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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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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MRI 촬영하다 뛰쳐나왔다던 사람입니다

평화로운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6-04-06 15:50:58

우선 재촬영 잘했어요

수면으로 하지않고 맨정신으로 했습니다

이건 당담해주신 선생님 덕분이었어요

병원을 바꿨는데 제가 폐소공포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만 믿으라고 

 

우선 선생님 지시대로 했어요

자 여기 누우시고 눈 꼭 감고 계세요

보호자분 환자분 발을 계속 쓰다듬어 주세요

네 금방 끝납니다

괜찮습니다

15분만에 끝낼겁니다

별것아니에요

자 시작합니다

 

아주 편안하게 끝냈어요

심지어 눈을 중간에 뜨고 있기도 했구요

너무 좋은분을 만나서 ㅜㅜ

 

그런데 문제는 제가 척추협착증이 심해서 신경이 눌린 상태라 오른쪽 하체가 마비된듯 저림이 너무 심해서 현재 우울해요

처방해준 약물치료도 소용없고 

인생 한치앞을 모른다고 어제는 괜찮았던 내가 지금은 인런 상태일줄 그누가 알수있었을까요

건강이 최고라는 말은 진리였어요

IP : 211.235.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경우
    '26.4.6 4:00 PM (220.127.xxx.6)

    92세 저희 아버지 같은 증상으로 양쪽 다리 저리셔서
    몇달을 참고참으시다가 일주일전 수술 후 낼모레 퇴원 예정입니다.
    3일동안 섬망 후 정신 돌아오자 첫마디가 다리가안저리다.. 하셨어요. 하루 살아도 고통없이 살고싶으시다고 각오하고 수술하셨네요.

  • 2. 혹시
    '26.4.6 4:03 PM (222.108.xxx.61)

    촬영시에 보호자가 동반이 가능한가요?

  • 3. 90 할매도
    '26.4.6 4:24 PM (116.41.xxx.141)

    혼자 들어가야해요 ㅜ

    저게 엄청난 자석이라 바로 기계랑 붙어버려 뭐든 위험해요 목걸이라도 하고 있으면 누구든

    몇년전 김해에서 산소통 쓰던 환자가 모르고 그냥들어가서 기계입구에 같이 낑겨 사망함 ㅠ

  • 4. 첫댓님
    '26.4.6 4:37 PM (222.112.xxx.158)

    아버님 수술 어디병원서 하셨을까요?

  • 5. 혹시
    '26.4.6 5:01 PM (222.108.xxx.61)

    보호자분 환자분 발을 계속 쓰다듬어 주세요

    네 금방 끝납니다

    이렇게 쓰셔서요 ... 저도 보호자동반은 안되는걸로 아는데.... 준비과정도 동반이 안되거든요 그런데 혹시 같이 들어갈수있나해서요 치매 심하신 저희 엄마 생각나서요 ... 검사를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ㅠㅠ

  • 6. 행운가득
    '26.4.6 5:43 PM (218.155.xxx.111)

    어느 병원인가요?
    전 아산병원에서 뛰쳐나오고 아직 못하고 있는데 ㅜㅜ

  • 7. ㅇㅇ
    '26.4.6 6:04 PM (219.250.xxx.211)

    저 위에 92세 아버님 수술하신 분
    어느 병원 어느 의사 선생님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비슷한 상황인데 많이 힘들어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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