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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유산 ㅠ

막내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26-03-29 01:29:39

유산이라봤자 집한채 3억정도에요.

몇년전 아빠가 돌아가신후.작년여름에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너무 힘들었지만...엄마집에 있는 모든 가구.가전.옷.주방용품....몇개월에 걸쳐 정리하고 있고...

집도 내놓고  얼마전에 팔렸어요.

큰오빠.작은오빠.저까지 3남매...큰오빠가 엔분의 1을 해준다고했어요. 생전 엄마의 뜻이었구요.

큰오빠랑 저는 기혼이고.작은오빠는 미혼이에요.

한달후 잔금일인데...지금까지 미뤘던 문제가 있어요.

저도 아빠가 돌아가신후 엄마에게 그때서야 들었던 얘기....작은오빠가 유명한 이단종교라는...

20년가까이 그러고 살았더라구요.

그때 너무 충격에 한달을 엄마에게 연락도 안하고 배신감과 황망함에 이걸 어떡해해야하나 너무 고민을 많이하고...작은오빠에게 큰오빠에게 고백하라고 통보했는데 안하더라구요.

큰오빠가 그때알았으면...엄마에게 난리치고 작은오빠를 때리고 욕하고 전쟁이었을거에요.

참고로 저희는 셋다 50대입니다.

그래서 두려웠어요. 그런 전쟁이날까...아빠 돌아가시고 많이 약해지신 엄마에게 큰오빠가 얼마나 화내고 윽박지를까...엄마가 미웠지만..그런상황이 걱정이됐는데...얼마후 큰오빠도 담낭염으로 수술을 했다고하고...그렇게 저는 회피하면서 모른척 시간을 보냈어요.

작은오빠가 너무 미웠지만...20년 몸담았던 그종교를 내가 뭐라한다고해서 빠져나올거같지않았어요. 그렇게 4년후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네요.

아빠가 돌아가신후 아빠가 작은오빠몫으로 몇천만원을 남겨줬는데...그걸 4년동안 홀라당 다 썼더라구요. 큰오빠 이번에 알게되어 물으니까 생활비로 다썼대요. 좀어리숙하고 능력없는건 맞는대....아빠가 남겨주신걸 그렇게 단시간에 쓰다니 ㅠ

아마 이번에 잔금을 받아 똑같이 나누면....금새 어떻게 없어질거같아요.

이단종교에선 이런유산을 노리고 작업하고 그럴까요. 여친도 있다던데...그래봤자 그종교에 저랑 나이비슷한 아줌마 일테고...부모님이 평생 아껴사시고 남겨진 집한채 전부인데...

집도 하나없이 월세로 사는 작은오빠가 그렇게 다써버리면...나중에 노후는 어떻게할까요.

우리 남매들 다 근근히 살아서 자기가정 꾸리기도 도 벅찬데...나중에 작은오빠 도와줄 여력도없는데...전 너무 걱정됩니다. 

큰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엔분의 1만 할생각하는데....집등기도 엔분의1로 해놓아서 이거 무조건 제대로 해야 나중에 세금문제 없다고 하는데.

저는 작은오빠 몫은 엄마의 소원대로 주어야한다고 생각되지만...이돈이 지켜지지않고 홀라당 없어질까 걱정이고...큰오빠에게 얘기하면 돈을 안주고 작은오빠에게 잔뜩 화내고 어떻게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사실을 혼자만 알고.작은오빠 인생이니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할까요.

큰오빠에게 말한다한들 돈을 안줄수도 없어서(세금이나 상속문제)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하구요.

큰오빠가 다혈질이라 엄청 화가많아서 저도 숨긴것에대해 많이 혼날거는 각오했지만....모든상황이 걱정스러워요.

대출받아 작은 집이라도 사놓고 작은오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는데...그종교에서 그렇게 놔둘거같지가않아서. 저도 유튜브로만 알고 들은게 전부라.

저에게 도움되는 말씀 해주실분있을까요.

엄마돌아가신후 지금까지 9개월정도 지났는데...밤에 잠을 못자고있어요. 낮에 겨우 몇시간자구요. 엄마가 돌아가신 충격과 그리움과 미움도 있고. 작은오빠에 대한 애증과 걱정. 언제쯤 끝날까요. 이와중에 우리 아이들은 고3입니다.  미치겠어요. 

얘기가 너무 정리가 안되서 죄송해요.

IP : 175.115.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9 1:35 AM (39.7.xxx.62) - 삭제된댓글

    고민할 것 없어요. 1:1:1 진행되게 조용히 계세요. 나이 50 넘은 남자의 인생에 대해 고민할 이유가 없어요. 그냥 법대로 처리하세요. 그리고 이제 님 인생 사세요. 부모야 방임하면 자식 찾게되어있지만 형제는 아닙니다.

  • 2. ..
    '26.3.29 1:38 AM (211.34.xxx.59)

    저도 윗댓글 동감
    엄마의 고민을 님이 대신 이고지고 살았네요
    이제 내려놓으세요.작은오빠가 님한테 도와달라한것도 아니고..나중에 도와달라한들 도와줄 여력도 없다면서 왜 작은오빠몫의 걱정까지 사서 하시나요 그냥 지금 다 나누고 각자 자기인생 사는거

  • 3. ...
    '26.3.29 1:43 AM (211.246.xxx.99)

    윗댓글이고요. 추가 수정이 안되어 다시 댓 써요.

    1:1:1로 등기해놓고 나중에 작은 오빠 지분관련 문제 생길까봐 걱정되면 님이나 큰오빠가 그 지분 이번에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집도 지분 가진 형제가 툭하면 그 땅 자기 지분만큼 팔겠다고 꼬장부려서 문제가 자꾸 생겼어요. 저희는 그래서 그 형제지분을 시세 주고 샀어요. 이게 뒷탈 없고 제일 깔끔해요.

    작은 오빠가 그 지분 털어먹든 날려먹든 그건 신경쓰지말고요. 3억 집 당장 안 팔 거면 작은 오빠한테 지분 사들이는 것 고려해보세요. 제일 좋은 건 깔끔하게 팔아서 나누는 것이고요. 이 경우는 작은 오빠 몫에 어쩌고 입댈 필요 없습니다.

  • 4. 내얘기
    '26.3.29 1:47 AM (185.219.xxx.30)

    징글징글.......
    부모가 가장 큰 문제였지만 형제도 어려서부터 방황하고 성인되어서도 자리를 못잡다보니
    저도 30대중반까지
    10대때처럼 영향 받고 괴로웠어요.
    하지만 30대 중반 후로는 만성적인 영향에 사는 게 다 지겨울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라
    나를 힘들 게 하면 더는 신경쓰지 않는다로 바뀌었습니다.
    둘째한테 그 돈을 꼭 지켜야 한다, 종교는 심리 안정용으로만 믿고 돈을 써선 안된다
    한번 당부?조언 하는 선에서 그치세요. 연 끊을 생각 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큰오빠한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내가 방방뛰며 매달린다.
    이건 너무 힘들어서 전 못할 거 같아요. 물론 저랑 님은 환경 자체가 다르니 생각도 다르겠지만요. 저는 위에 마음의 문 닫힌 후로 더는 용납하기 싫어서 부모는 안 보고 살아요.

  • 5. 막내
    '26.3.29 1:52 AM (175.115.xxx.92) - 삭제된댓글

    한달전에 집이 팔렸어요. 1:1:1로 등기한후 팔았고...그래서 한달후에 잔금이 들어올 예정이라...이젠 돈나누는 일만 남았거든요. 오빠몫은 날려먹든 상관하지 않아야되는건가요. 엄마가 20년 속이지말고 돌아가신 아빠에게도 말안하고....저에게 털어놓더니 이제 후련하다했는데...전 그때 너무 야속했어요. 아예 말하지말지 나더러 어쩌란건지...그후 4년을 입다물고 있었는데...이 마지막 유산을 그냥 작은오빠가 자기몫을 날려먹어도 모른채하고 나중에 노숙자가 되든 상관말아야하는건지 ㅠ 그 종교에서도 60되고 70되서 돈없고 능력없으면 무일푼으로 쫓겨날거같은데.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지ㅠ

  • 6. 막내
    '26.3.29 1:53 AM (175.115.xxx.92)

    한달전에 집이 팔렸어요. 1:1:1로 등기한후 팔았고...그래서 한달후에 잔금이 들어올 예정이라...이젠 돈나누는 일만 남았거든요. 오빠몫은 날려먹든 상관하지 않아야되는건가요. 엄마가 20년을 속이고. 돌아가신 아빠에게도 말안하고....저에게 털어놓더니 이제 후련하다했는데...전 그때 너무 야속했어요. 아예 말하지말지 나더러 어쩌란건지...그후 4년을 입다물고 있었는데...이 마지막 유산을 그냥 작은오빠가 자기몫을 날려먹어도 모른채하고 나중에 노숙자가 되든 상관말아야하는건지 ㅠ 그 종교에서도 60되고 70되서 돈없고 능력없으면 무일푼으로 쫓겨날거같은데.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지ㅠ

  • 7. ...
    '26.3.29 1:59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잘 됐네요. 잔금 나누고 이제 님 인생 사세요. 님은 뭘 원하나요? 50넘은 님오빠 못 미더우니 작은 오빠 몫 님 큰오빠나 님이 가져가려고요? 말도 안되는 일 생각 마시고 이제 님 인생 사세요. 제 첫댓에 썼지만 자식이 부모 안 챙기면 법이 개입하는데 형제 안 챙기는 건 관여안합니다. 참 다행이지요.

  • 8. 그래도
    '26.3.29 2:45 AM (119.206.xxx.152)

    큰 오빠에게알리시고
    우리가 할 수있는 일도 없다는 것도
    님 입장정리도 알리셔야하지 않을까요?

    고민은.. 혈육이 그런 거예요 고민되어
    잠이 안오고 스트레스가 되는..

  • 9. 그 종교 믿어서
    '26.3.29 2:54 AM (211.208.xxx.87)

    배신감 느낀다는 이유가 뭘까요? 개신교 독실하세요?

    아니면 나쁜 거라 온가족이 두들겨 패고 가둬두고서라도 빼와야했는데

    어머니가 숨겨서? 이미 머리 굵은 자식이었던 거잖아요.

    어머니가 숨겼을 때는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그 이유가 뭔가요?

    지금 큰오빠가 엄청 화낼 거라는데, 그래서요? 부모도 못 말린 걸

    이제 노년 앞둔 형제들끼리 뭘 어쩔 수 있다고요?

    전 님이 이해가 안 가요. 누가 화내고 소리 지르는 게 무서운 건가요?

    몇 년 동안 몇 천 쓰는 건 사실 별 거 아니라면 별 거 아닙니다.

    님이 걱정하는 포인트는 정확히 뭔가요? 작은 오빠 개털 될까봐?

    본인이 등신이면 아무도 책임 못 져요. 부모도 그랬던 거잖아요.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준들 다 말아먹습니다. 수급자 되게 두세요.

    꽃뱀한테 물리든 내장을 다 빼먹히든 본인이 등신이라 대책 없어요.

    자기가 부모에게 받은 돈이고 자기선택으로 정한 종교입니다.

    엄밀히 말해 부모형제도 못채워주는 걸 그 종교에서 채워주는 거예요.

    집안에서 반푼이 취급받는 걸 거기서는 형제님 형제님 하며 띄워주죠.

    결론은 그냥 신경 끊고 버리라는 겁니다. 뭘 할 수 없단 걸 인정하세요.

    셋이 모인 자리에서 엄마가 털어놓고 갔다는 건 말하세요.

    어설프게 돈사고 치거나 도와달랄 수 있으니 애초에 끊어야죠.

    큰오빠가 화낸들 뭘 어쩔 수 있단 거죠? 님이 애끓어하는 것도 웃겨요.

    나중에 교도소 가게 될 일 생겨도 그냥 지 인생 지가 책임지게 하세요.

    냉정해지세요. 신천지 돈 많으니 안 굶기고. 한국은 수급자 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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