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왕절개 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

hpsong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26-03-28 15:56:36

 

예전에 그러니까 5년전에....

복부에 계란같은게 잡히는 거예요.

 

순간 암인줄 알고 순간 눈앞이 하애지면서

아이들 3명이랑. 남편. 양가부모님들. 집대출금등등 많은 사연들이 스크린처럼 지나가면서

아직 마무리해야할 숙제들이 많은데 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더군요.

 

육종암일수도 있다는 의사말에 절망하며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아나서는 동안

사시나무 떨듯이 매일매일 불안한 나날을 보냈지만

다행히 제왕절개한 엄마들한테 자주 발생하는 희귀종양인 '데스모이드 종양' 이라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 이 병도 만만한 병은 아닌거 같아요. 저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복부에 생겨 수술하기 괜찮았지만 다른분들은  목. 허벅지. 손바닥. 어깨등 혈관사이에 생겨 수술도 어렵고 약으로 종양을 줄이는데 월 200만원 ~ 10백만원까기 든다고 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양성도 악성도 아니지만 즉 경계성 종양이지만 재발을 잘하는 병이라 5년안에 2-3번까지 수술하는 사람들도 봐 왔습니다)

 

몇일전 제 지인 아버님께서 허벅지뒤쪽으로 종양이 생겼고 혈관안에 생기다보니 수술을 하겠다는 의사들이 없더래요. 그 분도 생활에 쫓기다보니 걸을때마다 뭔가 부대낀다 느꼈지만 그냥 지나치다 사진을 찍어보니 12cm 나 자랐고 수술해줄 의사가 없다보니 거의 절망속에서 고통속에서 지내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왜 적느냐면

요즘 제왕절개 하시는 엄마들이 많으실껀데

복부에 뭔가가 잡히면

병명을 몰라 이병원 저병원 다니시는데

'데스모이드종양' 을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의사들도 잘 몰라요. 말하기를 교과서에서 봤대요 ㅠㅠ) 

 

저도 하루종일 앉아서 하는 직종이 되다보니

똥배에 파 묻혀서

그런 종양이 생기는지 모르고 살아왔던거예요.

 

다들 사는데 쫓겨 내 몸 한번 만져볼 시간 없으시겠지만

물로 샤워 하면서

혹시나 뭔가 잡히는게 없는지 찬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이게 인지하는 순간 훅훅 자라는데 (2개월사이에 9cm --> 13cm 까지 자랐어요)

그 공포감 아직도 생생하네요...

 

암튼 방치하지 마시고...

내 몸을 사랑하면 좋겠어요 ^^;;

 

https://allnews007.com/%f0%9f%93%8a-%ec%a0%84%ea%b5%ad-%ec%95%94-%ec%a0%84%eb%...

IP : 1.252.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28 5:29 PM (123.212.xxx.149)

    그런게 있군요.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다행이에요!

  • 2. ..
    '26.3.28 5:32 PM (1.11.xxx.42)

    저도 십여년전 허벅지 안쪽으로 혹? 같은게 조그맣게
    있었는데 그걸 방치하다보니 원글님 지인분 아버님처럼
    12센티 커져있었고 혈관이랑 연결되서 쫌 복잡했는데
    24년도 2월에 예약잡고 8월에 수술했어요

    지인분 아버님 아직도 고통속에 계시나요? ㅠ
    제가 겪어봐서 안타까워요

  • 3. hpsong
    '26.3.28 6:22 PM (1.252.xxx.195)

    아. 병원 좀 알려주세요. 제 지인이 죽을라 합니다.
    병원을 못찾아서리... ㅠㅠ

    제 지인이 아버지랑 병원에 갔는데
    " 수술안하고 약으로 치료하면 안되나요? " 하고 물으니
    그 의사왈 " 그럼 수술하지말고 혈관속에서 키워 죽을때까지 가지고 가다가 고통스럽게 죽으세요 !!! " 소리를 지르더래요... ㅠㅠ (의사 자질이 없는 사람같아요... ㅠㅠ)

    암튼 병원. 의사선생님 성함 좀 알려주세요 ^^;;

  • 4.
    '26.3.28 7:23 PM (1.11.xxx.42)

    저는 국립암센터 강현귀 쌤이요
    상담 받아보시고 지인아버님께서
    좋은결과가 꼭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 5. hpsong
    '26.3.28 8:34 PM (1.252.xxx.195)

    아.. 넘넘 고맙습니다. 지인에게 알려줄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352 냉동실 2년된 튀김만두 못 먹겠죠? 1 미개봉 2026/03/28 1,012
1805351 윗집 층간소음 가서 말해도 될까요? 6 ,, 2026/03/28 1,392
1805350 장미희 vs 이상아 누가 더이쁜가요? 29 솔직하게 2026/03/28 3,173
1805349 삼전도 끝물인가 17 .. 2026/03/28 6,686
1805348 먼지냄새가 아런거였네요 4 ㅇㅇ 2026/03/28 2,562
1805347 조말론 여름향수 문의해요 17 로션 2026/03/28 1,941
1805346 이용당하는 느낌 10 ㅗㅎㅎㄹ 2026/03/28 2,980
1805345 알레르ㅁㅏㅇ 폴리100프로인데 왜케 비싸요? 3 부장님 2026/03/28 1,031
1805344 큰일이네여 봄 타는 거 같아요 1 ㅜㅜ 2026/03/28 1,029
1805343 아끼는분들 어느정도까지얼마나 아끼시나요 13 . . . 2026/03/28 3,912
1805342 친구에게 돈빌려줬는데 해외여행 갔다면 39 ... 2026/03/28 6,469
1805341 애호박전 부쳐서 혼자 다 먹어버린.. 6 2026/03/28 2,293
1805340 전쟁이 다시 일깨운 ‘공급망’의 중요성…中, 이재용만 따로 불렀.. 3 ㅇㅇ 2026/03/28 1,454
1805339 넷플 윗집사람들 너무 웃겨요 6 ㅇㅇ 2026/03/28 4,037
1805338 후추 추천해주셔요 2 ... 2026/03/28 735
1805337 유튜브에 김대석셰프 요리 33 따라서 2026/03/28 4,046
1805336 쓰레기봉투요..어찌되고 있나요. 24 2026/03/28 4,317
1805335 스포) 클라이맥스 보시는 분 계세요? 질문 14 ... 2026/03/28 1,843
1805334 약밥에 밤 없이만들어도 되나요? 8 Mㅇㅇ 2026/03/28 808
1805333 저녁 결혼식 4 nora 2026/03/28 2,026
1805332 아파트마다 닭장 설치 어때요 42 ㅇㅇ 2026/03/28 8,384
1805331 제왕절개 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 5 hpsong.. 2026/03/28 2,762
1805330 배꼽주의) 이번 시네마지옥 레전드입니다 6 매불쇼 2026/03/28 2,588
1805329 룰루레몬 궁금해요 (feat. 동대문종합시장) 13 미추홀 2026/03/28 2,588
1805328 요즘 여자들은 남자 사귈람 죽을 각오해야 될듯 12 /// 2026/03/28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