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 아이들과만 노는 중1 남아

엄마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6-03-19 17:26:42

일단 저는 이 상황의 이유가 너무 궁금하고 다른 사례를 보고 싶어서 다른 게시판에도 글을 올리려 한다는 걸 미리 말씀드려요

 

아이가 한명 있어요

남아인데 매우 순하고 유치원부터 초등까지 선생님들로부터 여자아이보다 더 여자아이 같다는 평을 듣는 아이에요. 

그래서인지 꾸준히 동성친구는 없고

여자 아이들하고만 놀았어요

크면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그 경향성이 바뀌질 않아요

내성적이고 운동신경 없고 친구가 거의 없던 살짝 외톨이 같은 아이였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교회를 다니면서 친구관계가 확장되면서

여자친구들의 범위도 따라서 확장

카톡을 몰래 열어보니 친구들이 모두 여자

여자친구들이랑 올리브영도 다녀왔더군요

별로 인기 없는 아이였는데

우리애한테 놀자고 하는 여자애들도 생겼어요

이성적인 사이는 전혀 아니구요. 순전히 그냥 친구.

외톨이라 친구 한명에 애 닳아 하던 상황에서 벗어나

이젠 놀자고 해도 우리애가 시간이 없다며 못간다고도 할 지경까지 왔으니 감사할 상황은 맞긴한데

전 이렇게 이성친구들 하고만 노는 아이는 첨 봤거든요

오늘은 여자애들이랑 노래방 갔대요. 

 

이 상황 괜찮을까요?

남자애들 사이에서 끼지 못하고 ( 끼지 않는 것도 절반은 되는 듯해요. 안 맞는대요. 아이 말로는...) 여자애들하고만 노는 아이를 또래 남자애들은 어찌 볼지... 

그리고 여자애들 사이에서 우리 아이의 위치는 어떤건지..

제가 예민한거 일수도 있어요. 근데 전 이런걸 한번도 못 봐서..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이렇게 이성친구들하고만 노는 아이 본적 있으신가요?

잘 컸나요..? 

 

 

IP : 61.47.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로그인
    '26.3.19 5:32 PM (115.21.xxx.241)

    애 초등동창이 그런 남자 아이가 있었어요.
    잘 자라서 경희대 가고 여친도 있고 지금은 외국 나가있더군요.
    걱정 너무 하지마세요.

  • 2. 학원강사
    '26.3.19 5:34 PM (119.203.xxx.70)

    네 잘 컸어요.

    전 중학교 영어강사였는데 문학적 감성이 풍부한 애였어요.

    감성수치가 높은 남자애들한테 종종 나타나는 성향이예요.
    중학교 남자애들은 완전 약육강식에 무식 그 자체...감성은 고등학교에서 조금씩 나타나는데
    여자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 감성이나 이성적 성향이 빨리 나타나거든요.

  • 3. 원글
    '26.3.19 5:34 PM (61.47.xxx.63)

    님 감사해요. 마음이 놓여요..

  • 4. ...
    '26.3.19 5:35 PM (58.145.xxx.130) - 삭제된댓글

    성별이 반대인 경우는 봤는데...
    친구 딸래미가 초딩때부터 고딩까지 노상 남자들하고만 놀고 여자 친구는 없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올해 대학 졸업했는데, 멀쩡히 잘 살아요.
    여자들끼리의 대화 주제에 관심없고 편 가르기같은 걸 못 견뎌했나 보더라구요
    애 엄마인 제 친구도 대학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그런 쪽으로는 걱정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여자 선후배, 친구들도 많아서 그랬는지...

    그런데 성별이 반대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 5. ..
    '26.3.19 5:37 PM (122.40.xxx.4)

    원글님 아이가 싫은건 싫다고 표현 하는 아이라면 괜찮을꺼 같아요. 요즘 여자아이 무리들도 장난아니거든요.

  • 6. 원글
    '26.3.19 5:41 PM (61.47.xxx.63)

    제가 우리애한테 붙혀준 별명이 감성천재에요.
    영화보고 울고 다큐보고 울고
    저 사람, 저 동물, 저 식물까지 그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듯하대요.
    남자애들 맨날 뛰어서 땀 뚝뚝 흘리고 그 머리 흔들어서 사방으로 땀튀고
    욕하고 특히 축구에서 볼하나 놓친거 가지고 소리지르고 난리나는걸 그리 이해 못하겠대요.
    그러니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도 거의 없는듯해요..

  • 7. ㄱㄴㄷ
    '26.3.19 5:50 PM (123.111.xxx.211)

    남자애들이라고 꼭 운동하면서 어울리는 것도 아니에요
    올리브영은 남자애들도 자연스럽게 가는 곳이구요

  • 8. ㅠㅠ
    '26.3.19 5:52 PM (115.139.xxx.246)

    성정체성 혼란 올수도 있으니 동성친구.운동등 주의깊게 보시길요

  • 9. ..
    '26.3.19 5:58 PM (14.41.xxx.61)

    저도 그런 남학생 한명을 아는데 결국은 커밍아웃했어요.
    잘 지켜보세요.

  • 10. ...
    '26.3.19 6:05 PM (89.246.xxx.244) - 삭제된댓글

    조심조심..... 커밍아웃 느낌이 오네요.

  • 11. 원글
    '26.3.19 6:10 PM (61.47.xxx.63)

    생각해보니 동성애쪽은 아닌것 같아요.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했다가 까인적 있어요.
    너 이런 이런 행동하면 나중에 여자애들이 싫어한다. 여자친구 못 사귄다 하면 바로 고쳐요.
    결혼은 꼭 하겠대요. 그때 엄마 못 모셔도 너무 서운해 말라고 자주 찾아뵙겠다고 해요.

  • 12. ...
    '26.3.19 6:21 PM (61.32.xxx.229)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었어요
    남자애인데 여자애들하고 더 잘 맞아서 무늬만 남자아이지 여자애들하고만 놀고
    패션에도 관심 엄청 많았는데 대학가더니 달라지더라구요.

  • 13. ..
    '26.3.19 6:25 PM (115.139.xxx.246)

    동성애도 여러 의미라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게이말고
    여자가 되고 싶다 남자는 좋아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요
    군대도 가야하는데 남자애들이랑 있는게 불편하다면 문제일수도 있어서요
    중1이라 아직은 모르니 주의깊게 보시고
    아빠랑 많은 시간 함께 보내게 하세요

  • 14. ㅇㅇㅇ
    '26.3.19 6:27 PM (223.38.xxx.99)

    섬세한 아들인가 봅니다. MBTI 검사하면 INFP 나올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서 잘 키워 주세요… 여자로서도 이런 성향으로 살아가기는 너무 힘들거든요. 세상이 너무 정글 같고 인간들의 저질스러운 속성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남자들의 세계는 좀더 진짜 정글에 가깝고 거칠고 서열 따지는 곳이라 힘들겠는데… 자기를 정신적으로 단단히 지지해 주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버틸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예술 쪽으로 풀릴 수도 있을 듯하네요.

  • 15. ...
    '26.3.19 6:39 PM (118.235.xxx.250)

    우리애 친구 그런 애 있었는데 예중고 갔어요.
    착하고 좋은애였는데 못된 여자애들한테 휘둘리기도 했어요.;;
    엄마로선 걱정될거 같은데 딱히 문제없이 자기 할일 잘하던데요.

  • 16.
    '26.3.19 7:47 PM (211.250.xxx.102)

    그냥 감성적인 아이 아닐까요.
    우리딸 어릴때 남자애들이랑 더 잘 놀았어요.
    야구축구하고.
    근데 남자아이 하나는 그런거 안하고 여자애들이랑
    수다떠는거 좋아했어요.
    아이 착하고 공부도 잘했어요.
    근데 남자애 아빠가 그런 성격이었어요.
    집에 오는 아들 친구 엄마들이랑 와이프랑 같이 수다 떠는.
    심지어 같이 쇼핑도 다니고.
    보통 와이프랑 가도 어디 구석에서 핸폰이나 하고 있는데
    이 분은 엄마들이랑 와이프랑 같이 쇼핑.

  • 17. ㅇㅇ
    '26.3.19 7:58 PM (49.164.xxx.30)

    제아이 반에 있어요.초5인데 여자애들하고만 보드게임하고 놀고 수다떨고
    근데 잘생겼어요. 1학년때도 같은반이라 알아요. 성향이 그런것뿐.. 전혀 이상없어보이던데

  • 18. ...
    '26.3.19 8:49 PM (39.117.xxx.84)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되 아래의 경우도 있기는 해요

    성정체성이 다른 경우라면, 당사자는 초등 고학년쯤부터는 스스로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한대요
    하지만 부모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고요
    중학생쯤이 되면 자기 혼자서는 확실하게 알게 되고, 부모에게는 계속 말 하지 않고 어른까지 쭈욱 자란대요

    이성관계나 성적인 부분에 빠른(?) 남자애들은 그 아이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알아 챈다고 하고요

  • 19. ..
    '26.3.19 9:05 PM (122.37.xxx.211)

    저 아는 남자분, 남자들보다 여성이랑 말 더 잘통하고 인성도 발랐던 분, 게이랑은 거리가 멀었어요.
    첨에 원글님 글 읽고 혹시? 싶었는데
    제 주변에도 있었네요. 결혼해서 아들도 있고 가정 정말 잘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285 간호사 흡연, 본인은 그 냄새 모를까요? 6 병원 2026/06/01 3,373
1812284 해외거주자가 3개월 내 재입국 할 경우 건보료 문의요 1 ..... 2026/06/01 1,942
1812283 부산 북구 놀랍네요 품격있다 16 ㅇㅇ 2026/06/01 4,198
1812282 주식 일렉 두가지 다 있는데.. 4 일렉 2026/06/01 2,680
1812281 대한민국이 일본을 역전 했다 19 ㄱㄴ 2026/06/01 4,398
1812280 감히 김용남같은 사람을 왜 자꾸 잼통님께 갖다붙이죠? 12 .. 2026/06/01 1,695
1812279 평택 지제역 동삭동 현대아파트 매수??? 5 ... 2026/06/01 2,032
1812278 아이가 돈이 필요하면 21 2026/06/01 4,553
1812277 Lg전자 더 갈까요? 29 고수님들 2026/06/01 5,288
1812276 조국과 김용남은 친문과 이재명의 대리전이다 47 2026/06/01 2,474
1812275 스타벅스 환불했어요 6/1 오늘부터 시작 8 스벅아웃 2026/06/01 2,259
1812274 괜히 얼굴 붉어지는 저 왜이러나요(냉무) 8 민망 2026/06/01 2,567
1812273 여름 모자 2 추천부탁 2026/06/01 2,058
1812272 웩 유리용기 다른거 추천해줄실분 계신가요 3 ..... 2026/06/01 1,747
1812271 구글 알파벳은 왜 떨어지는거에요? 6 Oo 2026/06/01 2,708
1812270 주식 대형주 말고는 박살나네요 9 주식 2026/06/01 5,699
1812269 KY 어문계,서성한 상경,중대 높공..셋중 선택하자면 어디일까요.. 33 ... 2026/06/01 2,589
1812268 아버지를 고발했던 친척들이 생각난 오늘아침 7 -- 2026/06/01 3,388
1812267 최대 40억 포상 부동산 탈세 제보, 서울 등 수도권에 81% .. 5 2026/06/01 2,339
1812266 일베벅스 지금 환불 되나요? 4 ㅇㅇㅇㅇ 2026/06/01 1,691
1812265 자꾸 주식 매도종용하는 남편 17 ㅡㅡ 2026/06/01 4,410
1812264 경주 한우맛집 3 가요 2026/06/01 1,867
1812263 저 주식자산 40억 돌파요 47 . . . 2026/06/01 23,559
1812262 고시원 원룸화? 9 ... 2026/06/01 2,274
1812261 11시 정준희의 논 ㅡ 유튜브 시대의 언론 윤리 / 박현광 기.. 같이봅시다 .. 2026/06/01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