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생 아이 커피..

쥴라이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26-03-18 22:47:32

이제 중3된 아이인데 중2부터 편의점 rtd커피 (우유들어있는 것) 사서 마시더라구요.

시험기간에 주로 마시더니 

중3 되고서 수업시간에 졸리다고 커피를 사놓아달래요.

커피값 비싸다구요.

 

고지식한 저는 중학생이 커피마시는 거 이해 안되지만 

안 좋다고 해도 말 안듣고 고카페인 음료 마시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떠냐고 해요.

커피 안 마시고 수업 시간에 조는 것 보다 낫지 않냐고요.

 

용돈 한달에 12만원씩 주는데 학원갈 때 간식, 밥값은 엄마카드로 쓰고 용돈은 순전히 화장품, 친구들만남 때 사용합니다. 

 

사춘기인데다 공부도 말로만 하는 것 같아 못마땅한데 

요구하는 건 점점 늘어나고, 뭐하나 잔소리하면 얼굴 굳어져서 힘든 시기거든요.

 

오늘은 커피...로 또 제 속을 긁는데

중학생 아이 커피 허용하시나요.? 

IP : 221.163.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18 10:53 PM (211.251.xxx.199)

    50대 후반인 저
    저는 저게 왜 문제이지 모르겠어요
    사실 우리 어릴땐 더한것도 먹었는데
    막걸리 심부름으로 음~~~
    근데 이건 남들 의견이 중요한게 아니고
    보호자인 원글님의 원칙이 중요해요

    원글님이 반대했다가 여기 여론이 승낙한다고
    허가해 버리면
    다음부터 엄마의 판단은 무시당합니다.

    본인의 원칙을 자식들에게 적용시키는건
    원글님이 정하는 겁니다.

  • 2. ...
    '26.3.18 11:00 PM (211.198.xxx.165)

    하루에 한잔은 임산부도 먹아도돼요
    제 아인 고1인데 너무 피곤하고 집중 안되면 사먹으라 했어요
    에너지드링크보단 나을거 같아서요

  • 3. 용돈ㅠ
    '26.3.18 11:00 PM (58.238.xxx.100)

    중학생 제 딸은 아직 쓴커피 안마시는데 서울우유에서 만드는 커피우유는 달달하다고 가끔씩 먹더라구요. 가끔씩이니 그냥 둡니다. 제 딸은 한달 3만원 용돈도 남던데, 12만원이라니...그게 더 충격이네요.

  • 4. 쥴라이
    '26.3.18 11:01 PM (221.163.xxx.234)

    맞는 말씀이네요.
    제 자식이니 제가 원칙을 정해야하는데
    아이랑 한번씩 부딪히면 제가 힘들어서 이러네요.

    지나고나면 별 거 아닌데 유난인걸까요.

    가끔 사마시는 것 까지야 그러려니 했는데
    매일 학교 가지고 가게 커피를 사놓거나 캡슐커피 싸달라는데
    요즘애들은 이런가 싶어 이게 맞나? 싶은거예요 ㅠㅠ

  • 5. 음음
    '26.3.18 11:10 PM (218.155.xxx.129)

    요즘 아이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첫 아이때는 싫었는데 다른 부모님들 말씀 들어보면 에너지 음료도 집에 사놓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나마 성분 조금 나은걸로....
    저는 아이가 에너지 음료 먹고 부작용이 있어서 에너지 음료는 못 먹게 하고 커피는
    마시라고 해요

  • 6. 그 RTD커피
    '26.3.18 11:12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그 커피에 카페인 함량 잘 보세요. 워낙 자주 마시기도 하고 저는 그런 거 마시면 성분표를 일일이 읽어보는 편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 ‘고카페인 함유’라고 돼 있습니다.
    중학생에겐 법으로 금지시켜야 되지 않나 싶은 초고카페인 음료들보다는 적지만(이런 음료는 외국에서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카페인이 아닌 ‘고카페인’이 함유돼 있어요.
    뒤에 적힌 하루 권장량(성인 기준)과 비교해 보세요. 절대 괜찮구나 할 만한 양이 아닙니다.

    그냥 말리면 안 들을 거고 설명을 차분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인은 각성제인데 이 각성제는 사람을 점점 의존하게 한다.
    피곤할 때 반짝 정신을 들게 하는데 그게 피곤이 해결된 건 아니라서 없는 체력을 억지로 끌어다 쓰는 거다.
    따라서 카페인 효과가 떨어지면,
    커피를 마시기 전보다 더 피곤하게 되어 있다. 그럼 사람은 점점 더 자주, 더 많은 커피를 찾게 되고 몸이 스스로 깨어나려 하지 않게 된다.
    봐라, 너 벌써 커피 마셔야 안 졸릴 것처럼 말하고 있다.

    제가 걱정하는 건 말이죠,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카페인에 절여지면 나중에 기분 전환 삼아 커피를 한 잔 마셔도 별 소용이 없는, 그런 날이 아주 빨리 온다는 겁니다. 두뇌 활동에 좋을 거 하나 없는 건 당연하고요.
    고등학교 올라가서 더 많이 피곤하고 학습량은 훨씬 많아질 때, 시험기간에 정말 필요할 때가 올 텐데
    그럼 그땐 뭐 마실 거냐고
    커피를 들이마셔도 잠이 안 깨면 그땐 어떡할 거냐고, 너 스스로 지금 몸을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엄마가 말로 해서 전달이 안 될 것 같으면 이 댓글을 보여 주셔도 좋아요.


    얘, 카페인은 엄연히 ‘각성제’로 분류되는 물질이야. 그리고 비슷한 각성제로는 니코틴이 있다.
    니코틴이 어디 들어 있는지 알아?
    담배야.
    그리고 이 두 가지 각성제는 공통점이 있어. 중독성이 있다는 거지.
    처음에는 네 의지로, 그냥 달달한 커피 맛있어서 손댔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네가 그만 마시고 싶어도 자꾸 의존하게 될 거야. 중학생밖에 안 됐는데, 벌써 자기 몸을 그렇게 만들어가는 게 과연 잘 하는 걸까…?
    너의 간과 뇌는 아직 깨끗해. 그런 물질 넣어서 오염시키지 말고
    탄단지 잘 맞춰 먹고 유튜브나 쇼츠 좀 멀리 하고 푹 자서, 아침에 눈 떴을 때 머리를 맑고 개운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게 너의 경쟁력이 될 거야.

  • 7. 그 RTD 커피
    '26.3.18 11:18 PM (112.146.xxx.207)

    약간 수정하느라 다시 씁니다.

    그 커피에 카페인 함량 잘 보세요. 워낙 자주 마시기도 하고 저는 그런 거 마시면 성분표를 일일이 읽어보는 편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 ‘고카페인 함유’라고 돼 있습니다.
    중학생에겐 법으로 금지시켜야 되지 않나 싶은 초고카페인 음료들보다는 적지만(이런 음료는 외국에서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카페인이 아닌 ‘고카페인’이 함유돼 있어요.
    뒤에 적힌 하루 적정량(성인 기준)과 비교해 보세요.—>라고 썼는데 제가 갖고 있는 커피 뒤에 보니 카페인 적정량은 안 적혀 있어요.
    그래서 다시 씁니다.
    에너지 음료 250ml —> 카페인 80mg 함유
    제가 갖고 있는 작은 사이즈 RTD 커피, 250ml —> 카페인 100mg 함유입니다. 에너지 음료보다 높아요. 절대 괜찮구나 할 만한 양이 아닙니다.

    그냥 말리면 안 들을 거고 설명을 차분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인은 각성제인데 이 각성제는 사람을 점점 의존하게 한다.
    피곤할 때 반짝 정신을 들게 하는데 그게 피곤이 해결된 건 아니라서 없는 체력을 억지로 끌어다 쓰는 거다.
    따라서 카페인 효과가 떨어지면,
    커피를 마시기 전보다 더 피곤하게 되어 있다. 그럼 사람은 점점 더 자주, 더 많은 커피를 찾게 되고 몸이 스스로 깨어나려 하지 않게 된다.
    봐라, 너 벌써 커피 마셔야 안 졸릴 것처럼 말하고 있다.

    제가 걱정하는 건 말이죠,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카페인에 절여지면 나중에 기분 전환 삼아 커피를 한 잔 마셔도 별 소용이 없는, 그런 날이 아주 빨리 온다는 겁니다. 두뇌 활동에 좋을 거 하나 없는 건 당연하고요.
    고등학교 올라가서 더 많이 피곤하고 학습량은 훨씬 많아질 때, 시험기간에 정말 필요할 때가 올 텐데
    그럼 그땐 뭐 마실 거냐고
    커피를 들이마셔도 잠이 안 깨면 그땐 어떡할 거냐고, 너 스스로 지금 몸을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엄마가 말로 해서 전달이 안 될 것 같으면 이 댓글을 보여 주셔도 좋아요.


    얘, 카페인은 엄연히 ‘각성제’로 분류되는 물질이야. 그리고 비슷한 각성제로는 니코틴이 있다.
    니코틴이 어디 들어 있는지 알아?
    담배야.
    그리고 이 두 가지 각성제는 공통점이 있어. 중독성이 있다는 거지.
    처음에는 네 의지로, 그냥 달달한 커피 맛있어서 손댔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네가 그만 마시고 싶어도 자꾸 의존하게 될 거야. 중학생밖에 안 됐는데, 벌써 자기 몸을 그렇게 만들어가는 게 과연 잘 하는 걸까…?
    너의 간과 뇌는 아직 깨끗해. 그런 물질 넣어서 오염시키지 말고
    탄단지 잘 맞춰 먹고 유튜브나 쇼츠 좀 멀리 하고 푹 자서, 아침에 눈 떴을 때 머리를 맑고 개운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게 너의 경쟁력이 될 거야.

  • 8. 쥴라이
    '26.3.18 11:25 PM (221.163.xxx.234)

    윗님..
    감사합니다.

    아이한테 제가 왜 못 마시게 하는지 이해시키려 저런 근거를 얘기할 상각은 못했는데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안된다고만 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차분하게 이야기해 봐야겠다 싶어집니다.

  • 9.
    '26.3.19 7:10 AM (180.67.xxx.151) - 삭제된댓글

    저는 초딩때 2,3,3 맥심커피 반잔
    중딩때부터 한잔
    고등때는 학교에 자판기 있어서 2잔씩 마셨는데요
    제 고딩동창들도 고등학교땐 그렇게들 마셨구요
    마약처럼 커피에 의존증?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런애들 없었어요 대부분 극단적인걸로 위험을
    예고하는데 실상은 그렇지는 않죠
    솔직히 카페인보다 더 위험한건 중학교때도
    수업시간에 졸릴만큼 학업에 내몰리는 시간이 많은거 아닐까요

  • 10. 솔직히
    '26.3.19 7:11 AM (180.67.xxx.151)

    저는 초고때부터 2,3,3 맥심커피 반잔
    중딩때부터 한잔
    고등때는 학교에 자판기 있어서 2잔씩 마셨는데요
    제 고딩동창들도 고등학교땐 그렇게들 마셨구요
    마약처럼 커피에 의존증? 내성?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런애들 없었어요 대부분 극단적인예로 물질의 위험성을 강조하는데 실상은 그렇지는 않죠
    솔직히 카페인보다 더 위험한건 중학교때도
    수업시간에 졸릴만큼 학업에 내몰리는 시간이 많은거 아닐까요

  • 11. ..
    '26.3.19 8:16 AM (117.111.xxx.207)

    확실히 잠잘때 문제 오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369 내일 ct찍는데 조영제 맞는게 걱정이예요 아파서요 5 주니 2026/03/18 1,691
1803368 다정해 보이는 중년 부부는 10 .. 2026/03/18 6,332
1803367 유시민이 실명으로 저격한건 이언주 함돈균인데 22 ㅇㅇ 2026/03/18 5,688
1803366 중학생 아이 커피.. 9 쥴라이 2026/03/18 2,001
1803365 김건희 고모 공장 신천지가 사줬다 5 ㅇㅇ 2026/03/18 1,703
1803364 40후반 생리어떠세요? 9 폐경 2026/03/18 2,348
1803363 "개포 아파트 전세금 내줘야" ..직원 '복지.. 그냥 2026/03/18 2,463
1803362 미국 이스라엘, 이란 최대 가스전 폭격…이란, 보복 예고 10 큰일이네요 2026/03/18 3,281
1803361 홧병 (상열하한)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1 알사탕 2026/03/18 519
1803360 봉은사 홍매화 보고왔어요 5 봄이다 2026/03/18 3,071
1803359 유작가와 김총리를 21 ㅗㅗㅎㄹ 2026/03/18 3,030
1803358 순댓국 밀키트 추천해주세요 1 꿀배맘 2026/03/18 558
1803357 자식한테 악역은 엄마여야해요 16 .... 2026/03/18 4,613
1803356 악재네요. 이란 가스전 폭격과 PPI 상승 5 ㅇㅇ 2026/03/18 3,794
1803355 남편 정년퇴직 64세라는데요 14 -- 2026/03/18 5,657
1803354 주식) 오늘 주식 담으신분들 내일 대처 어떻게 27 내일장 2026/03/18 17,542
1803353 엄마가 행복함을 느낄수 있을때 해야겠어요 Asdl 2026/03/18 1,035
1803352 성실하지만 영어를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 어떤 학원이 나을까.. 3 -- 2026/03/18 628
1803351 불멍하고 바베큐 할수 있는 곳 1 캠핑 2026/03/18 677
1803350 매불쇼 ABC는 23 .. 2026/03/18 3,200
1803349 정기예금하러 은행 갔는데 18 2026/03/18 16,001
1803348 평생 따라 다니는 잘생김 2 좋겠네 2026/03/18 3,041
1803347 유시민작가 그 얘기도 공감됐어요 19 dd 2026/03/18 4,090
1803346 1구 인덕션 추천 해주세요 5 ... 2026/03/18 830
1803345 전문연, 이제 훈련소 가는 아들 준비물 여쭙니다. 4 dkemf 2026/03/18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