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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꺾이지 않는 마음

...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26-04-01 16:23:18

아파트 상가에 떡볶이집이 생겼었는데

세상 맛이 없더라구요.

바로 만든 떡볶이가 어제 만들어놓은 음식 같아요.

정말 그렇게 하기도 힘든 것 같은데 그게 되더라구요.

한번 먹고 다신 안갔는데 서너달 후 그 집이 없어지더니

토스트집이 생겼어요.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쓰윽 주방을 보니 떡볶이집 사장님 같았어요.

그니까 간판과 메뉴만 바꾼거져

재료 조합도 그렇고 맛에서 느껴지는 묘한 공허함,
역시나 맛이 없더라구요. 
또 몇개월 지났는데 그 집이 짜글이집이 되었어요.
이번엔 안속았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앉아있는걸 한번도 못 봤는데...

다음엔 또 뭘 하실지 기대가 되네요.

 

 

IP : 61.32.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 4:25 PM (118.37.xxx.223)

    솜씨도 없는데 끈질기긴 한가봐요

  • 2. 아이코
    '26.4.1 4:29 PM (116.32.xxx.73)

    ㅎㅎㅎㅎㅎㅎ 잼있는데요

  • 3. ....
    '26.4.1 4:30 PM (1.219.xxx.244)

    으이구.... 참 안됐네요.
    그런집들이 있더라구요.
    안타까워요
    왜 그걸 모르실까요

  • 4. ㅇㅇ
    '26.4.1 4:59 PM (112.166.xxx.103)

    맛을 못내는 사람이 있어요.
    본인은 그걸 못 느낀다는 게 문제.

  • 5. ,,,,
    '26.4.1 5:28 PM (211.250.xxx.195)

    1. 본인가게라 임대료 안나가니 뭘 자꾸하고싶다
    2. 임대계약기간이 있어서 어차피 돈은 나가고 그러니 하기는한다

    이걸텐데
    진짜 무슨용기로 시작하시는건지 궁금하기는해요 ㅠㅠ

  • 6. ...
    '26.4.1 5:43 PM (61.32.xxx.229)

    그 정도면 식구나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를 좀 해줘야 하는데 말예요.
    음식 장사는 단순히 맛있게 잘 만들기만 해서도 안되는거라 하는데
    그것마저도 안되는데....

  • 7. 쓸개코
    '26.4.1 6:50 PM (175.194.xxx.121)

    그 꺾이지 않는 마음에 솜씨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 상가 어떤 가게는 주인만 바뀌면서 계속 실패하고 없어지길 반복하다가..
    어느날 마카롱 집이 들어오더니 안 없어지더라고요.ㅎ
    여사장님과 대화도 해봤는데 여름엔 옥수수 컵케익.. 겨울엔 직접 만든 슈크림으로 미니 붕어빵을 파는데.. 자기가 만든것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더라고요. 맛도 있고요.
    그리고 배달주문도 많이 들어오는데 배달은 남편분이 직접 한대요.
    계속 장사 안 되는 자리에 들어와서 몇년째 아주 잘 유지하고 계세요.
    프랜차이즈라 물건 받아오는거 아닌 이상 솜씨는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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