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6.3.15 2:54 PM
(211.218.xxx.115)
비행기가 지겨운 정도면 이해가는듯..
여행말고 딴데서 재미를 찾아보세요. 여행 쓸돈 천만원을 pt나 운동 등 배우거나요.
2. ...
'26.3.15 2:55 PM
(211.221.xxx.197)
저는 같이 즐길 동행자만 있다면 여행이 좀 즐거울거 같긴한데....
외국여행 많이 못가봤거든요
나이가 주는 차분함이 우울증과 연결되는건가 저도 가끔 헷갈려요
3. ㅇㅇ
'26.3.15 2:56 PM
(211.234.xxx.176)
비슷 나이 전 아직도 소풍 앞둔 초등생처럼 설레요
남편이 비행기표도 숙소도 일정도 다 짜주고 제 취향(미술관) 맞춰주고해서예요 혼자 가야한다면 완전 길치에 기계치라 방콕만 했을듯요
4. 아 그냥
'26.3.15 3:00 PM
(223.38.xxx.120)
그럴 때가 있어요 저도 20-40대 해외서 일하고 징그럽게 출장다니고 여행도 미친듯 다녀서 그런가 볼거 다 본 느낌에 감흥 전혀 없어서 연주회나 스포츠 행사 정도 취미에 맞는것만 찾아 다니고 지인 결혼식이나 특별한 기념식만 초대받으면 다녀요.
여행이란게 보통 에너지가 드는게 아니라 이젠 골라서 다니는 편이예요.
5. ㅁㅁ
'26.3.15 3:03 PM
(104.28.xxx.47)
저도 비슷한 나이고 젊을때 해외거주 10년 했는데요
전 혼자 열흘 뉴욕갔다가 어제 왔는데
또 비행기표 찾고 있어요 ㅎㅎㅎ
6. ..
'26.3.15 3:21 PM
(124.54.xxx.2)
나이가 주는 차분함이 우울증과 연결되는건가 저도 가끔 헷갈려요22
회사 사람들은 제가 지금 뉴질랜드 남섬투어 하는 줄 알고 있어요 ㅎㅎ
차량 렌트 신청하는 화면을 띄워놓고 있는 걸 봤거든요.
막판에 비행기 갈아탈 생각하니 너무 지겨워져서 취소하고 여정을 완전히 바꿨어요. 그런데 그냥 꾸역꾸역 휴가를 썼어야 공항으로 간거지 뭔가 즐겁다거나 하지 않은..
만일 이렇다면 저는 퇴직하고 그 어떤 것에서도 활기를 찾을 수가 없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취미를 찾아봐야겠습니다.
7. 여행은
'26.3.15 3:36 PM
(220.78.xxx.213)
성향따라 호 불호지 나이와 별 상관 없는듯요
늙어서 체력이 안돼서 못가는거 아니고서는요
8. ...
'26.3.15 3:53 PM
(114.204.xxx.203)
여행 참 좋아했는데 60근처부턴 영 흥 안나요
다 귀찮고..
나이드는게 이런거겠죠
9. 음
'26.3.15 4:05 PM
(1.235.xxx.222)
안 가본 사람의 로망과 비슷한.. 테마가 있으면 즐겁더라고요. 저 혼자 한 달씩 유럽다니면서 30년 전 갔던 곳, 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지.. 이런 거 찾아다니니까 심장이 팔딱팔딱 뛰었어요. 캠핑카 로망이었는데 빌려 미주 돌 때도 좋았고요. 가고 싶은 곳에 대한 로망 말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로망을 여행지에서 실현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더라고요.
10. ...
'26.3.15 4:24 PM
(124.50.xxx.169)
저도 그래요 대체 그 귀찮은 해외를...이런 생각만.
특히 비행기 타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지루하고...
호텔도 다 같은 호텔..음식도 비슷.
오히려 저는 국내 유명 맛집 돌아다니며 맛있는거 먹는게 더 즐겁더라고요.
서울 유명한 세프가 한다는 곳에가서 먹어보고 진짜 깜놀. 천상의 맛이구나...
아마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도 그런 기분이겠죠
여기가 천국이구나..행복감이 밀려드는 기분요.
존중합니다
11. 저도 윗님처럼
'26.3.15 4:26 PM
(112.168.xxx.146)
저도 윗님처럼 어디간다~ 하면 거기서 꼭 보고싶은 곳, 평소 막연하게나마 거기가면 00에는 꼭 가봐야지 하던 곳 찾아디녀요. 그래서 남들이랑 어디 갔었던 얘기하면 말이 많이 엇갈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 전
'26.3.15 4:28 PM
(14.58.xxx.207)
반대네요 ㅎㅎ
신혼여행 괌 가보고 먹고살기 바빠서 (돈도없고 여력도 안되고) 해외여행 한번 못다니다가 작년에 온가족 베트남 다녀온후로 올초 일본 다녀오고 여름에 호주 계획중에 있어요
늦바람이 무섭네요
50대중반입니다!
국내는 왠만한곳 다녀보긴했어요~
이젠 해외로 눈 돌릴때인가봐요
이것도 체력좋을때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 ㅇㅇ
'26.3.15 4:37 PM
(73.109.xxx.54)
저도 여행은 이제 싫고
나중에 있고 싶은 곳에서 세달살기 같은거 해보려구요
14. ..
'26.3.15 5:02 PM
(124.54.xxx.2)
체력 좋을 때 부지런히 다니세요. 여행간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분들은 꾸준히 뭐라도 하던 분들이더라고요.
15. ㅇㅇ
'26.3.15 5:56 PM
(39.123.xxx.83)
혼자 다녀서 더 그런 듯요.
여행은 같이 다닐 사람 있어야 재있는 것 같아요.
저는 사람에 대해 관심없고 뭘 하던 타인의 시선에는 자유로운데
혼자하는 여행은 그려지지가 않아요.
16. ㅓㅓ
'26.3.15 6:02 PM
(119.192.xxx.226)
비행기안에서 버스안에서 졸도후 여행가기 무서워요
17. 나이랑 노 상관
'26.3.15 6:05 PM
(220.117.xxx.100)
여행도 취미도 나이랑 별 상관없고 얼마나 관심있고 그 관심이 얼마나 지속적이고 새롭게 생기는가가 관건인듯
저는 60인데 외국에서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았는데도 여행은 좋고 지치지도 않고 여행가면 잠도 안 자고 돌아다녀요
물론 제 관심사가 있는 곳에 가니 더 그런거지만..
남들 다 가는 곳에 가서 사진찍고 그런건 안하고 제가 관심있는 곳들을 가서 제가 원하는 만큼 뒤지고 느끼고 멍때리는거 좋아해서 제가 어느 나라 어디 좋아한다고 하면 대부분 거기가서 뭐해?라고 물어요
남들이야 관심이 있건 없건 제가 좋아서 가는거라 출발부터 귀국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다녀요
체력도 받쳐주고 비행기에선 주구장창 자고 잘먹고 여행도중 모르는 사람들 만나서 수다떠는 재미가 큰지라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고 흥분됩니다
그런데 여행이 누구에게나 재미있지만 않죠
그리고 어디에도 큰 관심없는 사람들은 뭘해도 재미없어 해요
주변에 은퇴한 선배들 보면 은퇴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뭘 할지 몰라 헤메는 사람들 많아요
추천해 달라고 해서 얘기해 주면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다 귀찮고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ㅇㅇ해서 시간이 안되고 몸이 안되고.. 핑계도 많고요
삶의 질은 기쁨을 느끼는 능력에 비례하고 그 능력은 관심을 기울이는데서 시작된다고 하죠
남들 다들 한다고 나에게도 재미있으라는 법 없으니 나만의 것을 찾는 수 밖에요
18. 50대 중반
'26.3.15 6:31 PM
(211.211.xxx.245)
일단 떠나면 즐거우셨을 거에요.
저도 50중반에 뉴질랜드 호주 힌달 다녀왔는데 직장일에 지쳐있어 준비도 제대로 못해 겨우 갔는데 세상 행복했어요. 운전도 반대라 힘들었지만 뉴질랜드 자연은 너무 너무 이름다웠고요. 성인 딸 둘과 시간만 맞으면 여행을 잘 즐기는 편이애요.
친구들이나 공부 모임에서도 여행을 다니는데 또 다르게 즐겁고요. 배움이 함께하는 여행도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모임에서 60대 70대 분들도 아직도 무언가 배우시고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면 아직 50대는 한창인 거 같아요.
19. ..
'26.3.15 7:39 PM
(124.54.xxx.2)
오머..윗님글 들으니 뉴질랜드 갔었어야 했네요 ㅎㅎ
전쟁과는 전혀 상관없는 지역인데 전쟁 핑계로 그냥 가까운데 가자로 스스로 타협..
'나이랑 노 상관' 님 글도 읽고보니 반성합니다. 기쁨을 느끼는 자세..
20. ...
'26.3.15 7:55 PM
(89.246.xxx.237)
혼자도 하루 이틀이지.... 기운 안나요.
내 사람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데요.
저도 젊어서 혼자도 즐거운 여행 많이 했는데
곰곰 되새겨보면 커피 한잔 마셔도 현지인과 즐겁게 말트거나, 현지 여행 조인했었지 백프로 혼자는 아니었더라구요
나이들면서 unseen middle aged woman되니까 나도 심드렁 그들도 심드렁 ㅎㅎㅎ 잼없어요.
혼자서 도서관 책방 소도시 정도? 대자연이나 관광지등은 감흥담소도 좀 나누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