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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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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산다는 것

조회수 : 19,381
작성일 : 2026-03-12 16:47:14

먹고 자고 싸고

본능에만 충실한 모습을 매일 봐야하는 것.

 

하루종일 뒤져서 먹고 먹고 또 먹음.

모든 대화의 주제는 무엇이 먹고싶다는 것.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본인 변의 형태와 량을 자세히 보고함.

틈만 나면 코골며 잠. 거실 소파까지가 본인 방임.

나보다 훨씬 나가는 몸무게에 나는 부축도 못함.

 

나를 낳은 엄마에게 혐오감이 치미는 내가 미칠듯이 싫음.

IP : 210.182.xxx.98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2 4:48 PM (14.50.xxx.77)

    ㅠ_ㅠ.슬프네요.

  • 2. ..
    '26.3.12 4:49 PM (14.41.xxx.61)

    더해서 아파트 떠나가라 볼륨 높여 트는 tv소리 미쳐요.

  • 3. 너무
    '26.3.12 4:49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싫어요
    말씀을 하세요
    그러지 말라고
    만만해서 그러는듯

  • 4. 아ㅠㅠ
    '26.3.12 4:51 PM (118.235.xxx.16)

    하루종일 먹는 얘기, ㄸ 중계 진짜 싫음

  • 5. 한마디로
    '26.3.12 4:52 PM (59.7.xxx.113)

    내 삶의 질이 추락을 거듭하다 흙바닥에 붙어버리는 느낌이죠. 그걸 혐오하는 나 자신도 혐오스럽고 죄책감이 몰아치고.

  • 6. ..
    '26.3.12 4:55 PM (122.40.xxx.4)

    먹고 자고 싸고..아기네요..나보다 더 큰 아기..

  • 7. ㅠㅠ
    '26.3.12 4:56 PM (175.194.xxx.161)

    맞아요
    하루종일 먹는얘기 자기몸 어디어디 아픈얘기
    관심도 없는 남의집 가정사 시시콜콜
    저 50대인데 하루 두끼도 소화가 버거운데 노인들 하루세끼 그것도 밥을... 어찌 다 드시는지 신기해요

  • 8. .......
    '26.3.12 4:58 PM (119.71.xxx.80)

    똥 얘긴 왜그리 시도때도 없이 하는건가요
    시모가 저래요 최대한 안보고 사는데도
    지 아들한테 전화해서 똥얘기하고
    어쩌다 만나면 똥얘기하고
    더러워서 참을 수가 없어요

  • 9. ...
    '26.3.12 5:00 PM (118.235.xxx.14)

    전 저희 시어머님가 똥 얘기해서 전화번호 삭제 후 남편 통해서 연락하라고 했어요. 문자로 더러운 얘기 보고 싶지 않아서 연락 끊었어요.
    음 저희 어머님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인들 다 그런 건가요... 아 진짜 니이들면 이상해지는 건 가봐요.

  • 10. ..
    '26.3.12 5:03 PM (59.14.xxx.107)

    하 똥얘기..
    저희도에요
    먹고싸고 아픈얘기밖에 안해요
    종종가서 세끼 드시는거보면 기절해요
    아프시다는분들이
    젊은 저희보다 더 드세요
    정말 드시는거보면 기절초풍이에요

  • 11. 에휴 ㅠ
    '26.3.12 5:06 PM (221.144.xxx.81)

    어쩐데요.. 남도 아니고 그래도 엄만데 ㅠ

  • 12. 그러게 고려장이
    '26.3.12 5:07 PM (118.218.xxx.85)

    옛날 사람들이 현명했던건가???

  • 13. ㅡㅡ
    '26.3.12 5:08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저도 친부모에게서 혐오라는 감정을 배워요

  • 14. ㅇㅇ
    '26.3.12 5:10 PM (182.221.xxx.182)

    와... ㅠ
    늙는다는건 참 슬픈거네요
    나 자신도 모르게 저런 행동을 할거고 힘들고 병들고 나이들어서 더 이상 생산적인 일도 못하니 저렇게 하루하루 보내는거 일텐데 진짜 입을 콱 닫고 살아야겠어요 ㅠ

  • 15. ..
    '26.3.12 5:10 PM (121.162.xxx.35)

    그게 인생이요

  • 16. 궁금
    '26.3.12 5:11 PM (39.119.xxx.127)

    아프다는 얘기는 왜 그런지 알것 같은데
    왜 똥 얘기를 그랗게 하시는거죠????

  • 17. 아아
    '26.3.12 5:11 PM (221.138.xxx.92)

    진짜 글을 어쩜 이렇게 극사실주의로 잘 쓰셨는지
    체험 삶의현장 보는 듯 합니다.

    제 나이도 이제 50세 넘어서니
    20년 후 쯤엔 그렇게 안된다는 확신을 못하겠어요.
    세상 스타일리쉬하고 엘레강스했던 친정어머니께서도
    70 중반이신데 점점 주책력이 상승하시더라고요.

    그냥 노인끼리 모여 사는게 베스트같아요.
    끼리끼리...그나마 나을 듯.
    실버타운이 갈수록 많아질것 같기도 하고.

  • 18. ..
    '26.3.12 5:11 PM (1.235.xxx.154)

    화장실가는게 중요
    예전같지않거든요
    다 늙어서 기능이 떨어진거
    참 슬퍼요
    저도 3박4일 엄마랑 지내다 오면 기운이 빠져요

  • 19. 가을여행
    '26.3.12 5:12 PM (119.69.xxx.245)

    노인들은 정말 왜 자꾸 거실을 차지하려 할까요?
    신축 아파트 욕실과 드레스룸 딸린 제일 큰방을 당신몫으로 주고
    고가구들과 큰 티비 돌침대 넣어줘도 자꾸만 거실 소파에 누워 티비채널을 독점해서
    힘들다네요..

  • 20.
    '26.3.12 5:12 PM (39.7.xxx.206)

    변비해결 안되면 비닐장갑 끼고 파내야 하니까요.
    배변활동은 너무 중요한거기는 해요.

  • 21. 그러지마요
    '26.3.12 5:20 PM (119.206.xxx.152)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아기나 노인이나 건강한 것이 첫째예요
    못 먹고 못 자고 못 싸는 노인
    돌보는 거 정말 힘듭니다

  • 22.
    '26.3.12 5:21 PM (58.29.xxx.32)

    그래서 각자 사는게 답

  • 23. ㅡ.ㅡ
    '26.3.12 5:23 PM (14.45.xxx.214)

    ㄸ얘기는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ㅜ

  • 24. ...
    '26.3.12 5:23 PM (114.204.xxx.203)

    따로 살며 잠이라도 편하게 자야지
    누가 계속 날 쳐다보는 느낌
    세끼 다 시간밎춰 차리고
    주방 공유하는거 다 힘듬
    거실로 나오는거요? 나도 가족과 같이 지내고 보고 싶어서죠
    방에만 혼자 있기 싫죠

  • 25. 연화
    '26.3.12 5:26 PM (175.117.xxx.214)

    각자 살아야함
    근데 돌아가시면 같이 좀 모시고 살껄 하는 후회생김요 ㅠㅠ

  • 26. 당신도
    '26.3.12 5:34 PM (112.162.xxx.59)

    당신도 늙는다.
    마냥 청춘일 줄 아는가

  • 27. 정말
    '26.3.12 5:41 PM (112.164.xxx.155) - 삭제된댓글

    같이 살면 안되요

  • 28. 근데
    '26.3.12 5:42 PM (118.235.xxx.32)

    남편도 그래요 ㅜㅜ

  • 29. .....
    '26.3.12 5:45 PM (211.234.xxx.228)

    늙었다고 다 똑같지 않던데요. 지금 80대 이상 노인들이 가장 교육혜택 못 받았어요. 교육을 국영수만 받는게 아니잖아요. 매너나 배려도 교육이 됐어야 나와요.

  • 30. 타인은 지옥이다
    '26.3.12 5:54 PM (220.71.xxx.130)

    노인은 아니지만 은퇴한 60대 남편과 지내는것도 참 힘들어요.
    아침에 눈 뜨면 오늘 어디어디 아픈 얘기, 화장실 갔다와서
    본인 변 상태 보고, 정치 얘기... 그래도 노인 보단 남편이
    나은가요? 원글님 글에 왜이리 공감갈까요.

  • 31. ..
    '26.3.12 5:55 PM (223.38.xxx.164)

    친엄마도 같이 살지 말아야죠

  • 32. ...
    '26.3.12 6:21 PM (211.235.xxx.146)

    나이들면 변 상태를 특별한 이상도 없는데 보고 하게 되나요???--;;
    공감 덧글 많아서 놀람.

  • 33. ㅇㅇ
    '26.3.12 6:31 PM (121.190.xxx.190)

    저희엄마도 변비심한 얘기를 자세히도 하시길래 똥얘기좀 그만하라고 했어요
    그이후론 안하심

  • 34. .....
    '26.3.12 6:32 PM (220.118.xxx.37)

    양가 부모는 다 가시고 우리가 육십대 부부인데, 꼭 유념할게요. 돌이켜보니, 생전에 그러셨던 거 같네요

  • 35. ....
    '26.3.12 6:36 PM (125.143.xxx.60)

    정치 유투브 크게 틀어놓고
    그 얘기를 또 중계하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6. ...
    '26.3.12 6:41 PM (211.235.xxx.146)

    저희 엄마도 한 번... 무슨 얘긴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것도 손주까지 있는데 이상한 소리를 하셔서
    민망하고 저런 얘기를 부끄럼도 없이 하네 싶은... 놀랬는데
    저도 그럴까봐 걱정이요..ㅜ

  • 37. ...
    '26.3.12 7:23 PM (1.241.xxx.216)

    휴,,,,정말 나이들어서 신체 건강할 때까지 부부 또는 혼자 살다
    정말 기력없고 못 걸으면 요양원 가서 있다 가야 될 것 같네요
    글만 읽어도 답답하네요 댓글도 그렇고요....
    시골에서 혼자 살면서 텃밭 가꾸고 비슷한 연배들끼리 마을회관에서 시간 보내고
    그런 삶이 더 자유롭고 좋아보여요
    사람이 어떻게 방에만 있나요....잠은 방에 들어가 자도 보통 거실에서 시간 보내는데
    모시는 입장에서는 그 자체로도 너무 힘들것 같고...참 어렵네요

  • 38.
    '26.3.12 7:41 PM (121.167.xxx.120)

    그게 노인에게 큰일이기 때문이예요
    노인이 되면 소화기관이 노화가 되서 소화도 안되고 음식물 흡수도 안되고 변비 설사가 주기적으로 반복 돼요
    거기다 변실금까지 있으면 더 심해요
    의사에게 얘기 해서 위장약 변비약 설사약 처방 받아 상비해 놓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약 먹게 하고 음식도 설사 변비에 따라 바꿔 줘야 하고요

  • 39. ㆍㆍ
    '26.3.12 7:42 PM (59.14.xxx.42)

    노인ㅡ애기가된다는 거
    늙는다는건 참 슬픈거네요...
    다 누구나 늙는다는 거!

  • 40. 그것도
    '26.3.12 8:11 PM (74.75.xxx.126)

    어느 시기가 지나면 입맛 없다고 안 드시기 시작해요. 먹는 거 싸는 것중 하나라도 자발적으로 해주신 게 고마웠다고 느끼게 될거예요.
    그렇다고 엄마를 굶겨 돌아가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게 안 움직이니 입맛이 있을리가 없죠. 안움직이니 근육 빠져서 점점 더 못 걷고 누워만 지내시고요. 누워만 지내니 입맛은 더 없어지고요. 지금 저희집은 여섯명이 매달려 치매 엄마 케어하고 있는데 매끼 안 드신다는 거 드시게 하는 거랑 기저귀 차도 설사 흘리는 거랑 아님 변비라고 낑낑거리면 손으로 파서 관장 해주는 거랑. 그럼에도 저희들보다 과체중이라 싫다고 버티는 걸 화장실로 옮겨서 씻기고 옷 갈아 입히는 거. 점점 난위도가 높아지고 있네요. 에효.

  • 41. 티비소리
    '26.3.12 8:12 PM (175.113.xxx.65)

    귀청 떨어져 나갈 것 같다 못해 정신이 혼미해지는 티비소리 특히 트롯트 프로 뉴스 프로 진짜 미쳐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몇일 친정 있다 오는건데 정말 진이 빠져요. 먹고 자고 싸는거야 뭐. 그냥 이젠 본능만 남았구나 딱히 싸질러 낳은거 외에 나한테 뭘 해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어쨌든 나이든 부모 보는거 자체가 힘들죠.

  • 42. 우리엄마
    '26.3.12 8:26 PM (1.225.xxx.35)

    화분에 꽃기르고 자식입에 맛있는거 다 넣어주고싶어하고
    교회에서하는 좀도리 같이하느라 쌀 조금씩 모아두던
    우리엄마, 키150도 안되는 여자가 혼자 악착같이 남매 둘
    키우고는 너무 늙어 치매가왔어요
    티비보며 하루종일 욕하고 기분나쁘면 손주한테도 막말하는데
    우리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항상 기쁘게 살아, 그래야 좋은일만 생긴다~
    그말은 잊지않고 사는데
    엄마가 버겁고 죄책감도 버거워요

  • 43. 내 딸
    '26.3.12 9:00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미안하구나
    이 생에서 작별하는시간이 이리도 길줄 몰랐다
    엄마가 아기처럼 변해가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너무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지 않기를
    네 자신을 버리지말기를 바란다
    내아가 내사랑

  • 44. 정말
    '26.3.12 9:12 PM (125.178.xxx.170)

    대부분 똥얘기를 하시나요.
    양가 80대 엄마들 그 얘기는 일절 않던데
    제가 운이 좋은 거군요.

  • 45. 어머
    '26.3.12 9:21 PM (1.242.xxx.150)

    노인네들 변 얘기를 많이 하는군요. 저희 시모도 그렇던데.

  • 46. . .
    '26.3.12 9:25 PM (14.9.xxx.65)

    전 50대 넘으니 더운 여름에 생리대 가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혹시 뒷처리 실수하지 않나 몇번을 돌아보고. 폐경되니 넘좋아요.
    내가 내 몸의 분비물 처리가 이다지도 힘든데 나중에는 어쩌죠..

  • 47. 근데요
    '26.3.12 9:29 PM (125.244.xxx.62)

    가만히 본인 들여다보면
    본인도 별거 없어요.
    그냥 싫은거예요

  • 48. ㅠㅠ
    '26.3.12 9:29 PM (14.58.xxx.207)

    저도 엄마 병수발과 티비소리에 너무 힘든데
    내딸님 글보고 눈물 났어요 ㅜ
    짜증내서 미안해 엄마

  • 49. 저기요
    '26.3.12 9:36 PM (27.175.xxx.2)

    더해서 아파트 떠나가라 볼륨 높여 트는 tv소리 미쳐요.

    이해가 안되는 댓글이예요
    보청기 해드리세요
    잘 안들려서 크게 하는걸 흉볼걸 흉보세요
    보청기 하면 볼륨 1로 하십니다

  • 50. 음..
    '26.3.12 9:49 PM (222.108.xxx.172)

    많이 먹고 틈만 나면 코골며 잠.
    ->치매 진행중이거나 전조현상같아요 검사는 혹시 해보셨을까요?치매가 진행되면 뇌의 식욕 조절 중추가 손상되어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에 집착하기도 해요. 과다수면: 밤에 충분히 잤음에도 낮에 틈만 나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 역시 뇌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 51. 짜짜로닝
    '26.3.12 9:58 PM (182.218.xxx.142)

    저희 교회 70대 권사님들 요가 라틴댄스 동아리 만들어서 월수금 화목 운동하고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너무 활기차게 사시는데
    저희엄마 거의 집에만 계시고 친구도 별로 없고.. 코앞이 수영장인데 수영도 귀찮다고 안다니고....
    걱정이에요 진짜..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뭔가 해야하는 거 같아요.
    아파트 경로당이라도 가야돼요.

  • 52. ㅇㅇ
    '26.3.12 10:19 PM (211.235.xxx.6) - 삭제된댓글

    진짜 똑같네요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는 이야기
    -똥이 어떻게 잘 안 나왔다는 이야기
    -누구에 대한 험담
    -시선이 끝까지 따라오는 거
    나는 그러지 말아야 될 텐데 사람들이 결국 비슷비슷하게 행동하니까 스스로도 좀 무서워요

  • 53. ㅇㅇ
    '26.3.12 10:25 PM (211.235.xxx.6)

    맞아요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는 이야기
    똥이 어떻게 잘 안 나왔다는 이야기
    누구에 대한 험담
    시선이 끝까지 따라오는 거

  • 54. ..
    '26.3.12 10:25 PM (124.53.xxx.169)

    나이드시면 음식을 꼭꼭 씹어 일부러
    더 많이 드시는거 같았어요.
    팔순 노모가 일하는 아들보다 양을 더 많이
    여러 음식들 중 비싸고
    영양가 있는 음식만 쏙쏙 골라 드시고
    함께먹는 다른사람 먹을거는
    생각도 안하셔서 놀랬어요.
    젊을때는 그러지 않았다던데....

  • 55. ...
    '26.3.12 10:40 PM (42.82.xxx.254)

    나르시시스트 경향의 엄마들이 그럼경향이 있지 않나요?얼마나 엄마가 똥을 시원하게 잘 누는지 볼때마다 자랑을 하더니, 엄마의 엄마가 같이 살게 되면서 거울치료가 되었는지 이제 안하시더라구요..맨날 똥 이야기해서 듣기 싫어 죽겠다고...많이들 그러시나 보네요

  • 56. 인간이란ㅕㅇ에
    '26.3.12 10:58 PM (175.113.xxx.60)

    인간이란 한치앞을 못 보는듯해요. 저는 하반신마비 된 시어머니께 그냥 적응해 살아야지 어머쟈며 신경 1도 안썼어요. 그러다 제가 병에 걸렸죠. 피료해도 오래 못살수있어요. 예전의 저는 제가 100세까지 살줄알고 교만했어요. 이주 조금이라도 가엽게 여겨주세요. 여러분도 다 늙고 병들어요. ㅠㅠ 그들은 그러고 싶어 그럴까요?

  • 57. 에구구궁
    '26.3.12 10:59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원에 계실때 간병인한테 계속 들었던 이야기가 똥이야기예요
    아버지는 입원중 변비가 생겨 간병인이 계속 하는 이야기가 똥이야기였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먹어도 안 나온다고
    저보고 약 좀 사오라고
    똥 이야기 엄청 들었고 그러다 변비 탈출하셨구요
    나중에 엄마 요양병원 가니 또 똥 이야기 무한 반복이더라구요

  • 58. 에구구궁
    '26.3.12 11:02 PM (118.218.xxx.119)

    부모님 병원에 계실때 간병인한테 계속 들었던 이야기가 똥이야기예요
    아버지는 입원중 변비가 생겨 간병인이 계속 하는 이야기가 똥이야기였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먹어도 안 나온다고
    저보고 약 좀 사오라고
    똥 이야기 엄청 들었고 그러다 변비 탈출하셨구요
    나중에 엄마 요양병원 가니 또 똥 이야기 무한 반복이더라구요
    저는 간병인한테 계속 들었어요
    부모님은 전혀 이야기 안하셨구요

  • 59. .....
    '26.3.12 11:17 PM (58.29.xxx.42)

    동거해보니 친부모도 참 어려워요
    쇠락의 과정을 고스란히 겪고 감정을 흡수하면서
    한없이 우울과 무기력 생겨요
    ㄸ은 건강과 직결돼서 제가 꼭 물어보곤 했어요

  • 60. 에효
    '26.3.12 11:25 PM (115.138.xxx.6)

    겪어보지않은 사람은 몰라
    바지도 나와서 올려 입어요
    그 안에서 깔끔하게 처리 못하고..
    내 엄마를 증오하는 내가 안 받아드려지고
    돌아가시면 후회 할텐데 무한반복

  • 61. 위 댓글중 이거
    '26.3.13 12:03 AM (218.54.xxx.75)

    너무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지 않기를
    네 자신을 버리지말기를 바란다
    -------------------------
    내용에서 벗어나네요.
    그 정도면 노인수발 힘들어서 미워져요.
    참고 해주면 자식이 고맙고 미안한게 맞죠.
    네 자신을 뭘 버려요?
    네 할일 닥치고 열심히 하라는 글을 교묘하게
    노인이 쓴 글 같군요. 그저 고마운줄이나 아셔야 합니다.

  • 62. 분가
    '26.3.13 12:26 AM (106.101.xxx.73)

    엄마집에서 같이 사는건가요?
    그러면 분가해서 나가서 살면 되지않나요?
    딸집에서 엄마가 와서 사는거라면
    엄마를 내보내드리던지.
    엄마집이라면 그런 감정이 들어도
    어쩔수없는거죠.

  • 63. 극사실이
    '26.3.13 1:53 AM (112.149.xxx.60)

    따로 없네요
    그런 노인이 없어서 공감을 못하는데
    공감이 돼요

  • 64. ...
    '26.3.13 2:40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일 싫은거...하지말라면 더 하는거.
    기싸움!

  • 65. 내 딸
    '26.3.13 3:42 AM (219.249.xxx.190) - 삭제된댓글

    댓글중에
    ------------
    자신을 뭘 버려요?
    네 할일 닥치고 열심히 하라는 글을 교묘하게
    노인이 쓴 글 같군요. 그저 고마운줄이나 아셔야 합니다.
    -------------
    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치매 엄마 모시다가 보내드렸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그후 몇년이 흘렀는데도
    가슴이 아파서
    아직 엄마 사진조차 다시볼수가 없어요
    저는 딸로서 치매에 대한 기본지식도 요령도
    너무도 없었기 때문에
    무지한 채로 애만 썼기에
    더 화를 내고 더 모질게 했던 기억들이
    지금까지 나를 한없이 무너지게 합니다
    원글님이
    이 간병시기에 너무 힘이들면
    엄마가 더 미워질테니
    나중에 너무 슬프게 기억되지 않게
    너무 애쓰느라 몸과 마음을 다치지말고
    자신을 잘 지켰으면 하는 뜻에서
    미래의 제 딸을 생각하며
    남긴 글입니다

  • 66. ...
    '26.3.13 3:44 AM (122.34.xxx.234)

    글을 읽다보니 뭐 어린 애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여기 50대라는 분들도 이러니 노인혐오가 점점 많아지겠어요

  • 67. 에휴
    '26.3.13 4:49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치매노인 간병의 과정이
    몸은 애쓰고 마음도 다치는 자식의 고생인걸
    알긴 아는지, 미랴에 치매 걸릴분이
    미리 딸에게 네 할도리 잘 해라 하네요.
    너무 미리부터 그러지 마세요.

  • 68. 에휴
    '26.3.13 4:51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치매노인 간병의 과정이
    몸은 애쓰고 마음도 다치는 자식의 고생인걸
    알긴 아는지?....미래에 치매 걸릴분이
    미리 딸에게 네 할도리 잘 해라 하네요.
    너무 미리부터 그러지 마세요.
    아직 건강하고 치매도 아닌 분이
    뜬금없이 본인 딸에게...

  • 69. 에휴
    '26.3.13 4:56 AM (218.54.xxx.75)

    치매노인 간병의 과정이
    몸은 애쓰고 마음도 다치는 자식의 고생인걸
    알긴 아는지?....미래에 치매 걸릴분이
    미리 딸에게 네 할도리 잘 해라 하네요.
    너무 미리부터 그러지 마세요.
    아직 건강하고 치매도 아닌 분이
    뜬금없이 본인 딸에게 쓰신거 뭐죠.
    원글에 대한 댓글은 아니면, 딸에게 직접 얘기 해놓으세요
    나 치매 걸리면 힘들어도 몸과 마음 잘 유지해서 원망과 미움 갖지 말아야 한다고...

  • 70. ---
    '26.3.13 6:11 AM (175.209.xxx.118)

    아직 건강하시네요.
    부모 돌봄해보면, 잘 드시고 변 잘 보시고 잘 주무시는 게 최고지요.
    이 세 가지만 잘 하시면 건강하시다는 거니까요.
    피할 수 있으시면 피하시고, 피할 수 없으시면 그냥 받아들이셔야 내 몸과 마음이 삽니다.

  • 71. ㅎㅎ
    '26.3.13 6:57 AM (119.206.xxx.152) - 삭제된댓글

    저 댓글 정도로 교묘한 가스라이팅에 익숙한 부모라면 자식도 견뎌내기 힘들겠어요
    치매 간병 중인데 인정도 있고 헌신적으로 키우셔서 애틋한 마음으로 돌보기를 하고 있는데.넌 착하쟎니~ 넌 이해가 많쟎니~라고 길들이는 거 너무 괴로와요 헐크가 되어 분노폭발하는 장면을 상상하기도 해요 치매지만 카리스마있고 영리하고 똑똑하시니 언틋언뜻 보이는 사람관리하는 모습에 질리고 똑똑하고 기가 세서 머리 채 잡힌듯 주도권 없이 끌려다닐 때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온갖 비위 다 맞추고요 10년 넘어가니 거의 모든 기억이 관심이 사라지고 주도권 사라지고 의존적이 되어서 오히려 편한 면은 있어요 저렇게 가스라이팅인 것도 같고 그러기엔 너무 교양있고 바른 분들 정말 힘들어요 휘둘리는 보호자가 되지 않을 수도 없는 게 상태가 확 나빠지니 그저 온갖 심기돌봄을 잘 할 수밖에 없었고요

  • 72. 80세
    '26.3.13 8:47 AM (125.180.xxx.55)

    친정엄마가 아직은 혼자 지내시는데 곧 모시고 살 날이 다가오는거 같아요...제가 외동이라 부담감이 좀 있어요.
    엄마께 먹고 자고 운동하고 싸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은 하는데 일주일에 1,2번 찾아가고 먹을거 챙기고 힘들어서 일찌감치 모실까 하다 눈에 안보일 때도 필요한거 같아서 미루고 있고 엄마 마음 상하지 읺게 조심하고 잇어요
    나는 대책을 세워서 제 외동아들이 부담없게 해야겠다 싶고 늙음은 서럽고 슬프고 마음아프네요.

  • 73. 거울
    '26.3.13 9:48 AM (220.93.xxx.138)

    제 시모도 그렇게 변, 항문 얘기, 아프다는 얘기만 하셨는데 그게 이제는 애교로 느껴져요.
    저는 친정이 문제인데 들어서서부터 소변 실수하는 치매 엄마의 찌린내, 집안 청소는 하나도 안돼있고, 음식물이랑 같이 버려 현관문 앞에 쌓아놓은 종량제 봉투만 4,5개.
    분리수거는 기대도 안하지만 집안 곳곳에 플라스틱 그릇을 여기저기 숨겨놔서 그거 찾아 삼만리에요.
    딸인 저랑 같이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두 양반 다 어릴때 자식들한테 관심,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키워놓고 당연한듯 받아들이는 모양이 싫어서 가고 싶을 때만 가는데 일하다보면 5, 6시간을 서있다 와야해요.
    엄마 요양원 모시자고 해도 당신 천덕꾸러기 될까봐,집을 작은 평수로 옮기자고 해도 당신 돈, 자식들이 가져갈까 민폐만 끼치는 자린고비, 이기적인 아버지가 너무 싫은데 나중에 제가 후회하고 싶지않아 합니다만, 모시고 살지는 절대 못할 거 같네요.

  • 74. 가짜주부
    '26.3.13 9:59 AM (1.214.xxx.102)

    힘드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88세이신 저희 시어머님이 토요일에 갑자기 노환으로 돌아가셔서..
    이미 본인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몰랐어요.
    처음부터 쭈욱 같이 살아서 남은 가족들이 힘드네요.
    집에서 편하게 가셨는데
    치매와 혼자 걷기 힘들어서 방안에 변기의자와 휄체어를 두고 생활하셨어요.
    님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 되고.. 그마음도 충분히 알겠어요
    위로 드리고 싶었어요

  • 75. 부모에 대한
    '26.3.13 11:46 AM (183.97.xxx.35)

    연민이 없으면 그럴거 같애요

    대다수의 부모는 늙으면 다 애가 되는데
    애도 귀찮아서 어린이집에 맡기는 시대에
    막 살아온 부모는 노후가 이래저래 비참할듯

  • 76. 우리도 늙어요
    '26.3.13 12:05 PM (58.29.xxx.4)

    미래 우리 모습인데 너무하네요.

  • 77. @@
    '26.3.13 12:23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이제 막 50됐는데 그좋던 눈도 침침해서 잘 안보이고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보니
    나이드는걸 갈수록 실감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잖아요
    남의 일이 아니예요.

  • 78. 우웩
    '26.3.13 1:31 PM (211.208.xxx.21)

    왜케 추하게 늙어갈까요
    매너가 없어지네요
    품격없는 사람으로 늙을 수 없나요

  • 79. 화장실 40분
    '26.3.13 1:38 PM (1.236.xxx.93)

    화장실가서 40~50분 앉아계시는 시부모님…
    똥이야기 안할수 없습니다

  • 80. ...
    '26.3.13 2:06 PM (118.235.xxx.180)

    저위에 티비 볼륨 얘기에 보청기 왜 안해드리냐는데 그거 해드려도 안하는 어르신들 많아요
    저희 어머니도 거의 400을 들여서 좋은 보청기 해드렸는데 처음 얼마간만 하시다가 귀 간지럽네 귀찮네 하며 안하십니다
    억지로 꽂아드릴것도 아니고 안하신다는데 어떨 방법이 없어요
    그냥 방에서 티비보실때 방문이라도 닫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집은 아무도 거실에 잘 안나오고 각자 자기방에서 에어팟끼고 지내요 거실만 나와도 어머님방 트로트니 토크하는 프로 크게 틀어져서 소리가 계속 거슬리니까 그냥 다들 자기방에서 문닫고 지냅니다

  • 81. ...
    '26.3.13 2:49 PM (202.20.xxx.210)

    AI, 로봇의 시대가 반가운 게 이런 부분들을 어찌 되었건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열리고 있는 거죠. 저 아이 하나 있는데 애 키우는 것도 힘들어서 (지금 초등학교 3학년) 아직도 이모님 있어요. 아이 4,5살까지는 입주 시터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엄마 아빠 노인이라고 모실 수 있냐하면.. 안되요. 저 엄마가 자주 저희 집 그냥 들렸다 가는데 잠시 잔소리만 들어도 진짜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올라와서 두통약 먹습니다... 성인들은 같이 사는 거 아닙니다. 정말 빨리 간병 로봇.. 도우미 로봇 나왔으면 합니다.

  • 82. 너무
    '26.3.13 2:55 PM (61.78.xxx.12)

    슬픈 글. 늙어서 밥 똥 만 중요해지나봐요

  • 83. 그냥
    '26.3.13 2:56 PM (223.39.xxx.14)

    좀 이해해드리고 도와주세요.
    노인들 일주일의 과제가 변 보는거에요.
    말한대로, 시ㄱ사는 꼬박 3끼 드시고 간식도 드시는데 활동이 거의 없잖아요. 수분도 부족하고.
    그래도 화장실은 가야하는데, 뜻대로 안되고요.
    걸을 수 있으면 억지로라도 밖에나가 한번 걷게하고 수분 충분히, 유산균 챙겨드리세요.
    귀찮고 싫겠지만 나중에 더 악화될 때 생각하면
    그게 가족, 주변인에게 더 나은거에요.

    안겪어봐서 모르는 소리 하는게 아니고요,
    겪어봐서 아는 소리 하는거에요.

  • 84.
    '26.3.13 3:11 PM (116.121.xxx.139)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들은 기약없이 독박으로 해보지않고 하는 소리죠 양가감정으로 미칠거 같다시잖아요

  • 85. 하아
    '26.3.13 4:00 PM (162.156.xxx.203)

    지금은 이해 안되는 그들의 모습과 행동이 얼마후
    우리들의 모습이 된다는 아픈 현실.

    예전 엄마가 하던 이해 안되던 행동을
    지금 그때의 엄마 나이되니 무슨 말인지 알겠고
    나도 그러고 있네요..

  • 86. ..
    '26.3.13 4:29 PM (1.235.xxx.206)

    ㅋ 50대 남편도 *얘기해요. 전 또 유심히 듣고. 건강상태 체크로. 그냥 우리 다 늙어가나보다..하네요.

  • 87. 모르는건지
    '26.3.13 5:04 PM (1.225.xxx.191)

    아직 제가 겪지 않아 모르는건지.
    친정어머니면 내가 태어났을때 기저귀 처리 다 해주고 우는거 다 참아가며 키워주셨을텐데 마냥 싫기만 하세요?
    받은 만큼 돌려드린다는 생각은 안 드시는건지
    참 슬프네요.
    나이 든다는건 참 두려운 일이네요.
    내 자식이 나를 그렇게 볼 수 있다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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