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경련을 하고 쓰러져서
동네 응급실 운영하는 동물병원갔는데... 심폐소생술했어도
이미 늦었다고...
엑스레이 상으로 심장이 너무 비대해졌다는데..
올해 9살이고, 두녀석 키우는데, 한녀석은 몇년전부터 심장약먹으면서
늘 골골 거려서 오래 못살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녀석은 너무 활기차고 건강한 녀석이었는데.. 이녀석이 먼저 이렇게 세상을 떠나다니
진짜 가슴이 너무 터질것 같습니다.
오후에 장례식 예약하고 있는데, 정말 이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어서
혼자 훌쩍이고 있어요..
아침에 이슬비 맞으면서 개모차에 이녀석 태우고 가는데
쓰러져 정신잃었던 이녀석이 어느순산 고개를 들고 저를 보면서
활짝 웃고 있더라구요. 개모차 끌면서,, 토르야 엄마가 병원가니
괜찮아질꺼야.. 얼른가자.하고 갔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진짜 화장실에 가면 화장실앞에서, 빨래를 개면, 그 빨래위에서
옷정리를 하면 정리하는데서 늘 저를 졸졸 따라 다니는 우리 막내
토르야...
저 정말 힘들고 외로울때 있었는데 이녀석이 늘 제곁에서 제 호위무사처럼
지켜줬는데..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