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유 주택 6채 가운데 4채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월세 대란 등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더이상 여권에 '장동혁 집 6채' 공격 빌미를 주지 않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장 대표는 '집 6채' 논란에 '노모가 거주하는 시골 집처럼 일반 국민은 여러 사정에 의해 다주택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데, 이재명 정부가 모든 다주택자를 악마화한다'는 취지로 반박해왔습니다.

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 대표는 최근 노모가 살고 있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단독 주택(본인 명의)과 의정 활동을 위해 마련했던 국회 앞 오피스텔(배우자 명의)을 처분했습니다. 오피스텔은 이달 매도 계약을 체결했고 다음 달 초 잔금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배우자 명의 경남 진주시 상봉동 아파트 지분  20 %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아파트 지분  10 %도 처분했습니다.

진주 아파트는 장 대표의 장인과 장모가 거주했던 아파트로, 장인이 작고한 뒤 장 대표 배우자와 배우자의 형제·자매들이 N분의 1씩 상속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안양 아파트 역시 장 대표의 장인이 작고한 뒤 배우자 명의로 상속받은 지분 몫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장 대표가 보유한 주택은 장 대표가 현재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서울 구로 아파트(본인 및 배우자 명의)와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대천동 아파트(배우자 명의) 총 2채 입니다. 장 대표는 충남 보령에서 오랫동안 정치하겠다는 의지를 지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지역구 아파트는 팔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합니다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는 장 대표의 주택 처분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 월  31 일 기준 장 대표는 주택 6채를 포함해  32 억 1965 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 년 말과 비교해 1년 새 2억 8473 만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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