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복많은거 같아요...
수술항암 투병하다보니, 잠결에 스르르 생을 마감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복을 타고나신걸까..
얼마전에도 70대 어르신인데 잘먹고 잘지내시다
낮잠자다 돌아가셨어요
죽는 순간의 고통은 잠시 있겠지만
어르신, 참 복 많으시네..가족들도..
매일 기도를 하면 이뤄질까...
진짜 복많은거 같아요...
수술항암 투병하다보니, 잠결에 스르르 생을 마감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복을 타고나신걸까..
얼마전에도 70대 어르신인데 잘먹고 잘지내시다
낮잠자다 돌아가셨어요
죽는 순간의 고통은 잠시 있겠지만
어르신, 참 복 많으시네..가족들도..
매일 기도를 하면 이뤄질까...
그러니까요.
큰병없이 그냥 잠결에 호흡이 끊기면 그게 큰 축복인 듯.
가족들은 충격이 커요. 그래도 병원에 세 달은 입원하셔야 마음의 준비를 하거든요.
갑자기 가시면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오래동안 충격을 겪었어요.
복중의 복이지싶습니다
이웃어른 아침에 나와 물한잔마시고 들어가셨다고
마나님이 밥 차리고 불러도 안나와 들어가보니 돌아가심
다른어른
딸이 반찬을만들어 마당항아리위에두면 어른이 새벽에 가져가시곤하는데
어느날은 탕냄비가 그냥있어 엄마집가보니 돌아가심
70대에 조용히 하늘나라가는거.
장수 100세긴한데 자식들도 못알아보고 침대에 누워서 몇년을 지내시는 분 보면 살아도 산게 아니란 생각이들어요
89세에 낮잠 주무시다 가셨어요.
그날 오전 일찍 외출하셔서
목욕하시고 이발까지 하고 들어오셨어요.
엄마랑 같이 집근처에서 점심 사 드시고
집에 오셔서 낮잠 주무시다 가셨는데
그 당시는 가족 모두 충격이었지만
시간 지나고 제가 나이들어보니까
솔직히 부럽기도 합니다.
엄마도 그 후 5년 혼자 잘 사시다가
코로나 걸려서 폐렴힙병증으로
딱 한달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요양병원에 6년째 계신 시부모님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건강하게 사시다 집에서 점심식사하고 목욕하고 옷갈아입고 앉아서 깜빡 조시는듯 하더니 그대로 돌아가셨어요. 그때 전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장례때 오신 어른들은 참 복이 많다고 그러셔서 왜저러나 했었어요.
나이들어보니 무슨 말인지 이제야 너무 이해가 가요.
고통없이 잠자다 돌아가시는 경우가 아니조ㅡ. 심장마비 와서 고통스럽게 혼자 꼼짝 못하다가 돌아가시는 거죠. 사후에 발견한 가족이 자다가 편히 돌아가셨다고 착각이거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서 편히 가셨다고 미화하는 거죠.
실제로 죽음의 순간은 고통스럽고, 고통없는 죽음은 없어요.
투병 수년간 하는것보다 수백배 복이고요..
아들 며느리가 극진히 모시다가
그날 낮에 목욕시켜드리고
아들 무릎에 누워서 tv보시다가
돌아가신분 있어요.
반찬거리 다듬다가 돌아가신 할머니도 있어요
옛말에 부모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자식은 불효라고 했어요. 그런 것 때문에 자다가 편히 돌아가셨다고 미화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 뿐.
현실은, 노쇠한 부모의 상태를 세심히 신경쓰지 않았거나, 암묵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남은 가족들 충격 덜기 위해서 죽을 사람이 몇달 고생하며 연명하다 죽어야 좋을까요
죽는 사람이 편하게 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남은 사람의 충격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떤가가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봐요
사람이 죽을지 모르고 영원히 살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평소에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하고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언젠가 갑자기 계획없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하루를 언제든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충격도 후회도 덜하겠죠
죽은 뒤에 잘하려고 하는거 저는 아무 의미없다고 봐요
남은 사람의 만족과 자기 위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살아있을 때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하고 고맙다 생각될 때 고맙다 말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그 사람에게 뭔가 마음쓰일 언행을 했다면 사과하고 풀고 가고, 밥먹고 수다떨고 안아주고,.. 이런 자잘한 행동도 자주 하고..
잘 죽는건 잘 산다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살아요
굳이 복이라고 한다면... 그건 돌아가신 분이 복받은게 아니고, 자녀가 간병으로 고생을 안한게 복이랄까요.
고통이 없다는게 아니라 고통이 짧잖아요
그런 고통을 몇년간 참아내다 죽는 사람들이 많으니 하는 얘기죠
리얼리티님 가족중에 투병하신 분이 없나봐요.
많은 경우 살아있지만 움직이지못해 몸에 욕창이 생겨 통증에 시달리며 말도 잘 못하고 고통스럽게 긴 시간(십년이 되기도) 침대에 누워있다가- 간혹 묶여있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고통스럽게 세상 하직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자다가 가는거 정말 복중의 복이예요.
휴 어찌됐건 부모님 돌아가시는 거 너무 충격일 것 같아요ㅠㅠ
80대 아직은 왕성히 활동하시는데 무섭네요
리얼리티인지 뭔지
모르는소리좀 작작하지
부모간병이라도 해보고 그런소리 지끌이지
자신도 모르게 죽는게 최고복인데..
어디서 함부로 죽음을논해
자격도 없는주제에.
ㄴ 글쎄요. 죽음의 그 순간을 혼자서 고통스럽게 통과하는게 나은건지, 사랑하는 가족들과 인사라도 나누고 견디며 가는게 나은건지, 어느쪽이 고인이 원하던 거였는지, 자녀들을 알겠죠.
혼자 돌아가셨다고 고통없이 가신건 아니란게 팩트.
외롭고 고통스럽게 가신겁니다. 죽음의 순간은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죽음은 원래 외로운 거예요
임종 본다고 해서 안 외롭나요
죽기 전에는 며칠 동안 의식도 없고
몰핀 맞아가며 주변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래요
죽기 몇시간 전에 행복하게 일상 지내는 거
죽기 며칠 동안 의식없이 누워있는 거
어느 게 덜 외로울까요
70대에
자다가 가기를 바랍니다
시어머니 요양병원에
20년 넘게 전전하다가
집 한채 날려먹었어요
더 좋은데 가고싶다고 옮기고
또 옮기고ㅜ
인사라도 나누며, 그건 영화에서 총맞아 서서히 죽어가는 장면이고요
병에 걸려 또는 늙어죽는 건 죽기 전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를 거쳐야 하는게 당사자도 그렇고 가족들도 정신적인 충격이 돌연사만큼 커요. 간병 그따위 문제가 아니라요
투병하다 가도 마지막 죽는 순간에
고통스러운 건 마찬가지죠
오히려 죽을 거 같은 고통이 몇 년동안 이어지기도 하고.
운 좋은 몇 명은 마약성 진통제로 고통을 잊을 수도 있겠지만.
시어머니 소원이 자다가 돌아가시는 거예요
투병하다 죽기 vs 자다가 죽기
투병하다 죽기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죽는 순간의 외로움과 고통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 그 순간에 집착하는 댓글이 있네요
본인이 죽을 때 옆에서 지켜주고 간병해줄 사람이 없을까봐 엄청 두려운건가요
옆에서 가족이 지켜본다 한들 심장마비든 다른 원인이든 고통의 정도는 똑같죠
죽어가면서 나는 누군가 지켜봐주니 안 힘들까요
누군가 옆에 있으니 나는 그래도 혼자 가는 자들보다 더 복받은 사람이라고 위안하고 싶은거겠지만 죽는 순간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살아계실 때 수많은 순간들을 잘 보내고 잘 해드렸으면 그게 더 의미있죠
꼭 돌아가시는 순간에 나타나 울고불고 불쌍하다 안됐다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살아계실 때 별 신경 안쓰던 사람들이라는 것
죽음의 순간은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본인이 말해놓고 자신이 말을 뒤집네요
스스로 결정할 수 없으니 아무도 없는 순간에 죽는 일이 얼마든지 일어나는거죠
거기에 자녀가 어쩌고, 불효가 어쩌고를 갖다대며 집착할 때에는 내 마음 속에 죽음에 대한 어떤 불안과 공포가 있는 경우일 수 있어요
나의 생각이 어느 한 방향에 꽂혀 있다면 그건 내 마음이나 내 속의 어떤 생각이 반영된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희 할아버지 저녁에 주무시다가 일어나셔서 화장실 다녀오시고 다시 이불에 누우시며 할아버지 이제 죽는다 하고 돌아가셨어요 그전에 지병 이런거 없으셨고… 동생이랑 저랑 방에 있었는데 그 당시 황당했는데 이제껏 본 죽음중에 제일 편안한 죽음이 아니였나 싶어요. 평생 술만 드시고 일도 안하신 분인데..
.
몇 달씩 입원하면 가족들이 인사는 다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그동안 환자는 얼마나 괴롭게요 ㅠ
여기저기 수액 라인 잡느라 팔이고 다리고...
오래 누워있으니 욕창 생겨서 등이랑 다리 체중 실리는 부분 죄다 물러지고 썩어가고..
비위관에 소변줄에 수액줄에 감염되고..
나중엔 폐렴오고...
정말 너무너무 고생하시는 걸요..
보호자들도 마음의 준비는 되겠지만
그 과정이 사실 환자가 너무 힘들어하니
이러시느니 빨리 편안해지시면 좋겠다 할 정도까지 가는 거예요.
그게 맘 편히 가는 과정이 아니죠..
맘 아프고 몸 아프고 ㅠㅠ
저는 진짜..
잘 돌아다니고 잘 살다가
나이 80 넘어서 자다가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80넘어 자다 가면 복이죠
자식도 장성했고요
잠시 고통이ㅜ나아요 몇년 누워 호스로 먹는게 나아요
나라면 혼자 자다가 죽는거 택해요
가족과는 평소에 만나고 대화하면 된거지
죽ㄹ때까지 옆에 둬야하나요
"옛말에 부모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자식은 불효라고 했어요. 그런 것 때문에 자다가 편히 돌아가셨다고 미화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 뿐." 이런 효도 가스라이팅도 이제 지겹네요
"옛말에 부모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자식은 불효라고 했어요. 그런 것 때문에 자다가 편히 돌아가셨다고 미화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 뿐." 이런 효도 가스라이팅도 이제 지겹네요. 저는 죽기 직전엔 자식들에게 더 사랑주지 못한걸 후회했으면 했지 죽는 순간까지 효도 바라진 않을것같아요
절에서 스님법문하시는데 자다가 죽는건 산사람을 위해서 좋은거라고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게 얼마나 무섭고 힘든일인지. 그러셨어요. 죽어본 사람이 없으니 어떤게 좋다 말다 할건 없는거같아요. 얼마전 친척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83세) 가족들이 너무너무 힘들어하는걸 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100세 노인분,
평생 건강하시다가 딱 두달만 병원에서 투병하시다 가셨는데
그 정도도 복받았다 주변에서 그랬어요
돌아가시기 한달정도 질병없는 노환이었는데도
몸이 안움직이시니 피부가 썩어서 고생하셨네요.
그렇게 연명하고 오래 병원 누워 가족도 고생, 본인도 고생하느니
나이들어 살만큼 산 나이에, 자다가 생을 마감하는건 축복같아요
저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리얼리티님 돌아가신 본인도 복인거에요
그렇게 돌아가시면 자식들에게 정을
두고 떠나는거. 긴병에 아프다가 가면
정 다 떼이고 가는거에요ㅜ 본인에게도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복인건가요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조금 의식있는 상태서 일주일 여유는 있다 가고싶어요.
전 솔직히 건강하게 남편과 100세까지 살고 싶습니다.
89세 시어머니 말로는 어서 죽어야지해도
속마음은 오래 살고 싶어함
그러니 적정수명 70대니 입찬소리는 하지 마시길..
리얼리티
옛말에 부모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자식은 불효라고 했어요. 그런 것 때문에 자다가 편히 돌아가셨다고 미화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 뿐." 이런 효도 가스라이팅도 이제 지겹네요 222
그리고 리얼리티 당신이 한번 긴 간병 직접
당해본후에도 저런 말 할수있는지 봅시다
갑자기 돌아가시면 아쉬움이 크겠지만
그래도 아퍼서 제대로 식사도 못하면서
사는게 아닌채로 진짜 연명하며
말라가는 그 모습 보는것도 얼마나 고통스러운건데 마지막 임종을 지키니 마니
그순간을 무슨 불효자로 만들고..
에휴 저런것들이 주변에 없어 다행
ㅈㄹ도 어지간하다
무슨 고통이 엄청나다니 자식이 부모임종 지키지 못하면 불효라니
할머니들인가 죽기 엄청 싫어하는
고통인지 아닌지 죽어봤나
갑자기 심장이 멈춰 죽을수 있는거고
주무시다 가시는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엄마 임종 지켜봤는데 그리 큰 고통 없던데
의사샘이 오늘밤 넘기기 힘들겁니다. 해서 다들 모여서
엄마 임종 지키는데 그냥 계속 눈감고 계시다가
숨 한번 크게 들이키시더니 그냥 가셨는데...
고통이 어쩌고 그게 복이 아니고 어쩌고 하는 인간들 보면
자기들은 늙어 벽에 뭐 칠할때까지 자식들 한테 더 큰 고통주고
살려고 저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