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
주위 결혼하고 이혼하고 하는 사람들 보니까
이성에게 끌리는 취향이 확실히 존재하더라구요.
결혼 전에
어떤 남자가 좋아요~라고 하면
거의 비슷하게 성격 좋고 예의 바르고, 나에게 잘 해주고 등등
이렇게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끌리는 남자의 취향은
저런 것과 상관 없었고
그리고 끌리는 취향이 나름 확고부동한지
헤어지고, 이혼해도
또 비슷한 취향에 끌려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저번 남자는 실패했으니까
이번 남자는 저번 남자를 반면교사 삼아서
다른 스타일 남자를 만나야지~해도
끌리는 남자는 또 저번 남자람 비슷한 사람과 만나게 되는 것을 보면
남자에게 끌리는 취향도 변하기 어렵구나
아니 확고 부동하게 있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이혼을 한번 하고 재혼 삼혼을 해도
실패할 수 있는 이유가
다시 결혼해 보니까 본질적으로 비슷한 남자였던거죠.
예를 들면
테토녀 스타일의 여자가
테토남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테토남에게 계~속 끌린다는 거죠.
이건 여자가 잘못이라기 보다
그냥 취향적으로 테토남에게만 끌리는 거죠.
(끌리는 취향은 호르몬적으로도 작용을 많이 했을것이라고 봄)
테토남의 테토력의 강도만 다를 뿐
테토녀와 테토남은
생활적으로, 호르몬상으로도,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맞을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취향이 테토남으로 굳어져 버리면
계속 테토남에게 끌리고
계속 실패할 수 밖에 없는거죠.
테토녀가 취향이 에겐남이라면
이게 또 잘 맞을 수가 있어서 잘 살수 있는데
취향이
자석처럼
N극과 N극, S극과 S극처럼 같은 극이 만나면 안되는데
취향이 같은 극이 되면
영원히 쫓고 쫓기는 그 과정이 되풀이 되더라는거죠.
그래서
남자를 고르는 눈이 없다.(남자도 마찬가지)
왜 저런 남자 만났냐
이러면서 여자를 탓하지 못하는 것이
아~취향이 저런 남자 스타일이구나~싶으니까
그냥 이해해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