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보고 싶은분들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26-03-22 21:07:52

하늘나라가신지 5개월되셨는데

 

 사진 보면 너무 맘이.아파요.

치매에 걸려 우리가 짜증도 많이 내고

대화도 안하고ㅜ했는데..

엄마가ㅜ현금이 없어 나중에 고생했는데

상속을 많이 남기셨어요.ㅠㅠ

그래서 더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불쌍한 엄마..

 기구한 인생을 살아서

본인 입으로

 비련의 여인..이라고 농담삼아 자주 말햇엇는데

 엄마가 좀  안생애 사연이 있엇어요. 말하자면 길지만  ..김수현 작가에게

자기인생을 드라마로 써달라고 하면 아마 쓸거라고 ㅎㅎㅎ

 

 

 

그시절에 외동 딸로 살아. 할아버지.사업 망해

 큰댁에 호적에 올려졌더군요.ㅠㅠ

상속 등기

 엄마 서류 떼다 알았어요..얼마나 이눈치 저눈치 보고 살았을지.. 불쌍한 엄마..

 그시절 60년대 길가에 나가면 길에 차의불빛이 보이면 서울로 그렇게 가고싶었데요.

사울로 시집와 시동생 시어머니 시조카까지 모시고..고생 많이했죠.. 연탄불도 늘 엄마가 갈고..

그래도 우리에게 자긴 혼잔데 애셋을 낳았다고.. 방안에 내자식이 그득하다며 늘 밝앗어요....

 불행한 여인의 행복..

 그에비하면 난  좋은 조건인데도 늘 불만족이네요... 

 엄마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살앗을지 알거 같아요..

.

 

 

 

 

IP : 124.49.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3.22 9:18 PM (182.215.xxx.73)

    저도 5년전 돌아가신 엄마가 아직도 그리워요
    엄마의 삶도 안타깝고 슬프고 애틋하죠

    많이 그리워하시고 조금만 슬퍼하세요
    지금은 애달프고 힘들거에요
    그래도 님이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아야
    어머님께서 천국에서 걱정없이 편히 계실테니까요

  • 2. 네가지 없는 딸
    '26.3.22 9:33 PM (220.92.xxx.84)

    엄마 돌아가신지 4달 째 되어가네요.
    엄마 너무 보고 싶어요. 그 부잣집에서 시집와 없는 고생 있는 고생 다 하시고, 화 한 번 낼 줄 몰랐던 울엄마.... 다른 사람에게는 부탁 못해도 저한테는 월급날 만 되면 명품 봐 놓은 거 있다고 떼쓰던 엄마... 생각 해 보니 엄마는 내가 제일 편했나봐요.

    우리 엄마는 뇌졸중으로 손 쓸 틈도 없이 병원 뺑뺑이 돌다가 돌아가셨어요. 그 흔한 유언도 못하고. 내 명 10년 주고 우리엄마 10분 살아 돌아올 수 있으면 바꾸겠어요. 엄마는 나에게 엄마였고, 투자자(?)였고, 때론 자매였고, 가끔은 딸 같기도 했고, 제 남편이기도 했어요.

    엄마, 너무 보고 싶다!

  • 3. 저는
    '26.3.22 9:48 PM (74.75.xxx.126)

    아직 살아 계시지만 중증 치매라 내 엄마가 아닌 것 같아요. 전화 통화도 할 수 없고 자주 찾아가지도 못하고 가도 기저귀 수발에 매사 짜증. 마음이 끝도 없이 우울해져서 뵈러 가기 싫어요. 전 한 10년 전의 엄마가 그리워요. 대화가 잘 통하고 저를 끔찍이 사랑하셨던 그 엄마요. 이렇게 대면대면 지내다 막상 돌아가시면 또 엄청 후회하겠죠. 살아 계실 때 잘해야 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 4. 같은말
    '26.3.22 9:52 PM (124.49.xxx.188)

    무한반복라더라도.. 그냥 좋앗던 이야기만 하세요. 다정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저는 그렇지 못했던게 넘. 후회되요..따듯하게 좋은말만 해주세요..손많이 잡아주고 머리도 빗겨주고..안아주세요..

  • 5. 저도
    '26.3.22 11:37 PM (1.233.xxx.89)

    비슷해요
    정말 고생만 많이 하고 우리한테 너무도 헌신적이었던 엄마 지금은 경증지만 치매로 그전의 엄마와 다른 엄마 넘 슬퍼요
    자주 가보지도 않고 짜증만 내고 내 형편이 좋자 않아 좋은음식 좋은 옷도 못 사주고 좋은곳도 같이 못가고
    엄마만 생각하면 넘 슬픈데 역설적으로 엄마보러가는 발길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414 남자도 자기가 먹여살려야하는 결혼은 안하는듯 요즘 00:13:59 56
1804413 공허한 마음 Add 00:13:55 25
1804412 이 야밤에 고칼로리 야식 먹은 분 배틀 해보아요. 1 . . 00:13:36 42
1804411 엄마에 대해 이해해보고싶어요...... 아파요 00:10:19 90
1804410 여자랑 말싸움 하면 안되는 이유 웃어봅시다,.. 00:05:53 166
1804409 금값 더 빠질까요? 1 금값 00:04:17 405
1804408 가전제품도 가품있을까요? 가전 00:04:11 46
1804407 키 큰 대항항공 집안요 1 키큰집안 2026/03/22 596
1804406 고3 열 나는데요 7 ... 2026/03/22 279
1804405 한지민 연기 8 .... 2026/03/22 1,053
1804404 멀쩡힌 40대 남자 결혼 안하는 이유?? 3 마음 2026/03/22 605
1804403 뒤늦게.예측불가 김숙집 1 ........ 2026/03/22 799
1804402 광화문에서 시위는 허가 안하면 1 ... 2026/03/22 169
1804401 내일 주식 어찌될까요? 6 주식 2026/03/22 1,528
1804400 저의 행동은 지나친 감정과잉 일까요. 7 그냥 2026/03/22 1,124
1804399 맞벌이 워킹맘 1년 동안 5천 모았음 괜찮은건가요? ㅇㅇ 2026/03/22 651
1804398 뉴진스는 많이 아쉽네요.. 13 2026/03/22 1,806
1804397 명언 - 독선적인 사람 ♧♧♧ 2026/03/22 335
1804396 방탄 광화문 10만명은 넘겠는데요ㄷㄷㄷㄷ 8 ㅇㅇ 2026/03/22 1,278
1804395 BTS 진 기안84 출연 ㅇㅇ 2026/03/22 823
1804394 넷플릭스 방탄 공연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6 karel 2026/03/22 1,287
1804393 방탄공연 집요하게 욕하는게 왜저러나 싶더니.. 25 개독은사회악.. 2026/03/22 1,820
1804392 예전에 어디 글에 1 2026/03/22 312
1804391 달러 환율 1506.50 19 ... 2026/03/22 1,682
1804390 ㄷㄷ한준호가 불참한 표결이라네요 22 .. 2026/03/2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