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차의 꿈]이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기회와 시간 되실 때

영화 추천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26-03-16 22:08:27

오랫만에 가장 영화다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영화 봤어요.

OTT에서 볼 수 있어요.

미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숲과 나무라는 배경과 기차가 횡단하는 끝이 없을 것 같은 여정을 보여줄 스케일), 어쩌면 미국이 주도하는 현대문명이 잊고 있는 인간의 영혼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중장년층이 보시면 그 감흥이 더 깊이 와 닿을 듯 해요.

 

시대극이라 하여 인디안과 전쟁하거나  개척시대 소재가 아니라, 근현대기를 살아간 미국의 이름모를 사내의 어떤 초상을 그렸다고 보여지는데요. [초원의 집]이나 [앵무세 죽이기] [가을의 전설] 처럼 흥미진진한 개척시대가 아닌, 진짜 자연 앞에 선 한 인간과 그 존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할까~

종교를 뛰어넘는 절대자_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인 한 인간의 절대적 고독을 그려나갔다고 보여지는데요.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이 드라마틱한 장치없이(영화의 문법이 아닌) 어쩌면 가장 영화답게(미국에서 제작한 원초적 스케일??) 찬찬히 그려집니다.   

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슬픈데도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마음이 싸늘해지면서도 깊이 차오르는 감동에 스며들었습니다. 

제가  급한 일이 있어 이 추천글도 안쓰려고 했는데, 자세히 시간 내어  길게 쓰려니... .... 오히려 이 영화를 먼저 보시는 게 더 나을 듯~. 저는 나중에 시간되면 원작을 찾아 읽으려고요.

누가 이 영화보신 분들 덧붙여 의견 주시거나, 안보신 분들도 기회와 시간 닿으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IP : 219.254.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릿
    '26.3.16 10:17 PM (125.189.xxx.41)

    뭐라 설명하기가...
    저도 추천합니다..
    더불어 자연경관..
    시대적 배경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있고..
    여기서도 추천 여러번 나왔었죠.
    매불쇼 금요 시네마 지옥에서도 언급..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추천작으로 알아요.

  • 2. 진한
    '26.3.16 10:56 PM (112.169.xxx.252)

    진한여운과 안타까움과 그리고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 슬프기도 하고 애련하기도 한 영화였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영화 같아요.
    그을린 사랑과 함께

  • 3. ..
    '26.3.16 11:01 PM (122.36.xxx.160)

    기차의꿈ㅡ챙겨봐야겠군요.감사해요^^

  • 4. ....
    '26.3.16 11:07 PM (211.206.xxx.191)

    기차의 꿈 추천 감사합니다.

  • 5. dd
    '26.3.16 11:09 PM (124.61.xxx.19)

    잔잔하면서 아름답고
    슬픈 영화에요
    저도 추천

  • 6. 추천
    '26.3.17 1:47 AM (110.13.xxx.38) - 삭제된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 7. 영화
    '26.3.17 1:48 AM (110.13.xxx.38)

    추천 감사합니다

  • 8. ..
    '26.3.17 5:15 AM (222.102.xxx.253)

    추천 감사합니다.

  • 9. 시은
    '26.3.17 8:11 AM (59.7.xxx.160)

    화면이 참 이뻐요.

    보는 내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었는데
    원글님의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 이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빨려들어가듯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654 권경애 6천 5백 배상하고 약정금도 원심 파기 5 ㅇㅇㅇㅇ 2026/05/29 2,053
1811653 Enfp엄마와 isfp가족들 ㅠㅠ 8 Mbti가 .. 2026/05/29 2,305
1811652 자취생 자녀에게 보낼 시판 간편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냉동식품? 2026/05/29 1,962
1811651 요즘 부동산계약시 전자계약 많이 하나요? 3 ... 2026/05/29 1,588
1811650 이호선상담소 탈북부부 7 이호선 2026/05/29 4,247
1811649 선관위, 한동훈 유사 선거 사무소 의혹 경찰 수사 의뢰 18 그냥 2026/05/29 2,598
1811648 여름 브라 추천해주세요 1 더워 2026/05/29 2,400
1811647 금고 속 돈 느낌이 없어요 10 현찰 2026/05/29 3,733
1811646 오늘내일사전투표가능 6 투표 2026/05/29 1,355
1811645 호텔 예약사이트 뭘로 하세요? 6 ..... 2026/05/29 1,864
1811644 삼전2개사서 40벌다 2 ㅇㅇ 2026/05/29 4,728
1811643 체중계를 새로 샀더니ᆢ 3 2026/05/29 2,385
1811642 트럼프 얼굴 넣은 250달러 지폐 반대하던 실무자 경질 3 말세다말세 2026/05/29 2,234
1811641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2 감사맘 2026/05/29 1,633
1811640 송승헌이 결혼하자고 하면 하실꺼예요? 20 .. 2026/05/29 3,988
1811639 에르메스 스카프 요새도 인기 있나요? 6 선물 2026/05/29 2,880
1811638 저같은 회피형 인간은 나솔 순자가 대단해요 16 .. 2026/05/29 3,543
1811637 결혼식 갈때 맨발 샌들은 괜찮나요? 16 땅지맘 2026/05/29 3,726
1811636 isa 계좌 궁금한 점 12 isa 2026/05/29 3,038
1811635 자녀분들 병원 인턴인 분들 1 의사 2026/05/29 2,320
1811634 1200만원정도 돈 어디에 넣어둘까요 3 .. 2026/05/29 3,967
1811633 풍기ic에서 풍기역 가는 방법? 6 소백산 2026/05/29 1,350
1811632 방한켠 벽지 셀프도배 1 ... 2026/05/29 1,555
1811631 40 생일선물로 드디어 주얼리 장만했어요 2 익명 2026/05/29 2,255
1811630 파주 아파트 가격 6 2026/05/29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