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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구조조정 당해보신분 있으실까요?

혹시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26-04-04 14:32:09

대기업 20년 근속인데 3.5억 (퇴직금+희망퇴직금) 줄테니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0후반 중고생 아이 두명 있어요. 연봉은 1억초반입니다. 

1주전에 면담을 하자해서 했더니 이렇게 제시하길래 애들 학원비때문에 다녀야한다고 면담을 끝냈는데 

어제 다시 면담을 하자해서 갔더니 이번에 신청 안하면 지난주 제시한 금액보다 계속 낮아질거고 다른곳으로 발령 낼 수도 있고 월급도 내년엔 내려갈거 같으니 퇴직금 손해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에서 12에서 13프로 정도 인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는거 같았어요. 제가 거기 들어간거죠. 

입사 부터 지금까지 맡은 업무가 있었는데 회사 정책으로 그 사업을 접었거든요. 

저번주부터 계속 고민중이에요. 받고 나갈지 아니면 이 자존감 떨어지는 상황을 버틸지. 

지금은 제 업무가 없어진 바람에 지금 다른 부서 발령나서 안해본 업무 하느라 이 나이에 10살 어린 직원한테 일을 물어물어 해야하는 상황이네요. 

인사팀에 대규모로 외부에서 들어와서 구조조정을 고강도로 진행하고 있는데 저하고 면담하자고 한 사람 말로는 발령 또 다른데로 내고 월급 깍는건 시행할거 같으니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생각해라 하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몇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데 회사 입장이 되니 어쩔수가 없나보더라군요

사업장은 전국에 있어서 회사 입장에선 발령 못낼것도 없어요. 최악은 어디 회의실 잡아서 이번 신청 안한 대상자들 면벽수행 하게할거라는 소문도 도네요.

받고 나가도 당분간은 생활이 된다쳐도 애들 학원비가

문제고 버티자니 정말 발령에 월급에 퇴직금까지 연동되서 떨어지면 더 버틸 수 있나 싶고 고민입니다. 참고로 월급는 사원 아래 단계를 준대요.  불법 아닌가요 근데? 

 

 

IP : 112.170.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4.4 2:36 PM (211.234.xxx.206)

    일 못해도 사람 못자르게 하는 법이 문제지
    월급 깎는거까지 막으면 사람 고용하겠나요
    저라면 희망퇴직으로 나오겠네요 남편 있지 않나요

  • 2. 3.5억이면
    '26.4.4 2:40 PM (211.234.xxx.153)

    서로 나간다고 할것 같아요.
    지인 회사 2억 얼마에 서로 나간다고 줄서서 희망 퇴직하는데 탈락했다고

  • 3.
    '26.4.4 2:43 PM (221.146.xxx.90)

    원글님 하시던 분야가 다른 것에 경력으로 갈 수 있는 자리인가요?
    그렇다면 희망퇴직 하고 경력으로 이직 시도해보겠어요.
    아직 40대 후반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더 나이 들어서 잘리면 정말 몸 쓰는 일 밖에 자리 없으니까요.

  • 4.
    '26.4.4 2:45 PM (113.131.xxx.109)

    면변수행 못버텨요
    결국은 손들고 나오게 됩니다
    나이가 40대 후반이면 조건받고 나오는 게 좋을 듯요
    조금 더 젊으면 버텨보겠고
    옛날같이 희망이 있는 시대면 또 모르는데
    지금은 할 수없어요

  • 5.
    '26.4.4 2:46 PM (113.131.xxx.109)

    면벽 ᆢ오타

  • 6.
    '26.4.4 2:56 PM (121.190.xxx.190)

    가장 아니시면 나오시는게 어떨까요
    가장이시면 더 생각해 봐야할것 같구요
    40대 후반이면...10년 넘게 다녀서 정년채울수 있는거 아니면 이번에 나오셔야 할듯요..
    하시던 일도 없어졌다니 피할수 없을것 같아요

  • 7. 경험자
    '26.4.4 3:07 PM (223.38.xxx.189)

    지금은 아직 1층 로비에 서 계시는건데,
    버티면 점점 바닥으로 내려가게 될 겁니다.
    때로는 아름다운 이별도 필요해요.

  • 8. ..
    '26.4.4 3:08 PM (182.220.xxx.5)

    3.5억이 위로금인가요?
    다른 부서, 다른 지역 발령 내도 버틸 강단 있는지요?
    내가 나를 잘 판단해야죠.

  • 9. ..
    '26.4.4 3:11 PM (221.148.xxx.19)

    객관적으로 버틸수 없는 상황인것 같아요
    퇴직금 받고 일하셔야되면 중소기업이라도 경리직이라도 알아보세요

  • 10.
    '26.4.4 3:19 PM (112.170.xxx.102)

    저보다 좀 더 버는 공기업 정년 보장 남편은 있어요
    공기업 공무원이 정년 보장 메리트가 엄청난거라는걸 이번에 알게됬습니다.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버텨볼까 하는 맘이 컸었는데 제가 세상물정을 모르고 있다는걸 알게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11. eofjs80
    '26.4.4 3:28 PM (211.234.xxx.169)

    대기업 들어가실 정도면 실력 있으신 분인데 받으시고 급여 적어도 중소기업으로 이직 어떠세요 남편분도 직장 있으시구요

  • 12. . .
    '26.4.4 3:33 PM (221.143.xxx.118)

    받고 나오세요. 학원비 일억쓰고 나머지 투자하고 남편도 안정 직업이면 땡큐 아닌지요

  • 13. ㅇㅇ
    '26.4.4 3:33 PM (211.234.xxx.191)

    원래 정년까지 그런 순서로 가요 임금피크제 쟎아요 희망 퇴직금 최고로 받을수 있는 시기를 거쳐 일도 줄이고 나중에 일도 없애던데요 자존심 팍팍죽이던데 은퇴 후 충격 완화 시키려고 하나싶던데요 그래도 집에 있거나 작은 회사 이직보다 나을것같으면 정년까지 가는거죠

  • 14. 위로금이..
    '26.4.4 4:03 PM (110.70.xxx.167)

    위로금이 작아요. 보통 퇴직금은 자기가 쌓은거니 별도이고 희망퇴직금이 기본급으로 3년치 되던데요. 그 둘을 합해서 3.5억이 맞아요? 퇴직금빼고 3.5억이면 모를까 너무 적어요.

  • 15. 위로금이..
    '26.4.4 4:04 PM (110.70.xxx.167)

    그리고 퇴직금은 dc로 바꾸면 월급적어도 상관없어요. 일년에 한번씩 들어오는거니꺼요.

  • 16. 다인
    '26.4.4 4:07 PM (121.138.xxx.21)

    그래도 대기업이니 퇴직금에 2억5천이나 더 얹어주네요...전 23년 일했는데 꼴랑 퇴직금 포함 2억받고 나왔어요
    원래 못살게 괴롭혀서 나가게 하는거라..그럴때는 대기업이 훨 교묘히 자알 하죠
    그런데 정당한 사유없이는 해고못하는게 울나라 법이고 전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되게 깐깐한 법이에요 님이 생각하시기엔 고과 괜찮았고 문제없으셨다면 버텨보는것도 방법이에요

  • 17.
    '26.4.4 4:14 PM (112.170.xxx.102)

    퇴직금 포함 맞아요. 위로금은 기본급 기준이라 10년치
    더 얹어준다 해도 3년 연봉은 안되더라구여
    이제 나갈 시기만 정해야겠네요

  • 18. ..
    '26.4.4 5:01 PM (106.101.xxx.89)

    회사가 많이 어려운가요?
    정권이 노동자 쪽인데 요즘 직장내 괴롭힘도 많이 문제되는데 면벽수행 시키고 그렇게 할수 있나요ㅜㅜ
    버티면 나아질수 있을지. 재취업 가능성은 있는지.
    4대 보험도 부담이 크다하데요.

  • 19. 힘드시죠?
    '26.4.4 5:18 PM (91.19.xxx.70)

    너무 마음 아프실 것 같아요.

    그래도 상황을 보니 버티기엔 힘드실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님이 가장이 아니고
    돈 더 잘 버는 남편이 있다는걸 고려한거 같아요.

    마음 추리시고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서 나오세요.

    아직 50도 안되었으면 젊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 20. ...
    '26.4.4 5:26 PM (125.178.xxx.10)

    앞으로 지금보다 몇배 성과 낼 각오로 독하게 다니실거 아니면 나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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