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모가 맛있는걸 안해줘서 이젠 안온대요

ㅁㅁ 조회수 : 6,619
작성일 : 2026-03-29 14:37:23

뭔가를 만들어 내새끼들만 먹이면 그렇게나 양심이 띠끔 거리는

이상한 오지랖고모였어요

조카들이 엄마한테 백번 말하느니 고모한테 한번오는게 빠르다고 하던 ,,,

내노라하는 위치 누리며 사는 다른 조카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라고 기억하는건

어릴때 고모가 본인들 집에와서 만들어준 오징어 쇠고기 초밥이라고 ,,,

 

또 다른 조카는 열심히 먹으며 동생에게 하던말 

일생 우리집에선 구경못할 음식이니까 우리 아주 아주 많이 먹고가자라던 ,,,

명절이면 녀석들 좋아하는 게장이며 숯불갈비며 바리 바리 만들어 이고 지고 다니던 ,,,

이젠 기력이 안돼 한쪽눈 감고 산지 수년차에요

그런데 형제 하나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고모가 맛있는걸 안해줘서 고모집에 안온다고 ㅠㅠ

IP : 112.187.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26.3.29 2:38 PM (118.235.xxx.142)

    니들이 해줘야지 라고 말하세요

  • 2.
    '26.3.29 2:40 PM (211.36.xxx.81)

    본심 알았으니 이제 몸 편히 지내세요
    다 소용없어요

  • 3. 그러려니
    '26.3.29 2:41 PM (121.190.xxx.190)

    자기 부모한테도 자주 안가는 세상인데 고모한테까지 갈리기요..맛있는것도 없다면 더더욱

  • 4. ㅇㅇ
    '26.3.29 2:43 PM (223.38.xxx.252)

    저는 조카 입장인데 원글님 조카나 형제들 참 뻔뻔하네요
    40대인 지금도 돌아가신 이모, 외숙모가 잘해주시던
    메뉴 먹다가 그리워서 울컥하기도 하는데..

  • 5. 그래도
    '26.3.29 2:45 PM (121.136.xxx.30)

    아이들은 행복했을거고 님도 베풀면서 조카들이 맛있게 냠냠 하는거보고 기분 좋았을거고 좋은 추억이었다 하면 되죠

  • 6. 아구
    '26.3.29 2:46 PM (49.167.xxx.252)

    됐어요.
    자식이 없는것도 아니고 먹을거 없으면 안오는 조카 됐다고 하세요.

  • 7. ..
    '26.3.29 2:57 PM (218.154.xxx.158)

    해줄 때 내가 기쁘고 즐거웠으면 그뿐이죠. 그 행복감을 조카로부터 받은 것이고 그걸로 끝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8. 결국은
    '26.3.29 2:59 PM (39.123.xxx.24)

    돈과 노력을 쓰고 받은 환대였다는 생각은 들어요
    내가 베풀때는 자주 만나서 즐겁게 놀던 추억들이
    힘에 부쳐서 못하니까 안만나게 되더군요
    그래도 좋았으니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씁쓸하긴 합니다

    제가 형제라면 그런 말을 전하기 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모에게 잘해야한다고 가르칩니다
    아마 형제도 아무 생각없이 편한 마음으로 한 말 일 듯하고
    누구나 생기는 게 있어야 움직이더군요
    의리나 보답 같은 것은 극소수

  • 9. ...
    '26.3.29 3:19 PM (219.255.xxx.142)

    자기 부모한테도 자주 안가는 세상인데 고모한테까지 갈리기요..맛있는것도 없다면 더더욱
    222222222

    저희 조카들도 유난히 할머니 (제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좋아했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올케는 할머니 음식맛 못낸다고 해서 저도 조카들 먹이려고 꽃게 고기 등등 해먹인다고 애좀 썼어요.
    조카들도 할머니가 해주신것 같다고 다음에 또 해달라고 하더니 이제는 지들 살기 바쁘니 얼굴 보기도 바쁘네요.

    근데 우리자식 보기도 힘든데요 뭘
    그러려니 그때는 그래서 행복했거니 합니다

  • 10. ..
    '26.3.29 4:27 PM (114.204.xxx.203)

    오지말라고 해요

  • 11.
    '26.3.29 5:01 PM (211.252.xxx.70)

    울아들이 지금 내여동생 이모에게
    반찬 얻어먹어요
    괜찮다 해도 올해 취준생이라 해준다고
    미안해 하길래
    이담에 월급 받으면 이모허고 가끔 밥사면 된다했어요
    동생이 언니 미안해 하지 말라고해
    해줄만해서 해준다고
    솔직히 해줄만한게 어딨어요
    지방살던 조카가 서울에서 공부하니
    안쓰러워서 해주는거지
    고맙죠

  • 12. ㅁㅁ
    '26.3.29 5:12 PM (112.187.xxx.63)

    그냥
    좀 더 해주고 싶은맘인데 그게 안되서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탄식이랄까
    뭐 그런거예요

  • 13. 나중에는
    '26.3.29 8:15 PM (221.151.xxx.151)

    다 알아요.제가 조카 입장으로 그렇거든요.
    저는 조카들이 멀리 살아 몇년에 한 번 보는데 정말 미안함만 있는 고모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369 멜라토닌 드시는분 드시는 시간이요 14 .... 17:00:44 1,711
1805368 굽네볼케이노랑 지코바양념중 뭐시킬까요? 4 구운닭 16:59:46 555
1805367 청주글 사라졌네요 17 Jo 16:53:57 2,887
1805366 대청소하려면 싹 다 버려야하는데 6 ㅇㅇ 16:53:52 1,873
1805365 고등학교 가서 성적올랐거나 1등급 하는 아이 어떻게 공부하던가.. 5 Dd 16:50:54 1,464
1805364 욕조 찌든때 제거할까요. 교체를 할까요 3 살림고수 16:46:12 1,792
1805363 미취학때 영재원 다니고 수학으로 3년씩 선행하고 이러면 확실히 .. 14 Dd 16:41:25 1,492
1805362 과잠 안쪽 천이 살짝 찢어졌는데.. 5 궁금 16:30:47 805
1805361 봄동비빔밥 소스는 뭘까요 7 ㅇㅇ 16:28:16 2,167
1805360 뉴진스는 이러다 그냥 끝나는거 아니에요? 49 ........ 16:17:08 4,870
1805359 BTS (방탄) 아리랑 성적 기존 최고치 갱신 중 20 ㅇㅇ 15:58:07 3,007
1805358 용인 지역 전원주택.. 5 ........ 15:56:14 2,660
1805357 청주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알바생 삥뜯는 법(펌) 18 15:55:14 4,233
1805356 대기업들 연봉보면 집값이 떨어지기도 힘들것 같아요 54 신입연봉 15:54:21 4,940
1805355 딸결혼 반대사연 듣다가 괘씸하네요 24 괘씸 15:52:43 6,578
1805354 리박언주 감싸고 도는 심각한 민주당 의원들 23 .. 15:40:22 1,356
1805353 무거운거 부부간 제가 앞장서서 들어요. 15 15:39:13 2,754
1805352 회사 상사는 왜 그럴까요? 2 00 15:26:41 1,150
1805351 아끼는 데 열심인 부자 친구 12 ㅠㅠ 15:22:31 4,519
1805350 요즘 자주 해드시는 음식 있으세요? 21 토마토 15:22:12 4,297
1805349 팔지도 않을걸 왜 당근에 올릴까요? 3 스노피 15:19:27 1,631
1805348 보톡스 맞은 후 얼굴 맛사지(경락)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보톡스 15:11:16 448
1805347 한달에 한번 미용실 가는 분 계신가요? 10 무겁다 15:10:30 2,199
1805346 조선시대 전기때만해도 나름 여성의 인권이 높았네요.. 9 ........ 15:08:26 1,133
1805345 골드키위 구매처 알려주세요. 7 ... 15:01:4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