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을 받은지 3년이 지났어요.
하도 답답해서 치매라고 하니
오히려 자신을 몹쓸 병 걸린 사람으로 만든다며 난리를 치시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말해줘도 어차피 못받아들이는데 의사가 말하면 받아들일까요?
요양사님이 너무 힘들어하셔가지고요
치매 진단을 받은지 3년이 지났어요.
하도 답답해서 치매라고 하니
오히려 자신을 몹쓸 병 걸린 사람으로 만든다며 난리를 치시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말해줘도 어차피 못받아들이는데 의사가 말하면 받아들일까요?
요양사님이 너무 힘들어하셔가지고요
그게 치매의 증상이에요.
시작될땐 본인도 알죠
저희 고모는 치매 진단받고
아버지와 엄마를 식당에서 밥먹자고 한뒤
본인이 치매진단 받았다고 얘기하며
이제 오빠와 언니 기억못할수도 있어서
마지막으로 식사대접 하고싶었다고 하셨대요
근데 그 날도 자주가던 식당이었는데
길을 못찾아시 헤매다 늦게오셨다네요 ㅠ
아.내가 왜 깜박깜박하지? 치매시래요. 내가? 내가 치매라구? 눈물을 뚝뚝흘리며 한탄을 하시길래 손잡아 드리며 같이 울었는데 다음날 전혀 기억을 못하심.
TV 치매 프로보며 아 무서워 치매걸릴까봐 하신 적도 있고 간혹 왜 나는 기억을 못하지 /난 바보가 되었어 / 하나도 생각이 안나 하고 통탄하시더라구요 더 심해지기 전에요
치매환자에게 치매라고 하는 건 잔인한 것 같아요
처음엔 본인이 알고 약복용하는데 점점 기억을 잃어가면서 고조차 인지를 못하죠
적으시라고 하세요
1번 나는 치매다, 등등 생활규칙을
어머니 정신 없으실때요
그리고 정신 멀쩡할때 보여드리세요
이게 어머니가 적으신거라고
치매라고는 생각 안하시고 '바보가 다 되었다' 매일 말씀하세요. TV보다 태진아 아저씨 나오는 걸 보는데 옥경이 아줌마가 치매셔서.. 엄마 충격받을까 걱정했더니. 어쩐다니.. 저런.. 하시며 보셔요. 신경과 가면 난 아픈곳이 하나도 없는데 왜 병원에 오냐 하셔서 치매셔. 라고 말해도 어짜피 잊어요.
억지로 치매라고 할 필요 없이 적당히 둘러대요. 환자와 싸울 필요 뭐 있나 싶어서요.
치매라고 주위에서 자꾸 인식 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게 본인이 치매라고 이야기하면 더 무기력해져요
아니라고 하고 정상적이다 하고 자꾸 생활하는거
반복하면 되지요.그게 뭐가 어렵다고요.
주위에서 격려가 가장 큰 위로가 희망입니다
달라지지 않아요.
그게 뇌에 입력이 되면 치매가 아니죠.
치매라고 입력시키려하면 싸움이 되고
보호자와의 관계가 악화될 뿐이예요.
그때문에 요양사님이 힘들어한다면 요양사를 바꾸세요.
베테랑이 아니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