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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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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6-03-15 22:29:47

제가 못생겼고 뚱뚱해요

어려서부터 엄마와 이웃아줌마들 그리고 이모들이 항상 뚱* 으로 시작하는 별명같은 걸

이름처럼 부르고.

이제 먹을만큼 나이도 먹어서 다 잊고 살았는줄 알았는데 오늘 아무생각없이 엄마가 사십년전 이웃을 만난 얘기를 들려주는데

그분이 뚱*이 잘 지내냐고 물었다는데

그 말 듣는순간 어려서 부터 참고 참았던 울분이 팍 터져오는데 늦은밤 지금까지 계속 화가 가라않지않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순하고 엄마속 안썩이며 잘 살아왔지만 저놈의 별명처럼 부르는 비하발언  말도 못하고 힘들어했네요

엄마가 이쁘게 못 낳아준걸 미안해 하는 마음은 커녕 먼저 놀리고 별명까지 부르는거

이해가 안가요. 제가 미친건가요?

다 늙어서도 이 말 듣기싫은게.

참은게. 

너무 예민한건가요?

엄마와 이모들은 다들 날씬하고 살이 안찌는 체질을 부심으로 입에 달고 다는 스타일입니다. 심지어 예쁘지도 않은데 본인들은 예쁘다 생각하고 쟤는 우리식구 안닮아 그렇다고.

내일 엄마한테 긴 카톡 보내려고 하는데.

그동안 참고 만 있었던 탓에 어디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고 지금은 생각할수록 화가 치미네요.

아까 통화는 급히 종료하며 불쾌하다고

얘기는 했어요. 오늘 잠은 다 잤네요.

하필 못생겨서.인생 살기 참 힘들고 드럽네요

IP : 61.255.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6.3.15 10:33 PM (218.39.xxx.244)

    안예민하고 화내실만했고, 화 잘 내셨어요
    카톡으로 얘기하지 마시고, 하실말씀 만나서 똑바로 정리해서 얘기하세요.
    쌓아봤자 나만 기분 언짢고 두고두고 죽을 때까지 기분 나쁩니다.
    잘하셨어요. 아무리 엄마라도 자녀에게 하지 않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예의는 누구에게나 지켜야 하는 게 아니에요.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에게만 지켜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잘하셨습니다 진심으로.

  • 2. 나무크
    '26.3.15 11:13 PM (180.70.xxx.195)

    뭔 카톡이요. 잔화해서 퍼부으세요.

  • 3. 그분들은
    '26.3.16 4:46 AM (124.53.xxx.169)

    님이 상상하는 그정도로는
    생각하지는 않았을듯..
    그때는 지금과 달리
    통통했다면 대부분
    사랑스러워 했던 시절인데요
    저는 지금도 통통한 애들이 훨씬 더 이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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