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사람이었고
제가 참 많이 좋아했고
내가 생각해도 후회없을 만큼 그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그도 인정.
그동안 싸운 적도 없었고....며칠전까지 즐겁게 놀러다니고...
제가 인생에 굴곡이 많았는데...내 삶을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
아낌없이 퍼주었었거든요. 행복하고 든든했었어요.
얼마전 어쩌다 얘기가 나와서 속마음을 터놓는데...
마음이 식었대요.
며칠 후,,,,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한 일주일...
미친여자처럼 울고불고....
제미나이, 챗GPT 엄청 피곤했을 거에요 ㅎㅎ그래도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생리도 안하고...지금 49킬로 됐어요 ㅎㅎㅎ
나쁜놈인 것 같다가도 너무 그립기도 하고...
이 화사한 봄날을 어떻게 보내나 서글프고....
예전에도 우울이 심하게 온 적이 있어....
이번에는 수면제 먹고 억지로 자고
미리 우울증약 먹고 OTT보고.....멘탈 안놓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끝난 관계인 거 아는데 붙잡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요...
오늘도 퇴근 후
슬픔을 잊고 시간을 보내려 넷플을 켰다가
드라마 "불꽃"이 화면에 뜨길래 클릭해서 2회 정도 봤어요...
아...거기 나오는 차인표가
내 모습 같은 거예요 ㅎㅎ
상대가 나 안좋아하는 거 알면서 혼자 집착하고 부들부들하는 거 ㅋㅋㅋ
울다가 웃다가
와 정말 저렇게 추하게 살진 말자 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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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또 울다 잠들지도 모르겠죠? ㅎ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