고 가만있어라, 시간이 해결해준다, 애들 생각해서 참고 잘해줘라, 애들 고모인데 니가 힘들어도 참고 잘해야지 나중에 애들이 복을 받는다 등등 ~~~~
듣고있으면 나도 스트레스 빡 받고 암이 도질것같아요
요즘은 친정엄마들도 기가 세지고 여자중심이라서
옛날처럼 무조건 딸가진 죄인 굽신굽신 죄인모드 아니고
할말은 딱딱 하고 아닌건 아닌거고
딸한테 무조건 참아라 무조건 니가 잘해라 이러지 않는걸로 저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는데요
제시어머니만해도 시누 시어머니가 좀만 선넘는다 싶으면 바로 전회해서 " 내딸 맘에 안들면 이혼시켜요!!"
더열받으면 육두문자 박으면서 이혼까짓거 해! ㅆ 소리 욕까지 하면서 소리지르고 난리쳐서 제시누는 시집살이 해방입니다. 물론 대화가 안통해서 그냥 내버려두는것같지만 어쨌든 조금만 자극하면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이혼시켜 내딸 도 좋은 사람 만나 새출발하면돼! 니아들도 맘에드는여자 만나 새장가 가고! 이런식이니 항복 을 하신거죠
제친정엄마는 시댁이매우 조건이 처지고 제시부모님 조건도 안좋고 제남편 학벌 직업 별로 제가 꿀리는거 하나도 없고 돈도 똑같이 벌고 눈치볼거 하나없는데
대체 왜 저러시는걸까요? 딸걱정해서 그런다기엔 너무 정도가 심하고 너무 지나쳐요
엄마와 이야기하면 너무 답답하고 쓰러질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