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일주일 입원.
병원에서 급한불 껐으니 전원하라고 종용해서 집 가까운 장사가 잘 안되는 작은 2차 병원으로 왔어요.
어제가 첫날밤.
자는데 누가 침대 옆에 화내면서 서 있어서 깜놀. 제가 코를 골아 시끄럽다고 앞에 아주머니가 깨움ㅠ
첫날이니 간호사가 수술과 치료이력과 복용약등을 좀 길게 물어 보는데 조용히 말하라고 간호사에게 지적?하던 그 아줌마.
본인은 낮에 유투브로 성경 듣는걸 간호사가 이어폰으로 들으라고 제지하니 이어폰 안가지고 왔다고..ㅎ
뭔가 꺼꾸로 된거 같은 느낌.
대학병원은 전국각지에서 온 환자들이 모여있지만 의료진의 지시에 얄짤없이 따르고, 뭐든 큰소리로 질문하고 지시하고 친절하지만 단호함.
소리에 대한것은 환자나 보호자가 컴프레인 하지 않아도 단호하게 제지해줌.
환자가 고통으로 내는 소리. 의도하지 않게 내는 소리등에는 묵인하지만 [밤새 앓는 사람, 가래 뱉는 사람, (임종 앞둔 환자의 보호자가) 밤새 흐느끼며 우는 사람, 코고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등], 병실에서 유투브를 소리내서 보거나 수다떠는 통화를 하거나 하면 가차없이 간호사가 제지 하는데 여기는 딱 반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