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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표의 물음표 유시민편

... 조회수 : 848
작성일 : 2026-03-27 00:41:14

간만에 우아한 대화의 시간이었어요. 

질문과 답변이 모두 잘 정돈된 좋은 인터뷰는 요즘은 더 드문데,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매불쇼는 정체성 자체 혹은 정체성의 한계 때문인지

웃겨야 한다와 쉬워야 한다가 강박적으로 작용할 때가 많아서 

가끔은 이 사람들을 불러놓고 이렇게밖에 못한다고 느낄 때가 많았는데

오늘 유시민과 권순표는 중간에 의미없는 끼어듬이 없어  담백했어요. 

 

유시민은 이제 스토아 철학을 하는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9살 때부터 이름을 들어온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이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초연해지는 그의 모습이

좋기도 하고, 그 과정의 고통이 느껴져 조금은 서글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IP : 71.184.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
    '26.3.27 12:43 AM (211.234.xxx.90)

    https://youtu.be/b6cHVIoXzy4

    다시보기로 봤어요.
    유작가님 늘 고맙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2. ...
    '26.3.27 12:45 AM (71.184.xxx.52)

    211님 안녕하세요?
    링크 올릴 생각을 못했는데, 링크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3. 젊은 유시민
    '26.3.27 1:16 AM (39.125.xxx.30)

    작가부터 좋아했었는데
    노회찬과 함께 방송에서도 좋았고
    나이 든 지금은 좀 다른 것 같으면서도 한결같은 분
    아름다운 사람
    고맙습니다

  • 4. 저도
    '26.3.27 1:23 AM (182.210.xxx.178)

    아까 방송 다 봤어요.
    초연한듯한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믿음직하기도 했어요.
    상처받고 안나오실까봐 걱정됐는데 그릇이 크신 분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 5. ...
    '26.3.27 1:28 AM (174.226.xxx.71)

    39님 안녕하세요?
    저 역시 타인의 고통을 결코 지나치지 못했던 노회찬님이 몹시 그립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럾는 아니 말하기 싫은 그 이름과 함께한 노유진의 정치카페 저도 참 좋아했어요. 비꼬는 것도 품위 있게 했던 거의 마지막 방송이 아닌가 싶어요.

  • 6. ...
    '26.3.27 2:25 AM (174.226.xxx.71)

    182님 안녕하세요?

    초연한듯한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믿음직하기도 했어요

    저도 비슷한 감정 느꼈습니다.

    오늘 그의 인터뷰를 보는데, 80년대 이후 현대사가 저절로 스쳐가는데 거에요. 그리고 그 가운데 많은 부분 유시민이 있었어요.


    언젠가 인터뷰 중간에 자신은 모욕을 견디는 힘이 부족했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 7.
    '26.3.27 4:31 AM (119.56.xxx.123)

    잠깐 잊고있었네요, 그리운 노유진 시절.. 방송을 다 보진못했는데 보는동안 저도 마음이 시리더군요. 훌륭한 분이심을 다시금 느꼈어요 유시민 작가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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