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게말해) 인사잘하는 아이ㅠㅠ

으음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26-03-27 13:40:06

5세남아 키워요. 

원래도 엘리베이터에서나 동네에서 어른들 만나면 인사 잘했어요.. 그때는 제가 시키거나 아님 어른들이 먼저 인사해주시면 안녕하세요 하는 정도였거든요.

갑자기 얼마전부터 온동네 사람들에게 아는 척을 합니다ㅠㅠㅠ 오래된 아파트 살아서 대부분 어른들이라 열에 아홉은 기분좋게 받아주세요 이정도는 저도 괜찮아요.. 

근데 조금이라도 아는 형아나 친구나 누구를 보면 멀리서부터 안녕하세요~ 형아안녕 하고.. 못들으면 혼자 가까이 다가가서 인사하고 00형아엄마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이래요ㅠㅠ

 

어젠 놀이기구 줄서있다가.. 뒤에 더 어린 동생 보고 참견을 해요 이거 무서워서 나도 아기때 못했는데 너도 옆에 꼭 잡아 이런 식으로요;;;;;;;제가 젤 걱정되고 무안한 점이 이거예요..저는 성격 전혀 안이래요ㅠ 파워I 임.. 키카 미끄럼틀 타다가도 그 보호자가 있잖아요 그럼 그 둘이 대화하는데 저는 이거 할 수 있거든요 저 한번 보세요 이런 식으로 말을 걸어요 대환장 ㅠㅠ 옆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요........ 말 걸려고 하면 제가 막 다른 말로 유도하고 돌리거든요 

원래 안 이랬어요ㅠㅠ 밉상 될까 겁나요...... 어떻게 가르칠까요? ㅠㅠ 도움되는 영상이나 책 같은거 있음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58.235.xxx.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때예요
    '26.3.27 1:45 PM (220.78.xxx.213)

    잠깐 그러다 말더라구요 ㅎㅎ

  • 2. ....
    '26.3.27 1:47 PM (59.15.xxx.225)

    인사잘하는 너무 예쁘고 똑똑한 아이네요. 5살이고 발달이 잘 되어가는 모습인데요. 밉상의 반대죠. 부끄러움은 엄마의 몫이고 아이는 너무 예쁘게 잘 크고 있네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가 피크이고 점차 차분해집니다. 인사잘하는 아이는 어디서든 사랑받죠. 5살 아이가 아는 척 하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어요.

  • 3. 으음
    '26.3.27 1:47 PM (58.235.xxx.21)

    한때라니!! 넘 감사한 댓글이예요 ㅋㅋㅋ
    걱정되던 마음 싸악~~~ 사라졌습니다

  • 4. ds
    '26.3.27 1:48 PM (211.114.xxx.120)

    그 아이는 엄마랑 많이 다르네요. ㅎㅎ
    님이 극I라서 더욱 걱정되는 맘은 알겟는데. 5살 짜리가 그러는거 전혀 안 이상해요.
    5살 밖에 안 됐는데 님 같은 사고방식이면 더 이상한거죠.
    그랬던 아이가 사춘기 되니 말이 전혀 없습니다. ㅜㅜ
    완전 I가 되었어요.

  • 5. 귀여워
    '26.3.27 1:48 PM (211.234.xxx.240)

    잘난척이나 너무 잔소리가 많은게 아니면 그냥 두셔요.
    귀엽잖아요
    크면서 바뀌기도 하고 신춘기 지나면서 급 파워 I 가 되기도 해요.
    지금 너무 예쁘네요

  • 6. 5세
    '26.3.27 1:49 PM (211.206.xxx.191)

    남아 외향적인 아니는 한창 그럴 나이네요.
    제가 아는 아이도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다 인사.
    너 선거 나가니 할정도로.
    시간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져요.
    민폐 끼치게 되는 경우나 살짝 나서시면 됩니다.

  • 7. 으음
    '26.3.27 1:49 PM (58.235.xxx.21)

    초등저학년까지요..? 아하하하ㅎ
    저의 생각으로.. 그 귀여움과 밉상이 한끗차이 일거 같아서 걱정이 됐어요 특히 또래 보호자들에게 더 귀찮을까봐서요^^;; 엄마만 부끄러운거면 다행입니다 감사해용

  • 8. 으음
    '26.3.27 1:51 PM (58.235.xxx.21)

    선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요 ㅋㅋㅋ
    진짜 그정도예요 ㅋㅋㅋ 댓글들 감사합니다

  • 9. ㅇㅇ
    '26.3.27 1:56 PM (219.250.xxx.211)

    그래서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우리 아파트 같은 동 아이가
    이제 중학생 되니까 저보고 아는 체도 안 합니다
    곁눈질로 약간 고개 1mm 까딱해요 슬퍼요

  • 10. ...
    '26.3.27 2:02 PM (223.63.xxx.80)

    남이야기 같지 않아서 답글을 남기자면...
    파워 I가 파워 E 세명을 키웠더랬죠
    모르는 사람이 아이를 보고 엄마구나? 하면서 강제 안면 튼 경우가 한트럭이에요. ㅜㅜ
    이런 애들은 예의의 범위랑 다른사람의 공간과 기분을 존중해주는 것에 대해 알려주시면 되요.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해도 엄마는 맘아프시겠지만
    왜그르지? 이러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말거는거 자체가 이 아이에게는 일상이고 그렇게 많은 생각이나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 아니었거든요.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음을 곧 알게 될꺼고 사회화를 거쳐서 다듬어질꺼에요.
    옆에서 선넘지 않게, 상처받아오면 보듬어주시는거 해주시면 됩니다.
    대개 사회성 좋고 인기 좋은 아이로 자랍니다.
    화이팅~

  • 11. 으음
    '26.3.27 2:12 PM (58.235.xxx.21)

    어머 선배님이 계시네요
    맞아요 거절당했을때 애는 아직 아무생각이 없어보이는데 제가 대리상처를 받기도해요 흑
    예의의 범위와 다른사람의 공간과 기분 존중! 요거 꼭 알려줄게요~
    선넘지않게!!! 사실 이게 저한테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이거에 대해서도 한번 제대로 생각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12. IIII
    '26.3.27 2:25 PM (211.235.xxx.24)

    가르쳐야해요.
    극단적이지만 가르쳐야해요.

    밖에서 어른과 해야하는말은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모르겠어요,괜찮아요.‘

    안그럼 내 아이가 괜한 오해를 받거나 동네 아줌마들이랑 노가리타임 하면서 가정사 줄줄 다 새요 ㅎㅎㅎ

    중학생되면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하원하고 신발 벗음과 동시에 ’엄마 있잖아~~*^%7‘

  • 13. ....
    '26.3.27 2:39 PM (223.39.xxx.200)

    울 막둥이..
    유치원때 그러더니
    초딩때는 온동네 경조사를 꿰고 있었어요ㅋ
    심지어 상가마트 아저씨가 제게 아들안부 물을정도..
    경비실 그냥 못지나치고 인사하고 박카스 사서 안기고
    동생꼬마들 다 참견하고..

    지금 중2인데
    안그럽니다ㅋㅋㅋ

  • 14. ...
    '26.3.27 2:43 PM (115.22.xxx.169)

    저희 7살딸도 그래요. 저는 시킨적도 한번도 없는데 그래요.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할머니 어제도 봤는데 오늘 또 만나네요 이러고;
    근데 그렇게 말거는 중학생은 없으니까ㅎㅎ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걸로 봐요.
    요새 뭔가 부끄럽다는 말을 꽤해요 전에는 안했거든요.
    지금 몰래 방귀껴서 부끄러.. 이런식으로요ㅋㅋ( 냄새도 안나고 아무도 몰랐는데)
    그러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배워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에서 부모에게 눈치를 많이본다던가 긴장을 한다던가 그런게 없는분위기니까
    (정서안정형으로 잘크고 있다는 증거) 다른어른에게도 다가가는게 어렵지않은거죠.
    단 아이의 순수한 사교성을 타겟삼아서 어른이 뭘 도와달라고하거나
    어디가자고 하거나 뭐사줄께 이런 것에게 절대 응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교육하기
    그것만 조심해주시면 될거같아요.

  • 15. ㅇㅇ
    '26.3.27 3:51 PM (223.38.xxx.120)

    4살까지 말도 못하던 여조카가 동네도 아닌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처음 본 사람들한테도
    삼촌, 이모 호칭까지 붙여 "안녕하세요?"하는데 옆에서
    저희는 당황스럽고 민망하기도 했는데 초등고학년되니
    덜해요

  • 16. 아ㅁㅁ
    '26.3.27 4:15 PM (222.100.xxx.51)

    저희 아이 중학교 가기 전까지 늘 그래서 정말 무안하고 민망하고..
    집 밖에 나가면 온동네 사람들이 저랑 인사해요. 누구 엄마시죠~ 하면서.
    우리 애는 온동네 어른들과 아는 척 하고요.
    저희 아이 경우에는 제가 많이 자제 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 원래 기질을 제가 못받아준 것 같아 지나고 보니
    그냥 놔둘껄...싶더라고요

  • 17. 유치원
    '26.3.27 4:45 P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그게 저도 그런 아이를 키웠는데 문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문제가 샐기더라구요.
    동네 유치원 엄마들이 말잘하는 저희 아이 붙집고 아이들끼리 싸우면 서로 자기 입장에서만 얘기하니까 저희 아이붙잡고"니가 얘기해봐" 라고 물어서 저희 아이가 사실대로 말하게 되면 불리한 입장의 아이와 아이엄마가 저희 아이를 비아냥 댔었어요. " ** 는 말을 너~무~ 잘해서 문제다 그치? "

    초등 저학년때는 말 못하다고 숫기없다고 저희 아이한테 "**가 말을 못하겠대. **가 ** 대신 말해줘라" ...

    말 잘하는게 자칫 이용당하기 쉬운 포지션이 되기도하고 학교에서 무슨 일 생기면 저희 아이한테 묻는 일이 많아져서 전 교육 시켰었어요.

    엄마들과 어색하게 지내지 않으려고 반격해서 한마디해줄까하다가 오히려 기회가 아밀까 이대로 크면 오지랖이 지나친 사람이 되지 않을끼해서 참으며 내 아이를 단속하게 되더라구요.

    절대 남의 일에 도와달라는 부탁 아니면 나서지마. 다른친구도 도움 요청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니가 먼저 하면 기회를 뺏는거라고...

    인사도 니가 한두번 먼저 했는데 상대가 인사안하고 모른척 하는것 같으면 너도 하지마.
    부담스러울수 있어.

    이게 옳은게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고학년부터 변하더라구요.

  • 18. 유치원
    '26.3.27 4:51 PM (175.196.xxx.15)

    그게 저도 그런 아이를 키웠는데 문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문제가 샐기더라구요.
    동네 유치원 엄마들이 말잘하는 저희 아이 붙집고 아이들끼리 싸우면 서로 자기 입장에서만 얘기하니까 저희 아이붙잡고"니가 얘기해봐" 라고 물어서 저희 아이가 사실대로 말하게 되면 불리한 입장의 아이와 아이엄마가 저희 아이를 비아냥 댔었어요. " ** 는 말을 너~무~ 잘해서 문제다 그치? "

    초등 저학년때는 자기 아이가 말을 잘 못한다고 숫기없다고 저희 아이한테 "**가 말을 못하겠대. **가 ** 대신 말해줘라" ...하기도하고

    유치원 선생님이 제 아이한테 반에서 있었던 다툼을 묻기도 하고 초등학교때도 선생님들이 제 아이한테 어떻게 싸움이 시작된건지 묻기도 하고 ...나중에 싸움 당사자 엄마들 귀에 **가 선생님께 그렇게 말했다던데... **한테 자세히 좀 물어봐 진짜 **가 본거 맞대? " 라고해서 입장 난처한 적이 많았었어요.

    말 잘하는게 장면처럼 표현을 잘 하는게 자칫 불리한 포지션이 되기도하고 학교에서 무슨 일 생기면 저희 아이한테 묻는 일이 많아져서 전 교육 시켰었어요.

    엄마들과 어색하게 지내지 않으려고 반격해서 한마디해줄까하다가 오히려 기회가 아밀까 이대로 크면 오지랖이 지나친 사람이 되지 않을끼해서 참으며 내 아이를 단속하게 되더라구요.

    절대 남의 일에 도와달라는 부탁 아니면 나서지마. 다른친구도 도움 요청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니가 먼저 하면 기회를 뺏는거라고...

    인사도 니가 한두번 먼저 했는데 상대가 인사안하고 모른척 하는것 같으면 너도 하지마.
    부담스러울수 있어.

    이게 옳은게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고학년부터 변하더라구요.

  • 19. 어머나
    '26.3.27 6:15 PM (61.39.xxx.99)

    너무 이쁜아이네요 내버려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68 외국에서 시조카 오면 식사하세요? ... 19:44:10 4
1805467 일안하고 계속 쉬고싶어요 소나기 19:43:00 36
1805466 고막 이제 먹으면 악되죠? ㄱㄴ 19:42:41 38
1805465 비행기티켓값이 많이 올랐나요? 3 ㅇㅇ 19:38:03 202
1805464 논산 딸기축제 갈까요 말까요 1 dd 19:37:27 101
1805463 박형준 "윤 탄핵 반대 '세이브코리아' 집회, 법치주의.. 도로윤어게인.. 19:36:23 113
1805462 꼭 건넌방에서 잘때만 꿈을 꾸는데요 이상하죠 19:35:39 86
1805461 독일에서 그릇 사오고 싶은데 1 독일간김에 19:32:52 281
1805460 역삼역 근처 20명 모일 까페 추천해주세요 친구 19:32:07 52
1805459 장시간 비행기 좌석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14 ㅇㅇ 19:29:24 412
1805458 눈이 번쩍 뜨이는 민주당 경선 관전 포인트 1 어쩐지이상하.. 19:23:02 212
1805457 영 ㅋㅋ 노래가사 19:21:58 151
1805456 식사량 적으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 19:17:45 435
1805455 철저히 혼자 있는 시간 3 그래 19:17:06 496
1805454 부모님께 받은 20만원. 6 20만원 19:05:19 1,184
1805453 가자미 튀기려는데 6 밀가루 19:03:48 389
1805452 홍서범 며느리 "시부, 거짓말 많다…'불륜' 아들·손주.. 21 ... 19:01:17 2,656
1805451 저렴이 브런치 자주드세요? 1 ㄱㄴㄷ 19:01:12 455
1805450 이효리 몽글상담소 1 ... 19:01:03 625
1805449 신혼부부가 살집 5 . . 19:00:46 445
1805448 데일리 식기 뭐 쓰세요? 4 ㅇㅇ 18:59:55 368
1805447 리쥬란 맞을 때 꼭 패키지 확인하시나요? 2 ... 18:49:01 311
1805446 미세먼지 심한것도 다 전쟁때문이네요 3 .. 18:48:15 890
1805445 한준호가 밝힌 표결 못한 이유 20 ㅇㅇ 18:48:14 1,082
1805444 매직해서 차분한 머리보다, 좀 부스스한 머리가 더 예쁜것 같지 .. 6 -- 18:44:52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