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있나 싶고 그만 살아도 될 것 같은데 인생 길디 기네요.
애는 아직 고딩이고 친정부모는 80대.
나는 이제 막 50줄 들어섰는데 어째 멘탈은 더 약해지는 것 같고 정신세계는 더 복잡해지는 느낌...
뭐가 있나 싶고 그만 살아도 될 것 같은데 인생 길디 기네요.
애는 아직 고딩이고 친정부모는 80대.
나는 이제 막 50줄 들어섰는데 어째 멘탈은 더 약해지는 것 같고 정신세계는 더 복잡해지는 느낌...
50이 그런 말 하면 되나요 아직 좋은 날 남았어요
저 60대인데 50이면 얼마나 젊은건데요
즐겁고 기쁘게 사세요~
드디어 조금만 키우면 애들 성인되니 좋고
열심히 일하고 주식도 하고 코인도 하고
돈 버는 것도 좋고
부모님 돌보는 건 어차피 내 몫이니
기왕하는 거 좋은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아버지폐암이라 휴가내고 항암다니고 식사챙기고 하지만
힘들다기 보단 이런 날들조차 소중하죠.. 언제까지 일지 모르니)
남편이랑 맛잇는 거 먹고 여행다녀도 좋고
오랜만에 친구 만나도 좋고...
50됐는데 같은 생각한지 벌써 오래에요
낼아침 눈안떠도 될거같은데 아직 애가 고딩이니 몇년 더살아야 하고..
근데 20년 금방가요
20년뒤에 70살이에요;;;
50인데
심지어 미혼
애없고 작년에 집장만했는데
그만 살고 싶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겨워요
엄마한테 그런소리 해보세요
사실은요
60세 넘어서면 진짜 좋아요
먹고 사는 문제에서 해방이거든요
일단
50되니 하루가 더 소중한 느낌이네요.
부모님도 머잖아 가실거고.
20살 새내기때가 엊그제같은데 감정까지도 기억이 생생한데 30년전이라니.
앞으로 10년 후딱갈텐데 60 노년기 되기전에 그나마 앞으로 남은 중년의 삶 누리고 싶어요. 그나마 아줌마니까.
관리잘하는 연예인들도 50후반이면 슬슬 할줌마 느낌 나더라구요ㅜ
고민만 늘어요
저도요. 40대 후반인데
곧 폐경되려는지 생리는 널을 뛰고 기분은 오락가락하고
부모고 형제고 자식이고 다 싫고 그냥 사라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