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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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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등학교 자퇴

..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6-03-29 00:07:47

최근 들어서는 학업이나 교우관계등 다양한 이유로 고등학교 자퇴하는 비율이 예전보다 높아졌잖아요

자퇴라는거에 대한 거부감도 예전보다 줄어든거 같구요

그런데 10~15년전에는 어땠나요?

평쥰화지역인데 가고싶었던 집앞의 고등학교 (면학분위기 좋고 내신은 치열한 동네명문고) 를 추첨에서 떨어지고  친한 친구들은 모두 갔는데   혼자 다른동네 고등학교 (면학분위기 안좋고 선생님들도 열의가 별로 없고 조롱당하는 별칭으로 불리는 학교)

에 배정됐었어요

같이 간 중학교 동창들중 한명은 정말 운좋게도 입학식즈음에 지방 영재고로 추합되어 나가고 

자퇴를 고민하던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자퇴를 실행했었나봐요

그애와 아버지가 함께 전철역앞에 있던걸 본게 마지막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자퇴를 하고싶어했던 제 아이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부러웠었나보더라구요

당시 저희집은 빠듯한 외벌이였고 자퇴라는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고 제 주위에서는 공부에 특출나든 평범하든

누구도 자퇴한 경우를 본적이 없기도 했고

남편은 저보다 더 반대를 할사람이고 

고등졸업후 재수도 아니고 고등학교 입학 하자마자 자퇴하고 대입학원을 몇년 다니게 될지도 모르고 아이가 결심만큼 잘 견뎌낼지 제가 확신이 없어 두려움도 컸고

한마디로 자식을 제대로 원하는대로 뒷바라지하지 못하는 부족한 엄마였던걸 인정은 하는데요

지금은 제가 경제적으로 뒷바라지 할수있는 상황이 되긴했는데 아이는 저를 계속 원망하네요

아빠한테는 아무말도 안하고 저헌테만 그래요 

열심히 하고싶어서 그런학교 자퇴하고 싶었는데 억지로 보내서 의욕을 꺽고 망가뜨렸다구요

입결은 나쁘지않게 잘 갔는데 본인은 공부를 놔서 

더 좋은 대학을 갔거나 적응을 더 잘했거나 그랬을건데

자퇴를 안시켜줘서 공부가 어려워졌다고 저를 원망하네요

대학에서 과때문에 (공대) 적응을 못하고 휴학하다 자퇴하고 편입준비해서 다른학교 다른과를 가게 되었는데

입결도 본인 욕심에 차지않으니 저에 대한 원망이 다시 시작된거에요

재미나이에게 상담해보니 엄마가 자식에게 싹을 자르고 폭력을 휘두른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대요

자식의 말에 귀기울이지않고 억지로 학교에 보냈다구요

저 당시에 제가 너무했던걸까요

 

 

 

IP : 210.179.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9 12:20 AM (118.36.xxx.122)

    그당시엔 아이 자퇴 고민글 이런곳에 올리면 백프로 다 반대했어요
    대학 좋은곳가도 대기업 입사때 검정고시 출신은 서류부터 거른다는 댓글도 많았구요
    미미미누 유튜브 보시면 영재교 떨어지고 고교 자퇴후 검정고시로 경희대의대간 학생 나와요
    고1때인가 모의 수능봐서 부모에게 올1등급 점수 보여주고 설득허락받고 자퇴해서 아마 또래보다 1년 먼저 의대진학했다고하구요
    엄마는 그 시절 최선을 다한건데 말도안되는 핑계대지말라하세요
    자퇴하려면 저 의대생만큼의 계획과 실력은 갖추고 부모를 설득해야죠

  • 2. ...
    '26.3.29 12:21 AM (118.36.xxx.122)

    말도 안되는 핑계는
    제미나이 얘기입니다

  • 3. ....
    '26.3.29 1:02 AM (39.7.xxx.162)

    10년전이라면 모르겠는데 15년전이면 저는 대학다닐 때거든요. 그래서 확실히 기억해요. 이때까지는 자퇴 그렇게 흔하지 않았어요. 요즘과 비교해보면요. 확실해요.

    저도 자퇴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자퇴하면 인생 망가진 문제아 취급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구닥다리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대학 졸업후에도? 계속 원망하는 건 좀 비겁하다는 게 제 생각.

    휴학하고 자퇴하고 편입하고... 뭐 부모가 이때 안 도와줬을리 없고요. 게다가 15년전에는 확실히 자퇴에 너그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저희 과에 자퇴하고 검고로 들어온 후배가 있어서 그때를 뚜렷하게 기억해요. 선배인 저한테도 얘기 돈 이유가 뭐겠어요.

  • 4. ㅠㅠ
    '26.3.29 1:13 AM (182.224.xxx.149)

    말도 안되는 논리인것 아시죠?
    특목이나 비평준화 명문에서 내신 안나와 자퇴하는 아이들도 흔치않던 때였어요.
    분위기 안좋은 학교 가서 의욕이 꺽여 성적이 안좋았다면
    흔치않은 자퇴생이 되어 학원 다니거나 혼자 학습하는 동안은
    의욕이 안꺽였을까요?
    더 힘들어했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나이가 서른이 넘었겠구만
    그래서 본인이 그 입결 넘어서려면 몇번이나 기회가 있었겠구만
    아직까지 고등 타령이라니 어쨰요;;;;;;;;;;;;;;;;;

  • 5. ....
    '26.3.29 1:15 AM (1.239.xxx.210)

    면접에서 걸러져요.

  • 6. 한심해요.
    '26.3.29 3:10 AM (211.208.xxx.87)

    도대체 자식새ㄲ한테 얼마나 휘둘릴 건가요??

    자식 망치려고 일부러 그랬어요?

    그때 어떤 판단을 했든 최선을 다한 선택이었을 거잖아요.

    지금이 지 마음에 안드니 투정 부리는 거지

    세상에 100% 가 어디있으며, 누가 미래를 알아요?

    아이 뜻대로 해준들 잘 됐으리라는 보장이 있어요?

    요즘 이런 애들 발에 채이던데 진짜 나라 꼴이 걱정될 지경이예요.

    혼을 내세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언제까지 징징댈 거냐고요.

    제미나이 따위가 씨부린 걸 지금 논리라고 들이밀며 엄마 탓을 해요?

    애 지능이 모자란가요? 저런 소리를 들어주고 앉았다가

    여기에 고민상담할 일이예요? 귀싸대기를 날릴 일이지.

    님이 징징댄 거 다 받아준 결과고요. 대가를 치르는 중인 거예요.

    여기서 뭐라고 말해준들 님은 못해요. 님이 정신차려야 뭐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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