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의 민낯을 나만 알고 있을때

...... 조회수 : 5,657
작성일 : 2026-03-17 12:39:26

아주 가깝게 지내는 절친 4명이 있어요.

그 친구들과 여행도 같이 다니고

만나고나면 항상 즐겁고

서로서로 배려도 잘하고

배울점도 많은 그런 친구들이예요.

 

하지만 그중 한명과 제가 예전에 개인적으로 얽힌일이 있었는데 그친구가 얼마나 머리가 좋고 야비한지

제가 적잖히 놀라고 상처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나머지 친구들이 알고서는

그 친구가 그럴애는 아니라는둥 오히려 자기네라면 

그친구 입장을 더 헤아려줬을거라는 식으로 말해서

제가 좀 억울하긴 했지만 

이모임의 다른 친구들이 넘 좋아서 그냥 넘어갔어요.

하지만 제맘속에 실망한 그친구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잘 지내면서도

속으론 믿을만한 친구가 아니구나 싶어 맘속으로 선을 긋고 있었어요.

 

그러다 최근 몇년사이에 

그 친구의 비양심적인 생활 이야기를 듣고

나머지 친구들이 저 친구가 자기네가 알고 있는 그 친구가 맞는지 무섭기까지하다고 하네요.

그친구가 겉으론 넘 매력이 많은 친구라 다들 친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의 친구거든요.

적어도 우리 모임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아주 훌륭해요.

저도 개인적으로 엮이지만 않으면

뭐 같이 어울려다니는데 있어 나쁘진 않았구요.

 

하지만 제가 느낀 그 친구의 야비한 모습이 많은데

다른 친구들은 요즘와서 그걸 느끼는것 같아서 

제가 막 그동안에 느꼈던걸 얘기하고 싶은  충동이 막 생겨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친구를 이모임에서 빼고 그럴것 같지 않아서 입 꾹 다물고 있어요.

그친구가 적어도  아직은 저희 모임에서는 그런 행동을 안하거든요.

사적 생활에 있어서 비양심적이고 야비하고 남 이용해먹는 스타일이예요.

다른 친구들은 아직 그렇게까지는 못 느끼는데

저는 여러번 느꼈어요.

이런경우 계속 입 꾹 하는게 맞겠져?

 

 

 

 

IP : 211.201.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17 12:44 PM (211.235.xxx.139)

    어짜피 밝혀질 일은 밝혀집니다.
    입 다무십시요
    시궁창에 발 담그시지 마시고

  • 2. 50대
    '26.3.17 12:4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살면서 수도 없이 겪었어요
    입꾹이 정답
    자기들이 당해보기전에는 터뜨린 님만 이상해져요
    저는 심지어 친정엄마조차도 제 말을 안믿고 남들편 들다가
    처절하게 뒷통수 맞아도 저에게 사과조차 안하더라구요

  • 3. 이미
    '26.3.17 12:45 PM (61.35.xxx.148) - 삭제된댓글

    님과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잖아요.

  • 4. 조용
    '26.3.17 12:51 PM (211.108.xxx.76)

    사실이야 어찌되었든 그런 얘기 하시면 원글님도 좋게 안 보여져요
    듣는 입장에서는요

  • 5. ......
    '26.3.17 12:58 PM (211.201.xxx.73)

    그쵸?아무래도 저까지 남말 하는 사람 같겠져?
    혼자만 알고 있는데 아무도 제맘을 몰라줘서 답답했는데
    82에 글 올리길 잘했네요.
    절대 입 꾹할께요.
    자기가 당하기전엔 모른다는 말씀도 맞고
    저는 그친구를 친구라 생각은 하지만
    믿을만한 친구는 아니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안 엮일려고 노력해요.다같이 만나면 그래도 잼나거든요.

  • 6. 저도 같은 상황
    '26.3.17 1:01 PM (211.235.xxx.187)

    모임에선 매력적인 분워기 메이커
    그러나 실상은 나르시시스트

    할많하않..

  • 7. ..
    '26.3.17 1:01 PM (121.137.xxx.171)

    표정관리 잘 하셔야겠어요.
    저는 그게 잘 안돼서 힘들던데..

  • 8.
    '26.3.17 1:07 P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당분간 다른 친구들도 안만날것 같아요

  • 9. .....
    '26.3.17 1:13 PM (211.201.xxx.73)

    윗분 왜 당분간 다른 친구들도 안만날것 같은지 알려주세요

  • 10. ㅇㅇㅇ
    '26.3.17 1:24 PM (220.86.xxx.3)

    저도 그 모임 자체를 보이콧 할 것 같아요.

    가식을 연출하고, 거기에 부응하는 무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에 해롭거든요.

    인간 관계에서 상대를 너무 깊이 아는게 좋은 경우보다는 나쁜 경우가 많더라구요.

  • 11. ...
    '26.3.17 1:2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나머지 친구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모임 이제 안 할 거 같아요.

  • 12. ..
    '26.3.17 1:25 PM (106.101.xxx.45)

    다른 친구들까지 안 만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모이면 즐거운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친구들도 그 친구에 대해 느낄 날이 오더라구요. 그때 이야기해도 늦지 않아요.

  • 13.
    '26.3.17 1:27 PM (211.234.xxx.194) - 삭제된댓글

    저는 비슷한 경우 였고 결국은 못참고.얘기하게 됐어요
    말 안하는 것도 뭔가 정의롭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과묵하신 분들이라 소문이 나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남 욕 하는 징징이 나 자신만 남더군요

  • 14.
    '26.3.17 1:33 PM (211.234.xxx.194) - 삭제된댓글

    위에 당분간 친구들 안만난다는 댓글 썼어요
    저는 비슷한 경우 였고 결국은 못참고.얘기하게 됐는데
    말 안하는 것도 뭔가 정의롭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묵하신 분들이라 소문이 나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남 욕 하는 징징이 나 자신만 남더군요

  • 15. .....
    '26.3.17 1:37 PM (211.201.xxx.73)

    저도 다른 모임에서 이 비슷한 경우였을땐
    싫은 한명때문에 결국엔 제가 모임을 나오는 경우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모임의 친구들은 그 한명빼고는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 엄청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친구들이예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햇살같은 친구와 포용력이 아주 넓은 친구라 옆에서 보고 삶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영향을 받았거든요.그런 친구들이 그나머지 한명의 친구의 민낯을 알게 됐을때 어떻게 대하게 될지도 궁금해 지네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라 그 친구 한명도 이 모임에서 행동을 나름 조심하는것 같아요.

  • 16. ㅌㅂㅇ
    '26.3.17 1:51 PM (182.215.xxx.32)

    가식을 연출하고, 거기에 부응하는 무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에 해롭 222

    저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저런 사람이라서 기 빨려요

  • 17. ditto
    '26.3.17 2:15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가만 입 다물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표정과 행동을 숨길 수 없었는지 은연 중에 드러났나 봐요 누가 저한테 왜 그런 표정이야 라고 물었을 때 어머 내가 그랬어? 내가 잠시 딴 생각했나봐 하고 얼버뮤렸는데 언젠가 그 사람의 단점에 대해 공론화된 적 있을 때 가만히 한 마디 던졌어 사실 내가 그때 그 표정 지었던 이유가 그 부분이 납득이 안 가서 그랬어.. 라고..
    저는 딱 요 정도까지만 표현하고 말어요 먼저 총대메고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라.

  • 18. ㅇㅇ
    '26.3.17 2:33 PM (221.143.xxx.84)

    저도 그 모임 자체를 보이콧 할 것 같아요.

    가식을 연출하고, 거기에 부응하는 무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에 해롭거든요.

    인간 관계에서 상대를 너무 깊이 아는게 좋은 경우보다는 나쁜 경우가 많더라구요.
    222
    댓글 도움되어 저장해요

  • 19.
    '26.3.17 2:34 PM (39.7.xxx.17)

    회사 사람의 민낯을 알고있어요. 일본에서 어린시절 보내고 한국서 대학나온 사람인데 어린직원들한테도 존대말 쓰고 젠틀해 보이지만 민낯은 엄청 컴플렉스 덩어리에 굉장히 치사하고 비열한 사람인데 그 민낯을 저 혼자 봤어요. 아무한테도 말 안했고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걍 냅두는게 맞는듯 해요 말해봐야 나만 이상해져요

  • 20. ... .
    '26.3.17 2:50 PM (183.99.xxx.182)

    말은 안 할 수록 나중에 후회할 일이 줄어요.
    아무리 진실이라도 남에 대한 안 좋은 얘기라면 더더구나 하지 마세요.

  • 21. ㅇㅇ
    '26.3.17 4:53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그때 나머지 친구들이 알고서는
    그 친구가 그럴애는 아니라는둥 오히려 자기네라면
    그친구 입장을 더 헤아려줬을거라는 식으로 말했다면서요.

    본인들도 느끼는 바가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504 자식이 나보다 잘 사는 게 더 좋으신가요? 57 hohoh 2026/05/28 12,234
1811503 그릭요거트 질문 드려요. 1 ㅋㅋ 2026/05/28 2,152
1811502 임우재, 항소심서도 징역형 구형 2 ........ 2026/05/28 3,296
1811501 밤새 비행기타는데.. 17 궁금 2026/05/28 4,699
1811500 쓰레드 이거 뭔가요..;, 8 세상에나 2026/05/28 4,550
1811499 8 냥이 2026/05/28 1,988
1811498 고춧가루가 허옇게 변했어요 8 Mmmm 2026/05/28 3,030
1811497 스타벅스 카드 잔액 App 환불방법 알려드림! 9 스벅환불 2026/05/28 2,974
1811496 서울시 교육감은 누구뽑아야 되요? 6 .. 2026/05/28 3,153
1811495 제미나이~~~ 바이올렛 2026/05/28 1,895
1811494 언니들 간병비보험 조언 부탁해요 23 mm 2026/05/28 4,485
1811493 평택을 끝내 단일화 안한 거네요. 6 .. 2026/05/28 2,992
1811492 지금 피는 꽃 종류가 11 .. 2026/05/28 3,010
1811491 개와 해외여행 해보신분 계신가요? 8 스탠다드 2026/05/28 2,323
1811490 이해찬 동생 이어 딸·누나도 '조국 지지' 13 ㅇㅇ 2026/05/28 2,723
1811489 화장품때문에 트러블이 많이 났는데 뭐해주면 좋을까요? 1 얼굴 2026/05/28 1,481
1811488 툴젠 넥장에서 하한가 맞았어요 13 .. 2026/05/28 5,066
1811487 경기대에서 명지대 반수한다면, 12 이번에 2026/05/28 3,220
1811486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구가 가장 많이 신청 6 2026/05/28 2,790
1811485 친구 병문안 간 초딩들. jpg 15 ㅋㅋㅋ 2026/05/28 10,262
1811484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랍니다 13 2026/05/28 4,458
1811483 간병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0 간병 2026/05/28 6,040
1811482 반품비를 이렇게도 받네요. 11 오리날다 2026/05/28 4,727
1811481 김수현 재기는 못할꺼 같아요 52 .. 2026/05/28 19,041
1811480 여름을 느끼고 싶을 땐 해방일지를 봐요 12 0011 2026/05/28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