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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쉐키가 결혼할 나이가되더니 아드님이 되었어요.

ㄱㅅ 조회수 : 11,541
작성일 : 2026-03-15 12:13:41

밥먹다 한마디 합니다.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고.

고등학교때 고기반찬 잘해주고

학원 잘 보내줘서 대학잘갔고

 

대학등록금 대출없이 

원하던대로 학교앞에서 자취시켜줬고

 

직장들어간후 집에 들어온 자기를

귀찮아않고 반갑게 맞아주며

또 고기반찬 해줘서.. 

 

덕분에 월급 온전히 다 모아서

결혼전 2억 만들었고..

 

자기가 데려온 여자

자기믿고 반갑게 맞이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앞으로 걱정안시키고 잘 살겠다고 .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만 잔소리하라고.

혼자서 스스로 큰듯 온갖 잘난 척 혼자다하며

문 걸어 잠그고 들어가던

그 철없던 아들 쉐키는 어디가고..

 

아드님이 눈앞에 서있네요

세월이 약입니다.

 

 

 

IP : 223.62.xxx.18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으로
    '26.3.15 12:15 PM (118.221.xxx.69)

    전생에 나라를 몇개나 구하셨기에 그런 아드님을 키워내셨는지,,진심 부럽습니다

  • 2. ㅐㅐㅐㅐ
    '26.3.15 12:17 PM (61.82.xxx.146)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만 잔소리하라고.

    혼자서 스스로 큰듯 온갖 잘난 척 혼자다하던

    그 철없던 아들 새키는 어디가고..

    ---------------------------------------------------------
    눈에 확 들어오는 문단이네요
    제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아드님 결혼 축하합니다

  • 3. ...
    '26.3.15 12:19 PM (219.255.xxx.39)

    고마워할 줄 알면 다 키웠고 이제 어른이네요.
    성공하셨네요,축하~

  • 4. 아드님이ㅎ
    '26.3.15 12:20 PM (223.38.xxx.70)

    결혼 앞두고 만감이 교차해 철이 드나보네요
    으이구 이제 다 컷네 소리가 절로 나올듯요 ㅎ

  • 5. ㅅㅎㅎ
    '26.3.15 12:24 PM (106.101.xxx.42)

    철들어버림 그 나름대로 서운ㅋㅋㅋ

  • 6. 111
    '26.3.15 12:25 PM (218.147.xxx.135)

    그저 부럽습니다
    저에겐 그런날이 올까 싶어요
    아드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7. ㅇㅇ
    '26.3.15 12:31 PM (121.147.xxx.130)

    결혼 앞두고 철이 들었다는건 여친이 그렇게 만든건가요? ㅎㅎ

    기쁘시겠습니다
    아드님이 어른이 된것도 결혼하게된것도~
    축하드립니다 아드님 결혼을요

  • 8. ㅇㅇㅇㅇㅇㅇ
    '26.3.15 12:34 PM (58.127.xxx.56)

    너무 흐믓한 광경입니다.

    눈물나게 부럽기도 하고요.

    그 장모 될 사람이 너무 부럽네요.

  • 9. ㅡㅡ
    '26.3.15 12:35 PM (39.7.xxx.68)

    부러워요
    아드님 결혼 축하드려요.

  • 10. 어머나
    '26.3.15 12:35 PM (211.206.xxx.191)

    아들 잘 컸네요.
    축하합니다. 아드님 결혼.

  • 11.
    '26.3.15 12:39 PM (223.38.xxx.185)

    아직 그런 쉐키인데 희망을 갖고 살아볼게요
    부럽네요ㅎ

  • 12. ㅇㅇㅇ
    '26.3.15 12:41 PM (39.125.xxx.53)

    앞으로 걱정시키지 않고 잘 살겠다니, 정말 믿음직한 아들이네요.
    원글님 축하드립니다!
    전생에 뭘 구하긴 하셨나봐요^^ ㅎㅎ

  • 13. 든든하시겠어요
    '26.3.15 12:50 PM (203.128.xxx.74)

    맞아요
    자기들이 벌어서 쌀사서 밥해먹고 공과금내고 해봐야
    우리부모가 진짜 애쓰며 사셨구나 더 잘 알거에요
    결혼시켰다고 끝나는건 아니지만 애쓰셨네요~~~

  • 14. 고기반찬
    '26.3.15 1:01 PM (122.36.xxx.22)

    해준거 고압단 말이
    너무 구체적이라 진심인가봐요ㅋ
    귀여움^^

  • 15. ..
    '26.3.15 1:10 PM (182.209.xxx.200) - 삭제된댓글

    고기반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아들쉐키 키우는 엄마는 원글님 아드님 덕에 큰 희망 가지며 살아갑니다. 으하하.
    직장도 잘 들어가고, 야무지게 2억도 모으고, 알아서 결혼할 사람도 데려오고. 원글님 아들 잘 키우겼어요. 부러워요.

  • 16. ..
    '26.3.15 1:11 PM (182.209.xxx.200)

    고기반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아들쉐키 키우는 엄마는 원글님 아드님 덕에 큰 희망 가지며 살아갑니다. 으하하.
    직장도 잘 들어가고, 야무지게 2억도 모으고, 알아서 결혼할 사람도 데려오고. 원글님 아들 잘 키우셨어요. 부러워요.

  • 17.
    '26.3.15 1:32 PM (211.36.xxx.2)

    일단 고기를 잘 줘야하는 군요. ㅋㅋㅋㅋㅋ
    얼마나 중요하고 고마우면 두 번이나 들어감.

  • 18. 영통
    '26.3.15 1:33 PM (106.101.xxx.137)

    제 아들은
    아직 그 1단계입니다.

    2단계로 승급이 될까요?
    진심 부럽사와요.

  • 19. 중요
    '26.3.15 1:38 PM (39.120.xxx.28)

    고.기.반.찬 메모하겠슴다
    잘컸네요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을매나 뿌듯하실까요
    진정한 육퇴네요 ㅎㅎ

  • 20. ...
    '26.3.15 1:39 PM (211.198.xxx.165)

    우리집 아들쉐키도 아드님으로 변신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부라워요~

  • 21. ㅋㅋ
    '26.3.15 2:02 PM (121.169.xxx.192)

    우리집 아들쉐키도 연애를 하더니 아드님으로 변신중입니다.
    연말이라며 본가올때 꽃도 사다주고 여친이랑 왕사남 봤나본데 재미있다고 엄마도 아빠랑 보러가라고 톡도 보내줍니다.
    용돈 적다고 눈알을 부라리던 놈은 어디가고
    이리 살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
    힘내십시오 아들맘님들 곧 옵니다.

  • 22. ...
    '26.3.15 2:25 PM (116.123.xxx.119)

    저도 동감입니다.
    착하긴 해도 이래저래 속터지게 하던 아들이 학교 앞으로 독립해 나가 안보이니 넘 편했는데
    여자친구 생겨서 결혼 앞두고 그동안 잘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아무 도움 없이 둘이 알아서 준비하겠다고 해서 감동...
    (마다하는데 그래도 보낼 만큼은 보내줌.)
    사시사철 무슨 날마다 며느리감이 준비해서 보내는 선물보따리가 또 생전 써보지 못했던 고급이라 뒤늦게 호강하고 삽니다.
    그 정도는 바란 적도 없는데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잘 자란 착하고 예쁜 며느리감 만나서 젤로 고맙네요.
    저희 집에서도 아드님으로 격상되서 최고 대우 받는중... ㅎㅎ...

  • 23. ...
    '26.3.15 3:12 PM (115.138.xxx.39)

    중2 아들 둔 저로써는 딴세상 얘기네요
    밥벌이는 할런지 여자가 거들떠나 볼런지 한숨밖에 안나오는데 어릴때 그 똘망하던 눈은 어딜가고 눈알이 동태눈
    관세음보살 중얼거리며 마음수양합니다

  • 24. ㅇㅇ
    '26.3.15 3:16 PM (106.101.xxx.202)

    결혼 생각을 한다는 건 자식 낳을 생각도 하는거고
    자식나고 키울거 생각하니 이제야 엄마아빠가 해준게 쉬운게 아니란 걸 아는거죠
    축하드려요

  • 25. 소망^^
    '26.3.15 3:32 PM (121.137.xxx.20)

    중고생 때 아침에 고기 많이 해 먹인 엄마입니다.
    그것도 아들 둘이라서 식비 장난아니었습니다.
    언제 아드님으로 거듭 날까요?

  • 26. 오뚜기
    '26.3.15 4:05 PM (118.37.xxx.194)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도 희망을 갖고 싶어요
    제 아들쉐키 아니 ××아들쉐키는 언제쯤...
    저도 언젠간 아드님으로 만나보는것이 소원입니다.
    님의 기운을 듬뿍 받아서 노력해봐야죠
    시무룩

  • 27.
    '26.3.15 4:50 PM (121.152.xxx.48)

    저도 비슷하게 해줬는데 거기다 비싼 겨울스포츠까지ㅠ 돈을 안 모으기에 31살 쯤 내쫓았더니 주변에서 그러더래요 버렸다고 헐
    제 입장에서는 먹튀고마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 28. 퍼플
    '26.3.15 9:07 PM (182.222.xxx.177)

    남의집 자식들 때되니 다 철드는데
    우리아들도 제발 철 좀 들었으면 좋겠네요
    하나님 부처님 천지신명이시여
    우리아들도 철 좀 들게 해주소서

  • 29. ..
    '26.3.15 9:46 PM (223.38.xxx.233)

    저희 아이도 그렇더라고요.
    10여년 사춘기 정말 징글징글했네요.
    오죽하면 남편 바람 폈을 때보다 더 고통스럽다
    느꼈을까요....
    사랑이 깊은 만큼 더 마음이 무너졌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저한테 감사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요.
    엄마를 안쓰러워하고 본인을 여기 위치까지
    이끌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게 느껴져요.

  • 30. 부럽네요
    '26.3.15 9:48 PM (61.82.xxx.228)

    자식 잘 키우셨어요.
    제때 독립하고 가정이루는거 참 큰 효도인듯요.
    더구나 야무지게 돈도 모아 결혼한다니.
    부럽

  • 31. ...
    '26.3.15 10:26 PM (58.79.xxx.138)

    고기반찬이 중요하군요!!!
    딸도 고기반찬이 중요할까요..
    요똥 엄마 슬프네요

  • 32. ㅅㅅ
    '26.3.15 11:03 PM (61.43.xxx.178)

    베스트에 변해버린? 아들딸 자랑글이 두개나...
    어이구 부러워라
    나도 이런글 쓸 날이 올려나 ㅠ

  • 33.
    '26.3.15 11:31 PM (86.164.xxx.33)

    아 눈물나요 ㅠㅠ 자식이 커서 저런 말 하면 진짜 울컥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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