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은사 홍매화 보고왔어요

봄이다 조회수 : 3,885
작성일 : 2026-03-18 22:30:51

저 월요일에 봉은사  홍매화 보고 왔어요 

대웅전 아래쪽

그  국화빵 파는곳쪽

세그루 나무중

홍매화는 제법폈고

흰색 매화는 절반쯤

핑크매화는 이제 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했고

주차장쪽 홍매화는 만개했고

대웅전  윗쪽 가장 큰나무가

제일많이  만개해서

너무 이뻤어요

인산인해   사람도 많았구요

매화향 너무 그윽하고 고급지고

꽃잎은 또 얼마나 

찐핑크 고혹적으로 이쁘던지요

근데...

매화보고  너무나 행복한  와중에

몇몇 빌런들덕에  눈쌀이 ㅜㅡ

큰 매화나무에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그와중에   어떤  할머님이

자기  독사진 찍는다고  옆에서  

꽃사진 찍는분들

그만찍고 좀 비키라고 ㅡㅡㅡ

근데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안비키셔서

싸우시고 ..하핫

그러고 나서  아래로 내려와서

매화나무 세그루 있는데서  

사진찍고 있는데 

휘향찬란하게 (진짜로 ㅋㅋ)입으신

할머니  세분이랑

대포카메라 드신 할아버지 가

사진을 찍으시는데

할머니들이 자꾸

나무가지 사이에 얼굴을 넣고

꽃가지를  잡고 찍으시는거에요

안되겠다 싶어서

사진찍으시는건 좋은대

나무는 건들지 말고 

찍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카메라든 할아버지가

저를  째려보면서  머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여기 이나무

공공재에요 라고 하며

눈크게 뜨게  따지니

옆에 있던 할머니가 

그냥가자!!!

이럼서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는 국화빵 사고

가기전에  꽃한번 더 보고 가야지하며

보러왔는데 

좀 이따 아줌마 한명이 와서

흰색 매화 향기를 맡아보더니

그 맡았던 작은가지를 꺽으려고 하시는거에요

순간 제가 너무 놀라서

머하시는 거에요!!!

라고 소리치니

아무일없다는듯 

누구야 ~~하고 일행을

부르연서 가더라구요

세상에나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절 한복판에서 꽃가지 꺽는사람보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중국인도 아니고 ㅜㅜ

오랜만에  절도가고

꽃구경도 갔는데 

일년동안 볼  진상들

저날  다 본거 같아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은사 매화는

너무 이쁘니

82님들 구경가보세요

오늘 비로 많이  떨어졌을까봐

걱정이네요ㅜㅡ

그리고 국화빵 꼭 사드시구요

봉은사 국화빵 맛집이에요

2시 넘어가면 못사니

일찍가서 사세요~

너무 이쁘니

IP : 58.14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8 10:35 PM (112.145.xxx.43)

    이번주 가야겠어요

  • 2. 저희
    '26.3.18 11:03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시골 공원엔 사람도 없어 저혼자
    홍자두 꽃망울이 붉게 피려고 다다다다글 메달렸던데
    좀전 운동하며 밤에 보고 왔는데 낭만적이었어요.
    한 5섯그루 20년 된 나무에요.
    서울은 홍매화로 난리군요.

  • 3. 지난주말
    '26.3.18 11:39 PM (180.229.xxx.164)

    홍매화 보러 구례 화엄사 갔었는데
    아직이더라구요. 쬐끔 피기시작
    이번주말쯤 가면 볼수있을거 같아요!

  • 4. 우와~
    '26.3.18 11:42 PM (1.11.xxx.142)

    저 금요일에 가려구요
    홍매화도 국화빵도 너무 기대되네요

  • 5. 휘황찬란
    '26.3.19 1:18 AM (211.108.xxx.76)

    그런데 휘황찬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344 6월6일 현충일 공휴일아닌가요? 4 ... 2026/06/01 3,784
1812343 곧 50세. 긴머리 보기 싫은가요? 42 딸기맘 2026/06/01 5,879
1812342 오늘 네이버, 이 사진 한장으로 설명 4 ㅇㅇ 2026/06/01 5,251
1812341 너무 좋아했떤 애증의 친구가 3년만에 연락이 왔는데 15 ㅇㄹㅇㄹㅇㄹ.. 2026/06/01 6,354
1812340 금 이 중요 화폐수단이 된 이유가 뭘까요 5 2026/06/01 2,223
1812339 “우리도 영업이익 30% 달라”…HD현대중공업, 내일 임단협 돌.. 2 ,,,,,,.. 2026/06/01 3,027
1812338 계단오르기 한달째인데요. 16 계단 2026/06/01 6,789
1812337 밥이 넘 맛있어요 5 햇님 2026/06/01 2,711
1812336 물염색 어느색 많이 구매하시나요?( 흰머리 뿌리염색 ) 4 씨드비? 2026/06/01 1,945
1812335 주식 너무 무서워요 19 2026/06/01 16,670
1812334 용인페이 역시나네요 18 용인페이 2026/06/01 3,216
1812333 주식수익률에 궁금한게 있는데. 4 수익 2026/06/01 2,560
1812332 50대 늙은 일베 참사 모욕만 3천 건 10 일베박멸! 2026/06/01 2,614
1812331 반품을 한 달째 안 가져가요 4 어쩌라고 2026/06/01 3,481
1812330 17년 살다 이사가는데 믿음직한 업체는? 2 캔디 2026/06/01 2,034
1812329 카카오는 1 ㅇㅈㅇㅈ 2026/06/01 2,364
1812328 헌차 보내고 새로운 차 샀어요... 7 낯설어 2026/06/01 3,718
1812327 하정우 차량 불법 역주행, 하정우 지지자 욕설, 대학생의 제보영.. 27 .. 2026/06/01 2,628
1812326 혼자 여행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7 ... 2026/06/01 2,515
1812325 뉴B들이 평택을에 몰두하는 이유 4 아그렇구나 2026/06/01 1,960
1812324 주식 호황 언제까지일거 같아요? 14 ㅇㄹㅇㄹㅇ 2026/06/01 6,158
1812323 벽걸이 에어컨 설치 그린 2026/06/01 1,565
1812322 남편 향수가 역한데요 7 ... 2026/06/01 2,347
1812321 나솔31기 여성들의 '여초식 정치질'이 발생하는 구조적 이유 12 '' 2026/06/01 3,402
1812320 이직 하는 남의편에게 명함지갑 선물하려는데.. 퇴직,이직 2026/06/01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